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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404

한강에서 만나는 퇴역 군함, 서울함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은 30년간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켜 온 ‘서울함’을 비롯하여 참수리ㆍ잠수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중심으로 조성한 함상테마공원이다.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3척의 군함은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는 형식으로 제공받아 전시하고 있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함은 1984년에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군함으로 1900t 규모의 전장 102m 전폭 11.3m의 호위함이다. 서울함 내부 1층의 생활공간과 2~4층의 각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함수(艦首)와 함미(艦尾) 간판에서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성산대교가 바라보인다. 전투정보실(CIC)에서는 대함 레이더ㆍ대공 레.. 2018. 11. 12.
미세먼지 자욱한 선유도(仙遊島)의 가을단풍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있는 여의도ㆍ선유도ㆍ밤섬ㆍ노들섬 등 4개의 섬 중의 하나로, 폐기된 공장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가을은 특히 맑고 깨끗한 하늘과 함께 붉게 물든 가을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이지만, 이번 주 는 미세먼지로 인해 선유도 바로 앞에 있는 성산대교가 희뿌옇게 보일 정도로 최악의 미세먼지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어제 내린 가을비로 미세먼지가 다소 누그러진 듯도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희뿌옇기만 하니,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유도(仙遊島)는 원래 섬이 아닌 30여 가구가 마을을 이루며 살던 해발 40m의 작은 산(선유봉)이었으나, 1962년에 제2한강교의 착공으로 선유봉은 사라지고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는 모래밭.. 2018. 11. 9.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전통이 흐르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으며,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제4주제인 ‘전통이 흐르는 서울’에서는 풍요의 축제ㆍ화합의 잔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전설 속 청룡의 장대한 자태와 함께 왕가의 산책ㆍ종묘제례악ㆍ부채춤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지자체의 캐릭터 등도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용은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전설의 동물이다 왕가의 산책은 조선 전기를 배경으로 왕실을 중심으로 한 궁중의 일상을 표현한 것으로, 국왕과 왕.. 2018. 11. 8.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추억이 빛나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제3주제인 ‘추억이 빛나는 서울’에는 청년의 열정을 추억하고 동심으로 본 세상을 표현한 코너로, 추억의 놀이였던 팽이놀이ㆍ썰매타기를 비롯하여 N서울타워ㆍ통기타 선율ㆍ종로전차ㆍ롤러 스케이트ㆍ추억의 패션ㆍ오락실ㆍ배낭여행자ㆍ빛바랜 시집 등과 타요ㆍ라니ㆍ라바ㆍ로버트 태권 V 등 동심으로 본 캐릭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로보트 태권V는 태권도와 로봇을 결합시킨 에니메이션으로 .. 2018. 11. 7.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재1주제인 '새로운 꿈의 출발'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서울역의 모습을 담았으며, 서울역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꿈을 위해 모였던 관문이자 집결지였음을 표현하였다. 제2주제인 ‘미래를 꿈꾸는 서울’에서는 편리한 미래기술의 꿈과 조화롭고 행복한 도시를 표현하는 작품들로써, 가상형실(VR)ㆍ안내봇ㆍ스카이카ㆍ세그웨이ㆍ걷기좋은 서울ㆍ운동하는 서울ㆍ도심속 소확행ㆍ푸드트럭ㆍ도시농.. 2018. 11. 6.
우리동네 오동근린공원의 가을단풍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로, 지금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이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있는 공원의 나뭇잎들도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하나둘 낙엽되어 떨어져 뒹굴고, 붉게 물든 단풍들과 함께 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것 같다. 우리동네 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조그마한 공원이기는 하나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써 즐겨 찾는 사랑받는 공원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의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다. 2018. 11. 5.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문화 공간, 삼청각(三淸閣)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의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삼청각(三淸閣)은 1972년 건립되어 1980년까지 여야 정치인들의 회담 장소로 애용되면서 요정정치의 산실이기도 하였으며, 남북 적십자회담 만찬장소로 활용되는 등 오랜 세월동안 국빈 접대와 정치회담 장소로 명성을 떨쳐왔던 장소이기도 하다. 그 후 요정문화가 쇠퇴하면서 1997년 일반음식점으로 바뀌었으나 경영난으로 건설회사에 팔려 고급빌라 건설이 추진되기도 하였으나, 2001년에 서울시가 사들여 현재는 새로운 전통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삼청각 정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천추당(千秋堂)을 비롯하여 유하정(幽霞亭)ㆍ동백헌(東白軒)ㆍ취한당(翠寒堂)ㆍ일화당(一龢堂)ㆍ청천당(聽泉堂)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삼청각의 한옥 건물들은 .. 2018. 11. 1.
