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767 율동공원의 이색적인 책 테마파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지난 1999년 8월에 조성한 공원으로, 분당저수지 주변에 약 2.5km의 산책로를 비롯하여 잔디광장ㆍ자전거도로ㆍ인공암벽ㆍ어린이 놀이터ㆍ갈대밭 등으로 꾸며져 있다. 율동공원 내에 자리한 책 테마파크는 우리나라 최초로 책을 테마로 하여 지난 2006년에 개관한 공간으로, 기존의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른 공간이라고 한다. 책 테마파크는 바람의 책(소리)ㆍ시간의 책(미로)ㆍ한글의 책ㆍ공간의 책(북 카페)ㆍ음악의 책ㆍ하늘의 책(야외공연장)ㆍ 물의 책(만파식적)ㆍ신 8언시 천자문의 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책 카페 외벽에 훈민정음 글자를 음각한 조형물(한글의 책)과 독특하고 다양한 석화(石畫)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의 책(미로) 공간은 책 테마파크만의 독특한 볼거.. 2021. 2. 19. 데칼코마니 반영(反影)을 연출하는 중대 물빛공원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에 위치한 중대 물빛공원은 농업용수로 이용되던 홍중저수지를 2012년에 저수지를 일주하는 산책길을 만들고 놀이시설ㆍ운동시설ㆍ분수광장 등을 설치한 수변 공원이다 물빛공원 내에는 자연학습장을 비롯하여 놀이공간ㆍ분수광장ㆍ수중 분수ㆍ연꽃로드ㆍ전망대ㆍ장미터널ㆍ아치목교 등이 조성되어 있으나 겨울풍경이라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호수를 따라 한 바퀴 일주하며 산책 나온 사람들도 제법 많다. 물빛공원 내 시설 중에는 독특한 풍차 화장실도 있어 이색적이라 할 수 있으며, 데칼코마니를 연출하는 호수의 반영(反影)이 밋밋한 풍경을 한결 이채롭게 하는 것 같다. 최근 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중대물빛공원 일원 1만9천202㎡ 부지에 야외공연장ㆍ피크닉장ㆍ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발표되어 앞으로는 .. 2021. 2. 18. 짙은 구름이 잔뜩 낀 탄도항(炭島港)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탄도항(炭島港)은 바다가 얕아 천해(淺海)의 서해안 갯벌이 형성되어 있으며,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며 주요 어종으로는 바지락ㆍ꽃게ㆍ낙지ㆍ주꾸미ㆍ망둑어ㆍ노래미 등이라 한다. 탄도(炭島)라는 지명 유래는 이 지역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는 마을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탄도항은 탁 트인 시야의 서해바다 풍경과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항구라 할 수 있으며, 짙은 구름이 잔뜩 끼여 있는 하늘과 하얀 등대, 그리고 수많은 어선들이 어울리며 또 다른 운치의 바다풍경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탄도항 인근에는 대형 풍력발전기와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이 있으며, 물때를 맞추면 누에섬과 탄도항을 동시에 즐.. 2021. 2. 16. 해안가를 따라 백년송이 울창한 궁평 해송군락지 산책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 해송군락지는 해안가를 따라 약 1,000여 그루의 백년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로이며, 약 710m의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궁평 해송군락지는 원래 군 철조망이 설치되었던 곳이었으나, 2017년에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해송군락지에 설치된 군 철조망 1.1km 가운데 해송군락지 700m 구간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산책로로 탈바꿈한 곳이다. 해송군락지 산책로 구간은 길지 않지만 천천히 해송 숲속을 거닐다 보면 절로 기분이 여유로워지고, 왼쪽에는 탁 트인 궁평리 해수욕장 바다가 펼쳐져 더욱 절경을 이룬다. 해송군락지에서는 해송뿐만 아니라 화살나무ㆍ해당화ㆍ좀작살나무 등 교관목 식물과 꽃잔디ㆍ갯메꽃ㆍ상록패랭이 등 초화류 식물도 만날 수 있으나 겨울철이라 아쉽다... 2021. 2. 15. 서해바다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누에섬 등대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며, 누에섬이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것이라고 한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풍력발전기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그리고 누에섬 근처에 이름 없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누에섬 물때에 따라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입장은 마감시간 30분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등대전망대 관람시간은 09:00~17:00(하절기는 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ㆍ설날ㆍ추석은 휴관하며, 물때 시간을 놓쳐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썰물 때까지 섬에 고립될 수 있다. .. 2021. 2. 10. 누에섬의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더불어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누에섬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에도 가 볼 수 있다. 누에섬 근처에 있는 제부도(濟扶島) 끝자락에도 매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이 있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이름도 없고 규모 또한 매바위보다는 휠씬 작은 바위섬이다. 제부도 매바위는 바위섬 수도 세 개이고 제부도 가까이 있는 제법 큰 바위섬이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두 개이고 누에섬에서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지만 그나마 홀로 바위가 아니라 외롭.. 2021. 2. 9. 