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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397

덕수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덕수궁(德壽宮)과 서울시청 건물을 한 눈에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카페 창문틀에는 멀리 보이는 곳이 어떤 건물인지 설명해 주는 사진이 있고, 벽면에는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어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덕수궁(德壽宮)은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로 원래는 월산대군의 사가(私家)이던 것을 임진왜란 후 선조가 임시로 거처로 사용하면서 궁이 되었으며, 구한말에는 정치적 혼란의 주 무대였으며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덕수궁은 전통 목조건물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궁내에는 덕수궁 정전(.. 2019. 6. 25.
우리나라 대표적 전쟁사 종합박물관 전쟁기념관(戰爭紀念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단일 주제로 한 우리나라 5천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쟁사 종합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전시실은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는 호국추모실ㆍ전쟁역사실ㆍ6·25전쟁실ㆍ 해외파병실ㆍ국군발전실ㆍ기증실ㆍ대형장비실 등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전시실에는 대륙을 석권하였던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으로부터 전 국민이 단결하여 침략자를 응징했던 승전역사들, 그리고 국력이 쇠잔해져 나라를 빼앗긴 후 이를 되찾기 위하여 피맺힌 투쟁을 벌인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후 강군(强軍)으로 성장한 우리 국군의 발자취 등을 각종 유물과 영상ㆍ패널ㆍ디오라마ㆍ기록화 등으로 실감나게 재현되어 있다. 전쟁기념관 전시공간이 .. 2019. 6. 17.
호국영령들에 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전쟁기념관(戰爭紀念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호국 자료의 수집ㆍ보존ㆍ전시 등으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을 배양하고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1994년에 개관하였다. 전쟁기념관은 연건평 2만5천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전시실은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자료는 총 9,000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전쟁기념관의 건립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護國英靈)들에 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에 대하여 국민적 선양사업이 소홀한데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실내 전시는 호국추모실ㆍ전쟁역사실ㆍ6·25전쟁실ㆍ해외파병실ㆍ국군발전실ㆍ기증실ㆍ대형장비실 등 7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외 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의 장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와 6·25전쟁 상징 조형.. 2019. 6. 16.
월드컵공원의 싱그러운 숲, 평화의 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은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5대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평화의 공원ㆍ하늘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으로 조성하였다. 평화의 공원은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며, 자연과 인간이 문화와 공존ㆍ공생하고 세계인이 화합함으로서 도래하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평화의 공원 내에 자리한 난지호수는 한강의 지류를 끌어들여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담은 7,400평의 호수로,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이 자란다고 한다. 또한 ‘생명의 너무, 천만그루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성된 희망의 숲은 녹색공원과 더불어 휴식공간과 더불어 살아있는 자연학습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던 .. 2019. 6. 13.
홍살문이 있는 충숙공 이상길(忠肅公 李尙吉) 묘역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자리한 충숙공 이상길(忠肅公 李尙吉) 묘역은 병자호란 때 강도사직(江都社稷)을 수호하다 순절(殉節)한 이상길과 그의 부인 경주이씨, 그리고 부친인 찬성공 이희선(贊成公 李喜善)과 형인 평사공 이상철 등 10여기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이곳 묘역 주변은 충숙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재실(齋室)인 동천재(東川齋) 건물과 충숙이공의 영정(影幀)이 봉안된 충영각(忠影閣) 건물, 그리고 홍살문과 비각 안에 세워진 신도비 등이 있다. 충숙공 이상길은 1556년(명종 11년)에 태어나 호는 동천(東川)이며 30세에 문과에 급제한 후에 광주목사ㆍ회양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인조반정 후 병조참의ㆍ공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이상길은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의 명령으로 종묘와 사직단의 .. 2019. 6. 6.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보존ㆍ전수하는 봉원사(奉元寺)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에 위치한 봉원사(奉元寺)는 태고종(太古宗)의 총본산으로, 서기 889년(신라 진성여왕 3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연희궁터에 처음 창건하여 반야사(般若寺)로 불렀다고 한다. 고려 말 보우(普愚)스님은 반야사를 증축하고 수리하여 아름답게 꾸몄다고 하며. 그 후 여러 차례 중창과 중건에 거쳐 1748년(영조 24년)에 왕실에서 절 지을 장소를 하사하여 찬즙(贊汁)ㆍ증암(增岩) 두 스님에 의해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국왕이 봉원사(奉元寺)라는 어필(御筆)을 내렸다고 한다. 봉원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청(丹靑)과 범패(梵唄)의 맥을 잇고 있는 스님들이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그대로 보존ㆍ전수하고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동국(東.. 2019. 5. 27.
