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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7

인천대공원의 화려한 장미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에는 장미정원을 비롯하여 향기정원ㆍ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인천대공원의 수목원 입구에 자리한 장미원(薔薇園)은 6,059㎡ 규모의 장미 테마정원으로, 슈터골드ㆍ트라우메리ㆍ람피온ㆍ콘랏트 헹겔ㆍ로라ㆍ퀸엘리자베스 등 74종 12,000본의 다양한 장미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장미(薔薇)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며, 고대 켈트어 rhodd(붉은 색)에서 유래되었고 사랑과 열정, 지혜와 순결, 부활과 불멸을 상징하는 꽃으로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2021. 9. 3.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형형색색 백일홍(百日紅)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숲과 잔디밭의 자연 속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운동시설ㆍ유희시설ㆍ교양시설ㆍ조경시설ㆍ휴식시설 등을 갖추어 놓은 시립공원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초록의 잔디밭과 숲속 산책길, 그리고 즐길 공간 등도 많지만, 대단위 백일홍 꽃밭을 조성한 곳이 있어 아름답고 화려한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멕시코가 원산으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기르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서식지는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백일홍(百日紅)이라는 이름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붉게 핀다는 뜻이라고 하며, 본래는 자주색 또는 포도색이었으나 원예품종으로 녹색ㆍ하늘색을 제외한 형형색색의 여러 가지 색으로 꽃이 핀다... 2021. 8. 25.
남양주 물의 정원 부처꽃과 서양벌노랑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습지공원이다. 물의 정원의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 산책로와 주변 꽃밭에는 부처꽃ㆍ서양벌노랑이ㆍ애기똥풀꽃ㆍ능소화 등 화사한 꽃들이 제각각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부처꽃은 부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강이나 산ㆍ계곡ㆍ구릉지ㆍ연못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부처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같이 보이며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12개이며 길고 짧은 것이 있다. 부처꽃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백중(百中) 공양 때, 연꽃이 없어서 연꽃 대신에 색깔이 비슷한 부처꽃을 공.. 2021. 8. 12.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만나는 개망초와 금불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습지공원으로,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산책로와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공원 초지의 꽃밭과 산책로 주변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개망초ㆍ금불초ㆍ메꽃ㆍ왕원추리 등 화사한 꽃들 사이로는 나비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다. 개망초는 쌍떡잎식물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계란 모양의 하얀 꽃이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는 이름과 함께 치학초ㆍ왜풀ㆍ천장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망초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장자리의 꽃.. 2021. 8. 11.
선유도공원의 온실 꽃향기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다. 선유도공원 내에 있는 온실(Glasshouse)은 수생식물들을 이용한 수질정화(水質淨化) 과정을 볼 수 있게 해 주며, 열대지방의 수생식물들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식물들을 보여준다. 온실에는 선유도의 다양한 식물들을 번식시키고 기르는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고 하며, 수질정화 수로(水路)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수로는 옛 침전지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 한다. 온실에는 부겐빌레아ㆍ란타나ㆍ수련 등 온실 식물원에서 자주 접하는 익숙한 꽃들도 있지만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생소한 꽃들도 많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2021. 8. 9.
양평 두물머리 무궁화(無窮花)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 합쳐지는 곳으로. 연밭과 다온광장 산책로 등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두물머리에는 우아한 연꽃들이 소담스럽게 입구부터 피어 있고, 강가 주변에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無窮花)를 비롯하여 백일홍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도 많이 피어있다.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고 번식을 해 나가는 질긴 생명력을 지닌 꽃이라 한다. 무궁화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종 모양으로 분홍ㆍ다홍ㆍ보라ㆍ자주ㆍ하얀 꽃이 새로 자라난 가지에 돋아난 잎겨드랑이에 달려 1송이씩 피며 꽃자루가 짧다. 무궁화 꽃은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지는 꽃으로, 날마다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2021. 8. 5.
세미원의 참나리꽃과 능소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조성한 생태정원으로,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한 정원이다. 세미원의 홍련지와 백련지 등에는 화려하고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하지만, 정원 곳곳에는 참나리ㆍ능소화ㆍ백일홍ㆍ무궁화 등 다양한 꽃들도 제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참나리꽃은 산기슭ㆍ들 등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참나리’라는 이름은 백합과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꽃ㆍ알나리ㆍ백합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참나리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 바탕.. 2021. 7. 27.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백련(白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연꽃단지 곳곳에는 홍련ㆍ백련ㆍ수련 등 화사한 연꽃들이 만개하였다. 홍련지와 백련지의 연꽃들은 풍성하게 피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빅토리아 연못의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피지 않아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수련(睡蓮)은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 2021. 7. 21.
세미원의 화려한 홍련(紅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계절마다 각각의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지난 2019년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하였으며, 생태환경교육ㆍ체험교육ㆍ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별도 행사는 없지만, 연꽃 개화시기인 지난 2021. 6.21(월)부터 오는 8.15(일)까지 ‘세미원 연꽃여행’이 실시되고 있다. 세미원 개장시간은 09:00~20:00까지(월요일 휴관이지만 6월~8월은 개관)이며,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어린이ㆍ청소년ㆍ경노 등은 우대요금으로 3,000원이다.. 2021. 7. 20.
물맑음수목원의 비비추와 왕원추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의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은 습지식물원ㆍ암석원ㆍ생태연못 등 20여 가지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연친화적 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물맑음수목원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을 비롯하여 비비추ㆍ왕원추리ㆍ루드베키아ㆍ부채꽃ㆍ큰까치수염 등 1,200종 15만본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비비추는 산지의 골짜기와 냇가 등 아무 땅이나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키는 30~40cm 정도 되고 비비추 이름은 ‘비틀면서 나는 풀’이라는 의미로 전해지기도 한다. 비비추는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대롱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피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꽃부리.. 2021. 7. 19.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꽃, 큰까치수염과 트리토마(Tritoma)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초막골생태공원은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습지ㆍ초지ㆍ숲ㆍ물 등의 환경이 인간과 공존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인공폭포ㆍ물새연못ㆍ향기숲ㆍ연꽃원ㆍ텃밭정원ㆍ하천생태원ㆍ유아숲체험ㆍ맹꽁이 습지원 등의 자연 쉼터뿐만 아니라 큰까치수염ㆍ트리토마ㆍ오리엔탈 백합 등 다양한 꽃들도 즐길 수 있다. 큰까치수염은 햇볕이 잘 드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하얀색의 작은 꽃들이 총총히 피는 모습이 꼭 수염 같아서 붙인 이름이라 하며 까치수염보다 잎이 크고 넓다. 꽃은 6~8월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총상꽃차례에 위를 향해 지름 8~12mm 정도의 흰색의 꽃이 다닥다닥 달리며 피고 화서가 구부러지는 특징을 지닌다. 큰까치수.. 2021. 6. 30.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활짝 핀 수련(睡蓮)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에 위치한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연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2013년에 개장하였다. 호숫가를 따라 설치한 둘레길 데크 아래 호수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련(睡蓮)들이 활짝 피기 시작하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한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는다. 수련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다고 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관상용 수련 꽃은 여러 가지 색이 있다. 수련 꽃은 수술이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