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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86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정대공원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오정대공원은 오정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나무숲 산책로를 비롯하여 실개천ㆍ물소리광장ㆍ어린이 놀이터ㆍ초화원ㆍ축구장ㆍ자전거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정대공원을 소개하는 다른 블로그에서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만발한 풍경을 생각하며 방문하였지만, 아쉽게도 코스모스 단지는 모조리 철거되었고 댑싸리 또한 일부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댑싸리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 초본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거나 야생으로도 자라며, 줄기는 곧추 자라서 높이가 1~2m 정도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털이 조금씩 나 있다. 자전거문화센터 앞에서는 하루 세 차례(1시간 .. 2020. 10. 26.
평택의 호국사찰, 서천사(署千寺)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에 위치한 서천사(署千寺)는 1352년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창건하여 1623년 인조반정 때 전소된 후에 1870년에 동파비구가 미륵불을 발견하여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승병(僧兵)을 이끌고 주둔했던 곳으로 전해지며, 그 후 1929년에 중창불사가 있었다가 1953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954년에 법당을 짓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경내에는 현재 석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 주 법당인 미륵전(彌勒殿)을 비롯하여 각령전(覺靈殿)ㆍ선훈당(先訓堂)ㆍ안월당(安月堂) 등의 건물과 지장보살존상ㆍ미륵불ㆍ오층석탑ㆍ산신각(山神閣) 등이 있다 안월당(安月堂)은 종무소이며, 각령전(覺靈殿)은 지옥의 중생들을 교화하고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 지장보.. 2020. 10. 23.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풍정원(笑風庭園)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위치한 소풍정원(笑風庭園)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미소바람(미소 笑, 바람 風)이 머무는 정원(庭園)’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소풍정원에는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솟대ㆍ바람개비 등을 보는 재미와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그리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통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소풍정원은 진위천(振威川)을 끼고 돌아 시원하게 탁 트인 경관과 수변 공간이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도시인의 고향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그동안 방치되었던 섬 지역을 이화의 정원ㆍ무지개 정원ㆍ빛의 정원ㆍ지지배베 정원 등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 섬을 조성하여 다양한 휴게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2020. 10. 22.
궁예와 왕건의 역사가 깃든 명성산 자인사(慈仁寺)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명성산(鳴聲山) 기슭에 위치한 자인사(慈仁寺)는 허물어진 축대와 주춧돌만 몇 개 나뒹구는 옛 법당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1964년에 김해공(金海空) 스님이 석고 미륵불을 조성하고 세운 사찰이라고 한다. 자인사(慈仁寺)가 자리한 명성산(鳴聲山)은 험준한 암벽을 이룬 서쪽 산세가 특히 빼어나고 억새밭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며, 경내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맛좋기로 소문나 있다고 한다.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王建)은 이곳에 조그만 암자를 세우고 절 이름의 그의 시호를 따서 신성암((神聖菴)이라 정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였으나, 300여년이 지난 후 산불로 소실되자 1227년(충렬왕 3년)에 다시 중건하고 약천암(若天庵)이라 칭했다고 한다. 그 후 거란과 몽고침략ㆍ6.25전쟁 등으로 수많은.. 2020. 10. 21.
산정호수 조각공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자리한 산정호수(山井湖水)는 산세가 아름다운 명성산(鳴聲山)을 비롯하여 관음산(觀音山)ㆍ망무봉(望武峰) 등에 둘러싸여 있는 국민관광지 호수이다. 호수를 따라 수변데크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어린이 놀이동산을 비롯하여 조각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유원지라 할 수 있다. 한탄강의 지류들이 계곡을 타고 흘러들어온 호수에는 주변을 일주하는 수변데크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고, 산세가 험하고 암벽이 많아 등반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명성산 등과 절경을 이룬다. 산정호수 둘레길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조각공원에는 사람과 자연ㆍ메신저ㆍ무제ㆍ조용한 아침의 나라ㆍ 도롱뇽ㆍ시간의 복원ㆍ지킴이 등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사람과 자연.. 2020. 10. 20.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자리한 산정호수(山井湖水)는 1925년에 관개용(灌漑用) 저수지로 만든 인공호(人工湖)이며, 부근의 강포저수지와 용화저수지와 함께 이 지역 농지개간에 큰 몫을 하였다고 한다. 산정호수는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하여 현재는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으며, 호수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 둘레길을 비롯하여 놀이동산ㆍ조각공원ㆍ각종 보트를 탈 수 있는 유선장 등으로 변모하였다. 산정호수(山井湖水)라는 이름은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에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정호수의 면적은 약 0.26㎢에 최고 수심 23.5m라고 한다. 산정호수는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북쪽에는 궁예(弓裔)의 애환이 전해지는 명성산(鳴聲山)을 비롯하여 남쪽에는 관.. 2020. 10. 19.
