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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100년의 기억 보관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전면 철거 후 신축이라는 기존의 재개발방식을 탈피하여 마을을 통째로 박물관으로 만든 마을로서,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새롭게 기억들을 쌓아갈 현재진행형 마을이라고 한다. 지나온 근현대 100년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래된 주택과 좁은 골목ㆍ가파른 언덕 등 정겨운 옛 새문안 동네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 두고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조성한 곳이다. 박물관 내에는 돈의문전시관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의 집ㆍ돈의문구락부ㆍ시민갤러리ㆍ체험교육관 명인갤러리ㆍ 서울미래유산관ㆍ생활사전시관 등이 있으며, 또한 6080감성공간으로 새문안극장ㆍ돈의문 컴퓨터게임장ㆍ새문안만화방ㆍ서대문사진관 등이 있다. 독립운동가의 집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 2019. 6. 27.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國立大田顯忠院)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그분들의 생전의 업적을 추모하고 있는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서울 현충원의 안장능력이 한계에 달하게 되자, 1979년부터 대전에 제2국립묘지의 공사를 착수하여 1985년 11월에 전체 면적 약 322만㎡의 현재의 대전현충원을 준공하였다. 현충탑(顯忠塔)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상징하는 탑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忠義)와 위훈(偉勳)을 추앙하고자 세운 높이 43m 폭 110m 탑으로, 중앙에 석상과 탑신이 있으며 좌우측에 청동군상 등이 있다. 현충원 입구에 있는 천마웅비상(天馬雄飛像)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원동력으로, 세필의 천마(天.. 2019. 6. 26.
덕수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덕수궁(德壽宮)과 서울시청 건물을 한 눈에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카페 창문틀에는 멀리 보이는 곳이 어떤 건물인지 설명해 주는 사진이 있고, 벽면에는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어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덕수궁(德壽宮)은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로 원래는 월산대군의 사가(私家)이던 것을 임진왜란 후 선조가 임시로 거처로 사용하면서 궁이 되었으며, 구한말에는 정치적 혼란의 주 무대였으며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덕수궁은 전통 목조건물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궁내에는 덕수궁 정전(.. 2019. 6. 25.
고려시대 왕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연천 숭의전(崇義殿)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한 연천 숭의전(崇義殿)은 조선시대에 고려시대의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이곳은 원래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仰巖寺)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숭의전의 내력을 보면, 1397년(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이곳에 건립한 것이 시초라고 하며, 사당을 건립한 이후 1399년에 왕명에 의해 태조를 비롯하여 혜종(惠宗)ㆍ성종(成宗)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 원종(元宗)ㆍ충렬왕(忠烈王)ㆍ공민왕(恭愍王) 등 고려 8왕의 위패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이후 1425년(세종 7년)에 이르러, 조선의 종묘에는 5왕을 제사하는데 고려조의 사당에 8왕을 제사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 하여 태조(太祖)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원종(元宗).. 2019. 6. 24.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전곡 선사박물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적 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 고고학 체험실ㆍ뮤지엄실ㆍ다목적 강당ㆍ 학예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의 전체 전시 주제는 ‘시간여행’이며, 바닥에 표시된 ‘시간의 선’을 따라 전곡의 주먹도끼ㆍ인류진화의 위대한 행진ㆍ사바나의 최초인류ㆍ최초의 아시아 이주인ㆍ선사시대의 문화와 믿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매머드 뼈로 지어진 움집 등 선사시대의 모습 최초의 아시아 이주인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유럽과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2019. 6. 22.
연천 허브빌리지의 유리 허브온실, 허브&버드 가든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 위치한 연천 허브빌리지는 그윽한 허브향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임진강변의 고품격 허브마을이다. 허브빌리지 내에 있는 유리 허브온실은 허브의 용도에 따라 100여 가지 허브와 20여 가지의 난대수목을 식재하고, 애완조들을 함께 배치한 테마정원이라고 한다. 유리 온실인 허브&버드 가든은 직선과 곡선을 조합해 허브(Herb)와 버드(Bird)를 함께 구성하였으며, 단정하면서도 역동적인 형태로 가든을 디자인 하였다고 한다. 정원 장식물로는 정자ㆍ아치ㆍ나무그늘 쉼터ㆍ이탈리안 화기ㆍ새집 등 컨츄리 스타일의 소품을 배치하여 정원을 더욱 풍성하고 로민틱하게 연출하였다고 한다. 허브(Herb)로는 허브키친가든ㆍ허브차가든ㆍ약용허브가든ㆍ지중해허브가든ㆍ한국허브가든 등 8개의 주제원으로 구성하여.. 2019. 6. 21.
