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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86

허브 향을 찾아 부지런히 오가는 박각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허브향 가득한 허브원을 비롯하여 암석원ㆍ바다너울원ㆍ전시온실 등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허브원은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체리세이지ㆍ로즈마리ㆍ라벤더ㆍ만데빌라 등 다양한 허브와 함께 박각시는 체리세이즈 향을 찾아 부지런히 노닐고 있다. 체리세이지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5~7월에 붉은색으로 일차 핀 후에 가을에 다시 피며, 꽃에 꿀이 많고 살짝 스치면 허브향이 퍼진다. 세이지(Sage)는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며 4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체리세이지(Cherry Sage)와 파인애플세이지(Pineapple Sage) 등이 허브식물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허브 꽃이다.. 2020. 10. 5.
바다와 꽃이 있는 선감도 바다향기수목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우리나라 중부 도서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아름다운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돼를 비롯하여 바다너울원ㆍ암석원ㆍ섬집정원ㆍ벽천ㆍ 허브원ㆍ전시온실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과 쉼터ㆍ공연장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선감도(仙甘島)는 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했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며, 고려시대에는 선감미도(仙甘彌島)로 표기되어 왔다고 한다. 선감도는 1987년부터 시작된 시화호 개발에 따라 섬과 섬을 잇는 방조제를 건설하고 도로를 연결하여 탄도ㆍ불도와 함께 대부도와 하나의 섬이 되었다. 벽천은 ‘벽에서 흐르.. 2020. 10. 2.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안성 허브마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에 위치한 안성 허브마을은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숲속 자연공간으로, 허브마을 정원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안성허브마을에는 맛깔스러운 이태리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쏠레아도’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갓 구워낸 빵을 맛볼 수 있는 ‘허비(Her’B) 카페 & 베이커리‘, 그리고 생활용품부터 아로마 테라피 제품까지 다양한 허브 제품들이 구입할 수 있는 ’허브 리빙샵‘ 등이 있다. 안성 허브마을은 특히, 친환경 소재인 전나무만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보니또 펜션’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펜션시설이라 할 수 있다. 안성허브마을 중앙에 위치한 ‘꼬모도 홀(Comodo Hall)’은 돌잔치 등 가족행사.. 2020. 9. 30.
선비의 충절과 덕행을 기리는 덕봉서원(德峰書院)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 위치한 덕봉서원(德峰書院)은 1695년(숙종 21년)에 조선시대 문신인 오두인(吳斗寅)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덕봉서원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제사를 올리는 사당의 역할이 더 강한 조선 후기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라고 한다. 덕봉서원은 1697년에 덕봉사우(德峰祠宇)로 사액(賜額)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1794년(정조 18년)에 강당을 중수하였고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1940년에 훼손되었다가 새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덕봉서원은 경사진 대지의 아래쪽 터에는 강학인 정의당(正義堂)과 동재ㆍ서재가 있으며 위쪽 터에는 사당인 덕봉사우(德峰祠.. 2020. 9. 29.
작지만 아름다운 꽃, 털여뀌와 짚신나물꽃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의 장흥계곡 기슭에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숲이며, 털여뀌ㆍ짚신나물꽃 등 작지만 아름다운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이다. 털여뀌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전국 각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며,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히 있는 토양을 좋아한다. 털여뀌 꽃은 7~8월에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작고 오밀조밀하게 무리지어 빽빽하게 붉은 꽃이 피며, 원줄기 윗부분에서 나오는 가지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차례는 이삭꽃차례와 비슷하다. 꽃받침은 길이 3~4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없고 8개의 수술은 꽃받침보다 길고 암술대는 2갈래이다. 털여뀌 잎은 길이 10~20cm로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 2020. 9. 28.
진분홍의 정열적인 풀꽃, 풀협죽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 기슭에 자리한 자연림 수목원으로, 풀협죽도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숲이다. 풀협죽도(Phlox paniculata)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공원이나 화단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협죽초(夾竹草)라고도 한다. 풀협죽도(~夾竹挑)라는 이름은 줄기는 좁은 대나무(夾竹)를 닮았고 꽃은 복사꽃(挑)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앵초와 꽃잔디를 더 닮아 보이기도 한다. 풀협죽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나무인 협죽도(夾竹挑)와는 다른 60~120cm 정도 자라는 풀꽃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튼튼하지만 그늘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고 한다. 풀협죽도 꽃은 6~9월.. 2020. 9. 25.