서울 무악산(毋岳山) 정상에 자리한 동봉수대(東烽燧臺) 터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에 위치한 무악산 동봉수대(毋岳山 東烽燧臺) 터는 무악산에 있는 동ㆍ서 두 개의 봉수대 중에서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였다고 하며, 서봉수대는 동봉수대로부터 100m 떨어진 현 군부대의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무악 동봉수대는 터만 남아 있던 것을 서울정도 60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994년에 자연석을 사용하여 상ㆍ하부 연대(烟臺)와 봉화 연조대를 갖춘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복원된 봉수대의 면적은 381㎡이며, 상부 연대(烟臺) 108㎡ 하부연대 307㎡ 봉화연조대의 높이 3.2m로 자연석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고 한다. 봉수대는 변란 등을 횃불로 알려 위급함을 전하는 봉화로,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5군데가 있었는데 그 중 무악산에는 제3봉수로.. 2019. 5. 13.
서울 대모산에 자리한 불국사(佛國寺)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대모산에 자리한 불국사(佛國寺)는 고려말기인 1353년(공민왕 2년)에 진정국사(眞靜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창건 당시의 이름은 약사사였으며 그 후 19세기말까지는 절의 연혁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한다. 조선 말 헌릉(獻陵)과 인릉(仁陵)에 물이 난다는 소식을 들은 고종(高宗)이 약사사 주지에게 방지책을 문의하니 대모산 동쪽(현 성지약수터)의 수맥을 차단하여 왕릉의 물을 막았다고 전해지며, 이를 고맙게 여긴 고종이 불국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불국사는 그 후 6.25전쟁으로 사찰이 전소되고 약사불만 남았는데, 1964년에 영선스님이 법당ㆍ칠성각ㆍ나한전ㆍ요사체 등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현재 당내에는 관음보전ㆍ칠성각ㆍ나한전ㆍ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고려 말기 조.. 2019. 5. 11.
우리동네 애기능터의 싱그로운 봄날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조선조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조그마한 동산으로, 현재는 오동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나무 숲 사이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토종 텃새인 참새들의 무리도 월곡정 정자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인근 주민들의 작은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공원 숲에는 화사한 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텃새인 참새와 직박구리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번에 ‘어치’라는 화려한 새가 나타나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게 한다. 어치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동물성과 식물성을 혼식하는 잡식성 텃새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림조류의 대표종으로 예로부터 산까치라고 불려왔던 친숙한 새라고 한다. 어치는 다른 새의 소리를 흉내내는 새로 .. 2019. 5. 10.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서울숲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한강이 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는 35만평의 푸른 숲으로,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숲은 원래 골프장과 승마장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며 세계적 생태공원을 만들고자 서울시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날의 공원이라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자연체험학습장은 예전의 뚝섬정수장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곤충식물원ㆍ야생초화원ㆍ테마초화원ㆍ갤러리정원 등을 꾸몄으며, 특히 갤러리정원은 폐 건축물의 독특한 구조물로 인해 진사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생태숲은 과거에 한강물이 흘렀던 곳을 생태숲으로 조성한 곳으로, 꽃사.. 2019. 5. 3.
문정왕후(文定王后)의 태릉(泰陵)과 그의 아들 명종의 강릉(康陵)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하고 있는 태릉(泰陵)은 조선 제11대 중종(中宗)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陵)이며, 그 옆에 자리한 강릉(康陵)은 문정왕후의 아들인 제13대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이다. 태릉과 강릉은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1965년에 태릉선수촌이 중간에 건립되면서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으며, 현재는 태릉ㆍ강릉 내 연계된 숲길(총 1.8km)로 개방하고 있다. 문정왕후는 원래 서삼릉(西三陵)에 있던 중종의 정릉(靖陵)을 선정릉(宣靖陵)으로 옮기고 자신도 후일 합장하려 하였으나, 여름철 홍수 때에는 정릉 주변까지 침수되는 관계로 문정왕후는 중종과 함께 묻히고자 하였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 따로 태릉을 만들게 되었다. 문정왕후는 중종ㆍ인종ㆍ명종의.. 2019. 4. 29.
나들이를 유혹하는 화사한 봄꽃, 중랑캠핑숲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중랑캠핑숲은 가족단위로 캠핑이 가능한 가족캠프존과 더불어 청소년문화존ㆍ생태학습존ㆍ숲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생태학습공원이다. 중랑캠핑숲은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2010년에 복원하였으며, 학생소풍 및 가족단위 피크닉을 주제로 체험형 문화중심 공원으로 복원한 청소년 중심의 공원이라고 한다. 캠핑장에는 잔디밭ㆍ바비큐 그릴ㆍ야외 테이블ㆍ샤워실ㆍ전원공급시설 등도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소규모 야외무대도 설치되어 있는 등 인위적 시설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숲을 주제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캠핑장 주변에는 요즘 화사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가족단위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기도 하다. 201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