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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87

평강랜드의 화려한 핑크뮬리와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평강식물원을 비롯하여 13개 테마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물과 더불어 자연 속 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평강식물원에는 특히 화사한 핑크뮬리(Pink muhly)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꽃가람 온실에서는 꽃기린ㆍ제라늄ㆍ하와이무궁화 등 다양한 꽃향기를 만날 수 있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홍색ㆍ자주색ㆍ보라색 꽃이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며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높이 약 30~90cm까지 자라고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고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하고 풍성한 분홍색 꽃이 .. 2020. 11. 24.
숲과 습지가 있는 자연 휴식처, 평강랜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자연환경 보호를 통한 생명존중과 환경보전 의식함양을 위해 1997년에 평강식물원으로 개장하였다고 한다. 평강랜드는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암석원을 보유한 평강식물원을 비롯하여 13개 테마정원ㆍ어드벤처 파크ㆍ이노수피아 리조트ㆍ평강 뮤지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맑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자연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꽃의 정원ㆍ돌의 정원ㆍ물의 정원ㆍ나무의 정원ㆍ향기의 정원ㆍ바람의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의 정원은 자연 초지에서 야생화가 자라는 환경을 응용해 식물을 전시하는 정원이며, 물의 정원은 궁궐 내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전통조경으로 꾸민 연못정원이며, 나무의 정원은 자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 2020. 11. 23.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만석공원(萬石公園)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萬石公園)은 1795년(정조19년)에 가뭄에 대비한 구휼대책과 농가의 풍요로움, 그리고 수원화성의 운영 재원마련을 위해 조성한 만석거(萬石渠)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만석거(萬石渠)는 영조가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한 것 중에 북쪽에 자리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만석거는 1997년에 만석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였지만, 원래 만석거를 축조할 당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만석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저수지의 일부가 매립되어 원래의 규모보다 많이 축소되었으며, 제방의 위치가 바뀌면서 여의교가 사라지고 수문의 .. 2020. 11. 19.
오랜 역사와 함께 영험(靈驗) 있는 기도처, 내원암(內院庵)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水落山) 기슭에 위치한 내원암(內院庵)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창건자는 미상이며, 현재는 비구니 암자이다. 내원암은 오랜 역사와 함께 영험(靈驗) 있는 기도처로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현재 경내에는 대웅보전ㆍ영산전ㆍ요사채 등의 건물과 조선시대에 조성된 석조미륵입상과 오랜 세월에 깎이고 마모된 석탑 등이 있다. 내원(內院)이라는 이름은 석가모니가 입적한 후 도솔천(兜率天)에서 56억 7천만년 뒤에 이 땅에 내려와 중생들을 구원할 메시아인 미륵불이 자리한 내원궁(內院宮)을 일컫는데, 이곳에 미륵불 머물 것이라 생각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내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 문수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대웅보전 건물 뒤에는 영산전(.. 2020. 11. 18.
서해안의 신석기 유물을 보여주는 시흥 오이도박물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 오이도박물관은 지난 2019년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하였으며, 서해안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오이도박물관은 1980년대 말에 시화지구 개발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패총이 발굴되는 등 신석기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건립한 박물관이며, 현재 오이도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는 다목적실ㆍ교육실ㆍ상설전시실ㆍ어린이체험실ㆍ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관에는 빗살무늬토기 등 출토 매장문화재와 각종 소장 유물 4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오이도박물관의 특징은 바다가 인접한 서해안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며, 3층 상설전시실에는 어로생활을 위해 사용한 작.. 2020. 11. 17.
효원공원 속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粤華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내에 조성된 월화원(粤華苑)은 중국 광둥성(廣東省)의 전통정원으로, 부용사ㆍ옥란당ㆍ월방ㆍ우정 등 주요 전통 건축물과 분재원ㆍ인공연못 등으로 꾸며져 있다. 월화원(粤華苑)은 광둥성에 있는 전통 정원인 영남정원과 같이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 모습을 잘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후원에 흙을 쌓아 만든 가산(假山)과 인공 호수 등을 배치하는 등 광둥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라 지었다고 한다. 월화원(粤華苑)은 2003년에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전통 정원을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하고 2005년부터 조성하여 2006년 4월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호수 주변에는 인공 폭포를 만들고 배를 본떠 만든 정자를 세.. 2020. 11. 12.