보랏빛 라벤더 허브향이 가득한 연천 허브빌리지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 위치한 연천 허브빌리지는 마을 주변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임진강과 더불어 그윽한 허브향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허브마을이라 할 수 있다. 허브빌리지는 57,000㎡ 규모로 조성된 허브마을로, 허브와 난대 수목으로 가꾼 허브온실을 비롯하여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핀 무지개가든, 스톤가든ㆍ허브가든ㆍ들꽃동산ㆍ백조와 흑조가 있는 작은 연못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지난 6.16(일)까지 라벤더축제를 개최하여, 숙박권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포토 컨테스트ㆍSNS후기 이벤트ㆍ인증샷 올리기 할인 이벤트 등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연천 허브빌리지에는 특히, 건강과 행운을 비는 거북바위 소원석과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 그리고 초대형 주상절리 등 독특한 볼거리도.. 2019. 6. 20.
폭포수가 말라버린 황량한 재인폭포(才人瀑布)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위치한 재인폭포(才人瀑布)는 한탄강의 가장 아름다운 지형 중 하나로, 북쪽에 있는 보개산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 온 물이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길이 18m의 장대한 폭포이다. 지난 주말 한차례 폭우로 인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재인폭포를 찾았지만, 폭포수가 말라버린 황량한 폭포를 보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봄가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인지 아니면 한탄강 지질공원 개발에 따른 인재(人災)인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폭포수가 물 한 방울 없이 말라버린 것을 보니 실망감과 함께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처럼 힘차게 폭포수가 시원스레 쏟아지며 아름답고 장대한 장관을 연출한 재인폭포였다. 2019. 6. 19.
애기능터 여름꽃(참조팝나무꽃, 개망초, 개양귀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작은 동산으로, 조선조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이기도 하다. 울창한 숲은 아니지만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요즘은 공원 숲 곳곳에 참조팝나무꽃ㆍ개망초ㆍ개양귀비꽃 등 여름 꽃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참조팝나무꽃은 숲의 가장자리 바위지대나 경사가 심한 곳에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땅에 군생하는 낙엽 떨기나무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붉은빛 또는 흰색의 꽃이 5-6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피며,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지름 3mm이고 수술이 꽃잎보다 2배 길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 2019. 6. 18.
우리나라 대표적 전쟁사 종합박물관 전쟁기념관(戰爭紀念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단일 주제로 한 우리나라 5천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쟁사 종합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전시실은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는 호국추모실ㆍ전쟁역사실ㆍ6·25전쟁실ㆍ 해외파병실ㆍ국군발전실ㆍ기증실ㆍ대형장비실 등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전시실에는 대륙을 석권하였던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으로부터 전 국민이 단결하여 침략자를 응징했던 승전역사들, 그리고 국력이 쇠잔해져 나라를 빼앗긴 후 이를 되찾기 위하여 피맺힌 투쟁을 벌인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후 강군(强軍)으로 성장한 우리 국군의 발자취 등을 각종 유물과 영상ㆍ패널ㆍ디오라마ㆍ기록화 등으로 실감나게 재현되어 있다. 전쟁기념관 전시공간이 .. 2019. 6. 17.
호국영령들에 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전쟁기념관(戰爭紀念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호국 자료의 수집ㆍ보존ㆍ전시 등으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을 배양하고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1994년에 개관하였다. 전쟁기념관은 연건평 2만5천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전시실은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자료는 총 9,000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전쟁기념관의 건립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護國英靈)들에 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에 대하여 국민적 선양사업이 소홀한데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실내 전시는 호국추모실ㆍ전쟁역사실ㆍ6·25전쟁실ㆍ해외파병실ㆍ국군발전실ㆍ기증실ㆍ대형장비실 등 7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외 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의 장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와 6·25전쟁 상징 조형.. 2019. 6. 16.
전쟁기념관의 수방사 헌병단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는 어린이날ㆍ현충일 등 각종 기념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수방사 헌병단의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지난 현충일 퍼레이드 행사를 앞두고 사전 리허설을 준비하는 행사였지만, 절제 있고 늠름한 수방사 헌병단의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는 행사 당일에 보는 것처럼 멋진 모습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