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591 다양한 온실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의 자연학습과 놀이를 통한 학습장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족테마공원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식물원ㆍ동물원과 함께 놀이공원ㆍ음악분수ㆍ야외 음악당ㆍ야외수영장ㆍ아리수 홍보관ㆍ키즈 오토파크ㆍ숲속의 무대ㆍ서울상상나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1973년에 개원하여 1,500㎡ 면적에 285종의 온실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육식물ㆍ관엽식물ㆍ분재ㆍ야생화 구역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다육식물은 줄기나 잎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적응된 식물이며, 식물원 다육식물실에서는 138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꽃ㆍ가시의 모양ㆍ색깔ㆍ길이 등을 관찰하며 관람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정문ㆍ후.. 2025. 3. 14. 고랑포구 역사를 AR과 VR체험으로 접목시킨 고랑포구 역사공원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위치한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연천 고랑포구(高浪浦口)에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하여 구현ㆍ재현한 역사공원이라고 한다. 고랑포구는 서해안을 따라 임진강을 거슬러 생선ㆍ새우젓 배ㆍ소금 배가 올라오기도 했으며, 1968년 북한의 김신조 일당 무장공비가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1.21 무장공비 침투로이기도 하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의 구성은 만남의 찰나(로비)ㆍ삶의 찰나(전시관)ㆍ역사와 문화의 찰나(체험관)ㆍ오감의 찰나(어린이 놀이터) 등 총 4개로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남의 찰나 공간은 역사공원의 로비이며, 1930년대의 고랑포구 전경 디오라마 전시 및 매표소로 구성되어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조선시대 서민들이 한강 마포나루에서 고랑포나루.. 2025. 3. 13. 임진강 유역의 고구려 성(城), 연천 호로고루성(瓠蘆古壘城)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위치한 호로고루성(瓠蘆古壘城)은 임진강 북안(北岸)의 얕은 구릉(丘陵) 위에 축조된 성으로, 삼각형을 이루는 지형의 한쪽에만 지상성벽을 쌓아 구축하였다고 한다. 호로고루성 둘레 규모는 401m로 크지 않으며, 평야로 이어지는 동쪽에만 너비 40m 높이 10m 길이 90m 정도의 성벽을 쌓아 삼각형 모양의 성을 만들었으며, 남한지역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고구려 유적이라고 한다. 호로고루성은 임진강 유역의 천혜의 요충지라 할 수 있으며, 고구려가 남진을 위해 육로로 내려오는 최단 코스로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임진강 유역은 강가 절벽이 높이 10~15m 정도의 수직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성벽을 쌓지 않고 강가 절벽의 구릉에 성을 축조하였으며, 남쪽과 북쪽은 .. 2025. 3. 12. 국보와 보물을 간직한 천년 사찰, 도피안사(到彼岸寺)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피안사(到彼岸寺)는 865년(통일신라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철원지방의 향도 천여 명을 거느리고 산수 좋은 곳을 찾던 중 화개산(花開山) 현 위치에 터를 잡고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는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라는 뜻을 가진 사찰이라 하며, 경내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불상인 국보(國寶) 철조비로사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座像)을 비롯하여 보물(寶物) 도피안사 삼층석탑( 三層石塔) 등이 있다. 도피안사(到彼岸寺) 절 이름은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가다 잠시 쉬던 중 불상이 갑자기 없어졌는데 현재의 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암자를 짓고,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 2025. 3. 11. 유학 교육과 성현의 위패를 모신 철원향교(鐵原鄕校)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고려 태조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정확한 창건 년대는 미상이라고 한다. 철원향교의 현존 건물로는 공자와 성현의 위패를 봉안하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4칸의 명륜당ㆍ동재(東齋)ㆍ서재(西齋)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ㆍ외삼문ㆍ내삼문 건물 등이 있으며, 2016년에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는 최초 창건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552년(조선 선조 원년)에 유림들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으며, 그 후 1637년(인조 15년)에 박무ㆍ박화 등 유림들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한다. 해방 후 공산치하에서는 보육원으로 활용되던 중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고.. 2025. 3. 10. 한탄강 화강암의 절경, 화적연(禾積淵)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위치한 화적연(禾積淵)은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가며 생긴 깊은 연못과 수면으로 솟아오른 13m에 이르는 거대한 화강암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화적연은 푸른 강물과 짙은 색의 현무암 절벽과 밝은 색의 화강암 등이 조화를 이루며 비경을 만들고 있고, 못의 가장자리에서 상류 쪽으로는 강물에 실려 온 흰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로는 자갈밭으로 이어지는 여울이 있다. 강원도 철원에서 흘러 내려오는 한탄강은 포천시 영북면을 지나면서 S자 모양으로 굽이치며 흐르고 있으며, 곡류하는 가운데 하천의 마식작용으로 인해 바위를 깎으면서 화적연 바위가 만들어졌으며 그 바위 앞쪽으로 커다란 못이 형성되어 있다. 화적연 이름은 바위가 벼(禾)를 쌓은(積)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볏가.. 2025. 