수연산방(壽硯山房) 전통찻집으로 남아있는 이태준(李泰俊) 고택(古宅)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 고택(古宅)은 1933년부터 1946년까지 이태준이 14년간 살면서 많은 문학작품을 집필하였던 집으로, 뒤쪽을 약간 덧달아서 개축한 것외에는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1900년대에 지은 이 집은 서울시 민속자료 제11호이며, 앞에 내를 두고 뒤에 동산을 낀 터에 서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고 막돌로 쌓은 화장 담에 일각대문(一角大門)이 세워져 있다. 현재 고택은 그의 가족이 수연산방(壽硯山房)이라는 현판을 걸고 전통 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나무와 사철나무를 주류로 한 이 집의 정원은 일반 민가의 정원 분위기를 듬뿍 느끼게 한다. 이 고택은 서남향한 ‘공(工)’자 형의 집으로 중앙 2칸을 대청으로 하고 대청의 남쪽에는 한 칸 크기.. 2018. 10. 31.
한양도성 성곽 북악산 백악구간 탐방 서울의 한양도성 성곽 탐방 길은 4코스가 있으며, 이중 백악구간은 제1코스로 혜화문-와룡공원-말바위안내소-숙정문-창의문까지로 약 4.7km구간이다. 이 구간은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국역(3호선)에서 내려 버스로 와룡공원까지 이용하여 탐방하는 방법과 거꾸로 지하철 한성대입구역(4호선)의 창의문에서 시작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양도성 백악구간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신분증 소지자만이 출입가능하며, 말바위안내소(반대방향은 창의문휴게소)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과 함께 안내소에 제출하면 표찰수령 후 탐방할 수 있다. 백악(白岳)은 북악산의 옛 이름으로 북악산은 서울의 주산(主山)으로 일명 백악(白岳)ㆍ면악(面岳)ㆍ공극산(拱極山)이라고도 했으며, 경복궁 뒤쪽에 위치하고 남산과 대칭하여 북쪽에 .. 2018. 10. 30.
서울 성곽 4대문 중의 하나인 북대문(北大門), 숙정문(肅靖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숙정문(肅靖門)은 남대문ㆍ동대문ㆍ서대문과 함께 서울 성곽 4대문의 하나로 속칭 북대문(北大門)이었으며, 4소문 중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과 함께 양주(楊州)와 고양(高陽)으로 왕래하는 통로였다. 서울 성곽의 다른 문과 함께 1396년(태조5년)에 창건되었으며, 처음에는 숙청문(肅淸門)이었으나 무슨 까닭인지 중종(中宗) 이후 모두 숙정문(肅靖門)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한다. 본래 북대문인 숙정문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폐쇄되었다가 2006년 4월에 서울성곽 북악산 일원 전면 개방계획에 따라 숙정문과 촛대바위까지 시민들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숙정문은 1504년(연산군 10년)에 원래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인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고 하며, 이때 홍예(虹蜺.. 2018. 10. 29.
서울식물원 온실의 지중해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Seoul Botanic Park)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Botanic)공원으로 조성되어, 열린 숲ㆍ주제원ㆍ호수원ㆍ습지원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은 내년 5월의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10월 11일에 임시 개장하였으며,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누어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과 관련 문화를 전시해놓은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온실이라 한다. 세이지(Sage)는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며 4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체리세이지(Cherry Sage)는 허브식물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허브 꽃이다. 온실 내에는 현재 3,100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수집ㆍ교류ㆍ연구ㆍ증식 등을 통해 약 8000여종.. 2018. 10. 26.
서울식물원 온실의 열대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Seoul Botanic Park)은 열린 숲ㆍ주제원ㆍ호수원ㆍ습지원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공원 형태의 식물원이다. 온실이 있는 식물문화센터 건물은 아파트 8층(최고 28m) 높이에 직경이 100m이고 7,555㎡의 거대한 규모이며, 오목한 그릇 형태의 독특한 모양을 지니고 있어 건축디자인 측면에서도 매우 이채롭고 아름답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누어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과 관련 문화를 전시해놓은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온실이라 한다. 열대 기후는 적도를 중심으로 평균 기온이 18°C 이상인 지역의 기후를 열대기후로 분류하며, 지구 생물종의 50%가 분포할 정도로 이곳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풍부하다고 하나, 급격한 개발과 .. 201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