천덕산(天德山) 자락에 위치한 청원사(淸源寺)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의 천덕산(天德山) 자락에 위치한 청원사(淸源寺)는 삼국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사찰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으며 창건연대 및 창건자도 미상이라고 한다. 청원사 대웅전 삼존불상의 복장 유물에서 고려 충렬왕(1280년)이 국태민안을 위하여 발원한 사경(寫經)과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고려말 국가의 원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청원사(淸源寺)라는 이름은 산골짜기 언덕 안으로 푸른 안개가 끼어 있었으므로 청원사라 칭하게 되었다고 하며, 천덕산(天德山) 이름은 병자호란 때 의병 1,000 여명이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구하게 되어 산 이름을 천덕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원사 경내에는 한가운데에 대웅전이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고, 맞은편에는 ‘ㄱ’자형 요사채가 남향하고 있으.. 2020. 9. 24.
조선 중ㆍ후기 양반가옥, 정무공 오정방(貞武公 吳定邦) 고택(古宅)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 위치한 정무공(貞武公) 오정방(吳定邦) 고택(古宅)은 조선 중ㆍ후기 양반가옥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고택으로, 해주 오씨(海州 吳氏) 명인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한다. 원래 고택의 위치는 현 자리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세워졌으나, 1650년(효종 1년)에 현 위치로 이전ㆍ건축하여 문중의 종택(宗澤)으로 중심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원래의 고택은 100여 칸의 건물이었다고 전해지며 외곽에 별도의 행랑채ㆍ문간채ㆍ담장 등이 있어 가옥 외부와 경계를 형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문간채ㆍ안채 겸 사랑채ㆍ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택의 처음 건립연대는 약 2백여 년 전까지로 올라갈 수 있으나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전면적인 보수가 있었으며, 안채만이 비교적 원형.. 2020. 9. 23.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꽃, 뻐꾹나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이며, 뻐꾹나리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이다. 뻐꾹나리는 산지의 숲속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흰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이 아름답고 독특하여 화단이나 돌 틈에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뻐국나리’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과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꽃과 유사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붙여졌다고 한다. 뻐꾹나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자생지와 개체 수는 많지만, 꽃이 독특한 편이어서 사람들의 의한 자생지 파괴가 심한 편이라고 한다. 뻐꾹나리 꽃은 7~9월에 지름 3cm 정도의 연한 자색의 꽃이 줄기 끝에 상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 2020. 9. 22.
보랏빛 향기, 꼬리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의 장흥계곡 기슭에 자리한 수목원으로, 꼬리풀ㆍ꿩의비름 등 다양한 꽃들과 만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꼬리풀은 전국 각지의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긴 꽃대에 흰색ㆍ파란색ㆍ자주색ㆍ분홍색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며 관상식물로 심고 있다. 꼬리풀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서 길이 10~30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3.5mm 정도이고 꽃받침은 길이 2mm로 4갈래로 깊게 갈라져서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부리(花冠)는 청자색으로 지름 6mm 정도이고 4개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털이 있으며, 수술 2개 암술 1개이고 화관 밖으로 길게 뻗어 난다. 잎은 마주나며.. 2020. 9. 21.
화사한 꿩의비름과 표범나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백년이 넘은 잣나무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생태수목원으로, 수목원 곳곳에는 꿩의비름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다. 꿩의비름은 햇볕이 잘 드는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돌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식물체 전체가 밝은 녹색을 띠고 높이는 30-90cm 가량 되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꿩의비름 꽃은 8~9월에 원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뭉쳐서 옆으로 퍼지며 피고, 흰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돌며 원줄기 끝의 취산산방꽃차례(聚繖繖房花序)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연한 녹색의 긴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백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도는 길이 5~6mm의 피침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3~4배 길다. 꽃 수술은 10개로 꽃잎마다 한 개씩과 꽃잎.. 2020. 9. 18.
자연림으로 조성되어 산림욕하기 좋은 장흥자생수목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의 장흥계곡 기슭에 자리한 수목원으로, 경기 북부의 자생식물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다운 쉼터와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장흥자생수목원은 백년이 넘은 잣나무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생태수목원으로, 기존의 산림의 모양과 식생(植生)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휴식과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라고 한다. 장흥자생수목원에는 화려한 꽃만으로 꾸며진 곳이 아니라 꽃과 풀과 나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숲이라 할 수 있다. 장흥자생수목원 내에는 계절테마원을 비롯하여 철쭉동산ㆍ수국원ㆍ계류원ㆍ창포원ㆍ고사리원ㆍ앵초원ㆍ나비원 등의 정원과 자생생태관찰로 둘레길ㆍ산림욕장ㆍ쉼터 등으로..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