가을비에 젖은 효원공원(孝園公園)의 단풍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은 1994년에 어머니상 등 효(孝)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고 효(孝)를 상징하는 각종 조각상과 기념물을 세워 조성하였다. 공원 내에는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와 중국 광동성과의 우호교류협력 차원에서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이상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효원공원은 공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효(孝)를 강조하는 공원으로 어머니의 사랑ㆍ자애로운 어머니상ㆍ아버지의 사랑ㆍ위대한 탄생 등 효를 상징하는 조각 작품들이 많고, 청소년들을 위한 푸른 쉼터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계절은 입동(立冬)이 지나고 가을비마저 주적주적 내리고 있지만, 곱게 물든 공원의 나뭇잎들은 비바람을 견디며 안간힘을 다하여 낙엽 되기를 거부하며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 2020. 11. 11.
수락산의 만추(晩秋)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수락산(水落山)은 도봉산ㆍ북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대부분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진 바위산이어서 비가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그대로 흐르기 때문에 물이 귀한 산이라고 한다. 수락산은 높이 638m로 산세가 비교적 험하지 않으나 옥포폭포ㆍ금류폭포ㆍ은류폭포 등 여러 폭포들이 있으며, 폭포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 하여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수락산은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붉게 물들었던 수락산 곳곳의 나뭇잎들은 만추(晩秋)에 접어들면서 단풍들은 어느새 하나둘 낙엽 되어 뒹굴고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풍경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옥류폭포.. 2020. 11. 9.
수원 풍물한마당축제 농악놀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야외공연장(경기아트센터)에서는 지난 일요일(2020. 11. 1)에 가을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제2회 수원 풍물한마당축제’ 공연이 있었다. 이번 축제는 수원지역 풍물패협의회에서 주최한 공연으로 ‘풍물굿패 꾼 고빗사위ㆍ풍물굿패 삶터’ 등 수원지역의 다수 풍물패에서 참여한 농악놀이 공연이라고 한다. 풍물한마당축제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려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풍물을 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옛 마을 굿의 전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로서 풍물 굿을 전승ㆍ보급ㆍ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우천 관계인지 관람객이 별로 없었고 시간 일정상 모든 공연내용을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전통 농악놀이는 언제 보아도 신명하고 흥겨운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농악(農樂)놀.. 2020. 11. 4.
빨강 등대와 해안산책로가 있는 오이도(烏耳島)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원래는 서해안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지금과 같이 육지와 붙어있는 모습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변모하였다. 오이도(烏耳島)라는 이름은 섬 형태가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지금은 육지가 되었지만 바다 위의 섬을 뜻하는 도(島)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이도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도에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라고 한다. 등대의 전망대는 높이 21.389m에 전망 높이는 14.4m라고 하며, 갯벌체험ㆍ낚시어선 승선ㆍ해안경관 감상 등으로 활용되며 오이도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 2020. 10. 30.
가파른 언덕에 자리한 진위향교(振威鄕校)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에 위치한 진위향교(振威鄕校)는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진위향교는 가파른 계단 오른쪽에 명륜당(明倫堂)이 자리하고 그 양쪽에 각각 동재(東齋)와 서재(西齋)가 있으며, 대성전(大成殿)은 제향공간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시켰다. 진위향교가 건립된 시기는 조선초기라고 전해지나 정확하지는 않으며, 창건 당시의 위치는 현재보다 위쪽이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재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병자호란으로 본래 건물은 완전히 소실되어 초가집 두어 칸을 지어 위패만 보존해 오다가, 1644년(인조 22년)에 기와집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19세기 말에 대성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 2020. 10. 29.
금은모래강변공원의 조각공원과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의 남한강변에 자리한 금은모래강변공원은 다양한 야생화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공원을 개발하면서 발굴된 유물들을 기반으로 역사적 건축물 모형 등이 설치되어 있다. 금은모래강변공원에는 특히,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조각공원과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을 표현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조형물로 꾸며진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 테마공원은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도정의 시작 (육일홍 작) 힘차게 고기를 낚아 올리는 사람의 형상을 통해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과 개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조선아 아! 조선아 (최지웅 작)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과 암투속에서 싸워 온 선조들의 의로운 모습을 형체가 불분명한 그림자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