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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몰(Mega mall) 쇼핑과 말레이시아 향발, 필리핀(4)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넷째 날, 필리핀의 마지막 아침 필리핀의 마지막 아침이다. 오늘 오전 스케줄은 특히 시내관광과 쇼핑으로 예정되어 있어 마음이 여유로워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아침식사를 위해서는 일어나야했다. 며칠간 나의 입맛을 고급스럽게 해주던 EDSA Shangri-La Hotel의 우아한 아침식사도 이제 마지막인가 보다. 식사를 마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서울에 전화를 하였다. 아내가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한다. 다행히도 전화상으로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안심은 되지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함께 해외여행을 하여야겠다고 생.. 2022. 8. 1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 교동향교(喬桐鄕校)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향교(喬桐鄕校)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1127년(고려 인종 5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교동향교는 1286년(고려 충렬왕 12년)에 안향(安珦)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孔子像)을 들여와 이 향교에 처음으로 모셨다고 전해진다. 교동향교는 원래 화개산 북쪽(고구리)에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강화부사 조호신(趙虎臣)이 1741년(영조 17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하며, 1966년에 중수하였고 인천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이다. 교동향교의 구성체계는 제향공간과 강학공간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건물로 명륜당(明倫堂)ㆍ내삼문ㆍ대성전ㆍ동무(東廡)ㆍ서무(西.. 2022. 8. 10.
빌라 에스쿠데로(Villa Escudero) 관광, 필리핀(3)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셋째 날, 빌라 에스쿠데로(Villa Escudero) 관광 오늘은 공식 기관방문 일정은 없고 빌라 에스쿠데로(Villa Escudero)로 문화탐방을 하는 날이다. 이곳까지 가는 시간만도 2시간 이상이 소요되니 공식 일정이 없더라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오늘 아침도 언제나처럼 어떤 맛있는 것으로 먹을까 고민하게 하는 아침식사이며, 워낙 다양하고 맛난 음식들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바로 이것 같으며 식사량의 한계(?)를 탓할 뿐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내 수영장 주변을 산책하였다. 아침이라 수영하는 사.. 2022. 8. 10.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세미원 홍련(2)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꾸민 물과 연꽃의 정원이다. 세미원은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한 홍련지와 백련지를 비롯하여 페리기념 연못ㆍ사랑의 연못ㆍ빅토리아 연못ㆍ열대수련정원ㆍ유상곡수ㆍ장독대 분수 등 연꽃과 더불어 볼거리 또한 다양하다. 연꽃은 여러해살이풀 수생식물로 7~8월에 지름 15~20cm의 연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며, 꽃잎의 길이는 8~12cm이고 너비는 3~7cm로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다. 꽃턱은 크고 해면질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cm 정도로서 거꾸로 된 원뿔형이고, 꽃줄기에 가시가 있고 표면은 편평하고 수술은 여러 개다. 연잎은 지름이 .. 2022. 8. 9.
필리핀 인사위(CSC)와 개발아카데미(DAP) 방문, 필리핀(2)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둘째 날, Shangri-La Hotel의 아침 필리핀에서의 둘째 날은 EDSA Shangri-La Hotel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룸메이트 김과장은 너무 일찍 잠에서 일어나(4시경에 깬듯하다) 나의 새벽잠을 설치게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일단 넉넉한 마음으로 날 편하게 해 주었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정말로 맛나다. 세계적 chain Hotel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상급의 음식메뉴 수준을 보는 듯하다. 병원에 가면 환자들로 인해 모두가 애처롭게 보이듯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풍요롭게 보인다. □ 필리핀 인사위원회(CSC) 방문 마닐.. 2022. 8. 9.