3. 7. 다양한 두루미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연천 두루미 테마파크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에 위치한 두루미 테마파크는 평화를 상징하는 두루미가 들려주는 평화와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테마파크이며, 트래킹 코스 및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두루미 테마파크는 평화의 북ㆍ소원나무ㆍ두루미 조형물 등 다양한 시설물과 두루미 대체 서식지ㆍ어도생태원ㆍ생태습지 등의 환경영향 저감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군남 홍수조절댐의 진입 관문에 자리하고 있다. 연천군 임진강 상류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이면서 세계적인 보호 조류인 두루미가 매년 겨울에 최대 1,000여 마리 이상이 월동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천혜의 자연생태지역이라고 한다. 두루미 월동지로 우리나라에는 10월 중순에 날아와 다음해 3월 중순까지 연천 임진강 유역과 철원평야에서 1,000여 마리가 겨울을 나는 것.. 2025. 3. 6. 고려 4왕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연천 숭의전(崇義殿)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한 연천 숭의전(崇義殿)은 조선시대에 전조(前朝)인 고려의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이곳은 원래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願刹)이었던 앙암사(仰巖寺)가 있었던 곳으로, 1397년(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사당을 건립한 이후 1399년에 왕명에 의해 태조를 비롯하여 혜종(惠宗)ㆍ성종(成宗)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원종(元宗)ㆍ충렬왕(忠烈王)ㆍ공민왕(恭愍王) 등 고려 8왕의 위패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이후 1425년(세종 7년)에 이르러, 조선의 종묘에는 5왕을 제사하는데 고려조의 사당에 8왕을 제사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하여 태조(太祖)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원종(元宗) 등 .. 2025. 3. 5.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인한 계단모양 폭포, 철원 직탕폭포(直湯瀑布)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상류에 형성된 길이 80m 높이 3~5m의 폭포이며, 독특한 '一'자 형의 폭포로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하며 철원 8경(八景) 중 하나이다. 직탕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모양의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직탕폭포 일대 지역은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을 따라 신생대 제4기 홍적세(洪積世) 때 용암이 분출해 만든 200~500m 높이의 평평한 철원 용암대지를 한탄강이 침식하며 흐르며 주변일대가 절경을 이룬다. 직탕폭포와 폭포 주변에 노출된 현무암에서는 육각형 및 다각형 모양의 구조가 관찰되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 2025. 3. 4. 경주를 벗어난 유일한 신라 왕릉, 연천 경순왕릉(敬順王陵)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위치한 경순왕릉(敬順王陵)은 신라 마지막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능으로, 신라 왕릉 가운데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있는 유일한 신라 왕릉이라고 한다. 경순왕릉은 고랑포 나루터 뒤편의 남방한계선과 인접한 나지막한 구릉의 정상부 쪽에 단독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왕릉의 전체적인 형태는 조선후기 사대부 묘소의 전형적인 격식을 보여주고 있다. 경순왕릉은 높이 3m 지름 7m의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원형 봉토분(封土墳)으로 판석(板石)을 이용해 둘레돌을 돌렸으며, 고려시대 왕릉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곡장(曲墻)이 둘려져 있고, 강(岡)이 조성되어 있을 뿐 주변의 석물들은 모두 조선 영조 때 만든 것이라고 한다. 능 앞에 혼유석(魂遊石)이 놓여있고 ‘신라경순왕지릉(新羅敬順王之陵.. 2025. 3. 3. 임진강변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 성곽, 연천 당포성(堂浦城)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당포성(堂浦城)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의 평지성이라고 한다. 당포성의 수직 절벽은 높이 20여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하여 돌로 쌓았다고 한다. 당포성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절벽 위에 수직 단애(斷崖)를 이루지 않은 동쪽에만 석축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이다. 당포성은 당개나루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축된 성으로 구조적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호로고루.. 2025. 2. 27. 명성산 중턱의 3단 폭포, 철원 삼부연폭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는 명성산 중턱의 계곡에 자리한 높이 20m의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가뭄이 아무리 심해도 폭포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 8경(八景)중 하나로 꼽히는 폭포이며, 폭포 주변의 신비롭고 기묘한 기암괴석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하는 폭포라 할 수 있다. 명성산 중턱의 3단 폭포, 철원 삼부연폭포 삼부연(三釜淵)이라는 폭포 이름은 폭포물이 떨어지는 곳에 3개의 바위구멍에 물이 고여 각각 노귀탕ㆍ솥탕ㆍ가마탕이라 부르는데, 세 번 꺾여 떨어지는 폭포수의 형상이 가마솥(釜)과 같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에는 궁예(弓裔)가 철원을 태봉(泰封)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沼)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 2025. 2.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