황학산수목원의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보전ㆍ복원과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목원으로,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이라고 한다. 수목원 내에는 여우꼬리맨드라미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에서부터 천일홍ㆍ좀개미취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 등 목본 833종류 초본1,261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맨드라미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며, 7~8월에 붉은색ㆍ노란색ㆍ흰색 등의 잔꽃들이 편평한 꽃줄기 끝에 빽빽이 달려 핀다. 맨드라미는 여우꼬리맨드라미ㆍ줄맨드라미ㆍ깃털맨드라미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특히 여유꼬리를 닮은 여우꼬리맨드라미는 촛대형상으로 위로 계속 뻗어나가며 길게 피어나며 먼저 .. 2020. 10. 16.
나비와 벌이 분주히 찾는 솔체꽃 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습지원ㆍ석정원ㆍ산열매원ㆍ항아리정원ㆍ풀향기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5개의 테마정원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청정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학산수목원 테마정원과 숲속 산책로 곳곳에는 솔채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목본 833종류 초본1,261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산기슭의 경사지 혹은 풀숲 등에 자라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꽃은 7~9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하늘색의 꽃이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며, 주변부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외측열편이 가장 크고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로 4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안쪽과 바깥쪽에 있는 것이 마치 꽃 속에 .. 2020. 10. 14.
청정한 숲과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황학산수목원 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보전ㆍ복원과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목원이라 한다. 황학산수목원은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으로 2012년에 정식 개원하였으며, 272,704㎡ 규모에 목본 833종류 초본1,261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매룡지는 수목원의 중심 습지로서 다양한 수생식물의 종류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황학산 수목원은 청정한 숲의 향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아름다운 수목원, 다양한 생태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유익한 수목원, 그리고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신나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수목원 .. 2020. 10. 13.
충혼탑(忠魂塔)이 우뚝 솟아 있는 청성역사공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산 기슭에 자리한 청성역사공원(靑城歷史公園)은 포천 시민에게 체육ㆍ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1994년에 10만㎡ 규모로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忠魂塔)을 비롯하여 최익현 동상ㆍ월남참전기념탑ㆍ행운의 종 등의 조형물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에는 다양한 놀이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충혼탑(忠魂塔)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오직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포천시 출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시민의 정성을 모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충혼탑은 대리석으로 기단을 만들고 17m 높이의 탑은 철로 만들었으며, 독립유공자ㆍ군인ㆍ경찰ㆍ징용병ㆍ노무자ㆍ향방대ㆍ독수리유격대 등.. 2020. 10. 8.
마리나 시설을 갖춘 레저어항, 전곡항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항은 항구 옆에 방파제가 있어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배가 드나들기 수월하므로,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어항이라 한다. 전곡항은 약 5 km 떨어진 인근 제부도와 화성호ㆍ궁평항 등과 함께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따라 함께 개발되었으며, 요트ㆍ보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marina)를 갖추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항이다. 전곡항의 주요 어종으로는 꽃게ㆍ낙지ㆍ주꾸미ㆍ망둑어ㆍ바지락ㆍ참소라 등이 있으며, 어패류가 많이 생산되어 수산업이 비교적 활성화 되어있으며 어촌계직영 수산물판매장도 있다. 전곡리란 지명은 벼슬아치가 많아 부잣집이 많고 세도가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앞실(前室)이라 불리었으며, 한일합방 이후 앞실의 전(前)자와 계곡.. 2020. 10. 7.
층꽃나무와 호랑나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허브원ㆍ전시온실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과 층꽃나무 등 약 1,000여 종류 30여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성 소관목으로 음지나 추위에 약하지만, 층층을 이루며 피는 꽃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층층으로 핀 꽃이 계단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풀처럼 생긴 나무라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층꽃나무 꽃은 7~8월에 자줏빛이나 연한 분홍색 또는 흰 꽃이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며,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과 더불어 꽃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층꽃나무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