우리나라 최초 국산 풍력발전기가 있는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에서 1km 길이의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이며, 물때에 따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이라는 지명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섬 내에는 등대전망대를 비롯하여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안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최초의 국산 풍력발전소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누애섬 바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제품국산화률이 96%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발전량은 3,963MWH이고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1,7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시간평균 풍속자료와 풍향자료를 1년간(2004~2005년) 수집 분석한 결.. 2021. 2. 8. 독특하고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헤이리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자리한 헤이리예술마을은 1998년에 미술인ㆍ음악가ㆍ작가ㆍ건축가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집과 미술관ㆍ박물관ㆍ공연장 등을 마련한 문화예술공간이라고 한다. 마을 이름은 파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농요(農謠)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마을 한가운데는 자연지형의 갈대늪지와 숲과 냇가, 그리고 다섯 개의 작은 다리가 놓아져 있다. 헤이리마을은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과 독특한 조형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마을 곳곳에는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이나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각의 개성미가 돋보이는 건물들로 작업실ㆍ미술관ㆍ박물관ㆍ갤러리 등이 꾸며져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2021. 1. 20.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는 화석정(花石亭)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화석정(花石亭)은 임진강(臨津江)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조선시대 양식의 정자(亭子)로, 이이(李珥)가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낸 곳이라 한다. 화석정(花石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초익공(初翼工)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원래 고려말기의 문신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였으나 1478년(성종 9년)에 이숙함(李淑瑊)이 화석정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화석정은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퇴관(退官)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73년(현종 14년)에 중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다시 소실 된 것을 1966년 파주 유림들이 성금.. 2021. 1. 15.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가족묘가 있는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며 경세가(經世家)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유적지로, 가족 묘역과 함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있는 곳이다. 유적지 내에는 드넓은 잔디광장ㆍ연못 등과 함께 이이의 일대기를 기록한 이이선생 신도비(李珥先生 神道碑), 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 그리고 이이의 유품 및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기념관 등이 있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 학자이며 경세가로,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이황(李滉)과 함께 쌍벽을 이루며 기호학파(畿湖學派)를 형성 주도하였다. 신사임당(申師任堂)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 예술가로 일찍부터 예술가의 재능을 보였으며, 그의 주된 그림소재는 풀벌레ㆍ화조ㆍ매화ㆍ난초ㆍ산수.. 2021. 1. 14. 이이(李珥)의 위패를 모신 사액서원(賜額書院), 자운서원(紫雲書院)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자운서원(紫雲書院)은 1615년(광해군 7년)에 이이(李珥)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사액서원(賜額書院)으로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 내에 자리하고 있다. 자운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효종의 친필로 자운(紫雲)이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김장생(金長生)과 박세채(朴世采)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고 한다. 자운서원은 1868년(고종 5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위패는 매안(埋安)하고 서원 터에 설단(設壇)하여 향사를 지내오다가 1969년에 지방유림의 기금과 국비보조로 복원하고 1975년과 1976년에 걸쳐 보수하였다고 한다. 서원 내의 건물로는 이이(李珥)를 중앙에 봉안하고 좌우에 .. 2021. 1. 12. 공원을 산책하며 즐기는 단원조각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단원조각공원은 노적봉공원 근처에 자리한 공원으로, 조선후기의 대표적 풍속화가라 할 수 있는 김홍도(金弘道)의 풍속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조각공원에는 김홍도의 풍속도 이외에도 공원 숲길을 산책하며 자매ㆍ박제된 자아ㆍ현대인ㆍ꿈결 같은 세상ㆍ하이힐ㆍ기원의 형상 등 다양한 현대 조각 작품들도 즐길 수 있다.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는 신윤복ㆍ김득신과 함께 조선의 3대 풍속화가로 꼽히며,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에게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고 한다. 김홍도의 그림은 서민들의 생활상을 익살ㆍ해학ㆍ풍자를 섞어 향토적인 정취로 담아낸 화가이며, 산수화ㆍ신선도ㆍ화조화ㆍ불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 2020. 12. 3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