물과 연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꾸민 물과 연꽃의 정원이다. 세미원은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한 홍련지와 백련지를 비롯하여 페리기념 연못ㆍ사랑의 연못ㆍ빅토리아 연못ㆍ열대수련정원ㆍ유상곡수ㆍ장독대 분수 등 연꽃과 더불어 볼거리 또한 다양하다. 세미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불이문(不二門)은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 너와 내가 둘이면서 둘이 아니라는 의미를 담아 그 상징성을 태극문양으로 나타내었다고 한다. 세미원 입구 불이문(不二門)과 한반도의 형상을 본뜬 국사원(國思圓) 연못을 지나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장독대분수이다. 장독대분수는 맑고 아름다운 풍요로운 한강과 더불어 나라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분수라.. 2022. 8. 8.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교육기관 연수, 필리핀(1) □ 첫째 날 출발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새벽의 차가운 기운을 느끼면서 인천공항행 리무진 정거장인 월곡역을 향해 집을 나섰다. 정거장에는 이미 일행 중 한 사람인 이주사가 뜻밖에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세상은 확실히 좁구나.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대부분의 일행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이리저리 인사를 나누고 출국수속을 준비하였다. 화물탁송 등 출국에 따른 조치를 모두 마치니 벌써 7시 30분이다. 옆에 있던 안사무관이 대한항공 SKYPASS 마일리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여행정도라면 마일리지만으로도 제주도 여행은 거뜬하다기에 SKYPASS를 신청하고 화장실까지 다녀오.. 2022. 8. 8.
[한장의 사진] 덕수궁 정관헌(靜觀軒) 서울 덕수궁(德壽宮) 내에 자리한 정관헌(靜觀軒)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高宗)이 다과를 들거나 외교사절단을 맞아 연회를 여는 등의 목적으로 지은 건축물이다. 정관헌은 팔작지붕 등 전통적 요소와 서양적 요소가 절충된 특이한 건물로서 근대 서양식 건축의 도입을 보여주는 건물로 주목된다고 한다. 2022. 8. 7.
이념적 갈등보다 가족애가 돋보이는 영화, 의형제 그동안 남북분단의 아픔을 소재로 한 영화는 수도 없이 많이 제작되었고, 또한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을 거둔 영화들도 많았다. 우리나라가 처한 남북분단의 긴장과 갈등 자체가 영화적 소재로 적당할 뿐만 아니라, 분단의 아픔이라는 우리의 현실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동안 남북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중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를 비롯하여, ‘쉬리’ㆍ‘공동경비구역 JSA’ㆍ‘웰컴투 동막골’ 등이 우리나라 역대 영화 흥행순위 상위권에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남북문제를 소재로 하는 영화중에서도 진보정권으로 바뀌면 북쪽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표현방법에서 조금씩 달라졌다는 점이다. 특히, 2005년에 개봉된 ‘웰컴투 동막골’에서는.. 2022. 8. 6.
우아한 백련(白蓮)이 눈부신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한 207,587㎡ 규모의 물과 꽃의 정원이다. 세미원 곳곳에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꽃과 화려한 수련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ㆍ체험교육ㆍ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연꽃은 여러해살이풀 수생식물로 7~8월에 지름 15~20cm의 연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며, 꽃잎의 길이는 8~12cm이고 너비는 3~7cm로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다. 연꽃은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이며, 더러움 속에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하여 불교에서는 속세의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으.. 2022. 8. 5.
사찰규모는 작지만 역사가 깊은 화개사(華蓋寺)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의 화개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화개사(華蓋寺)는 창건 유래를 알 수 없으나 화개암(華蓋菴) 또는 화정사(火鼎寺)라고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돌계단 위 언덕에 자리한 화개사는 현판이 걸려있는 법당과 팔각원당형 부도탑, 그리고 약 200년 수령(樹齡)의 소나무 보호수 한 그루 뿐 그 규모는 의외로 작으며 앞 바다에는 저 멀리 석모도가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화개사는 조선 후기 경기도와 강화도의 지지(地誌)인 강도지(江都誌)와 지방에 있는 절의 명칭과 소재지ㆍ기문 등을 기록한 가람고(伽藍考) 등에서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화도의 주요 사찰 중 하나였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화개사(華蓋寺)는 또한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사찰에 머물면서 독서하던 곳이라는 .. 2022. 8. 4.
복원한 교동읍성의 문루(門樓), 유랑루(庾亮樓)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읍성(喬桐邑城)은 조선후기에 축조된 성곽으로, 1629년(인조 7년)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돌로 쌓은 읍성(邑城)이다. 읍성(邑城)이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ㆍ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축조된 고을성으로 도읍 전체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았으며 3곳에 문을 내어 바깥과 통하도록 만들었으며 1995년에 인천광역시 시도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교동읍성은 둘레 430m 높이 6m의 규모로 세 곳(남ㆍ동ㆍ북)에는 망을 보기 위해 문루(門樓)를 세웠으며, 문루는 2017년에 복원한 유랑루(庾亮樓)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은 통삼루(統三樓)ㆍ북문은..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