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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81

보행전용 아치형 구름다리, 선유교(仙遊橋)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교(仙遊橋)는 양화한강공원과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仙遊島)공원을 연결해주는 120m(전체 길이 469m)길이의 보행전용 무지개 모양 아치형 구름다리이다. 선유교는 출렁다리처럼 흔들리게 설계되었다고는 하나, 보통의 출렁다리처럼 느껴질 만큼 출렁거리지는 않는 것 같다. 한강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한강대교들도 수없이 많고 이들 대교들과는 규모면에서는 비교가 될 수 없겠지만, 보행전용의 작은 규모지만 아치형 무지개다리라 오히려 운치도 있고 아름다워 보인다.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자리한 세 개의 작은 섬 중 하나로,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교를 건너면 바로 연결이 되는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원이 되었다. 2021. 8. 2.
광장에서 자연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은 총면적 229,539㎡ 규모에 자연생태의 숲ㆍ문화의 마당ㆍ잔디마당ㆍ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이루어진 시민공원이다. 여의도공원에는 산책로 3.9㎞ 자전거도로 2.4㎞를 비롯하여 연못 3개소ㆍ어린이 놀이터ㆍ수목 121종ㆍ초화류 32종 등이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공간과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8년에 시작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 주변에 윤중제(輪中堤)를 축조한 후 1971년에 광장으로 조성하였으며, 5·16광장과 여의도광장으로 불리다가 1999년에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여의도공원 내에는 생태연못ㆍ지당(池塘)ㆍ야외무대ㆍ잔디마당 등을 비롯하여 사모정ㆍ팔각정 등의 정자,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ㆍC-47비행기전시관ㆍ공군창군 .. 2021. 7. 30.
자연친화적 강변 휴식공간,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여의도 강변에 위치해 있는 한강공원으로,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과 일반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원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봄꽃축제ㆍ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휴식공간이며, 너른 들판ㆍ멀티 플라자ㆍ여의마당ㆍ버들광장ㆍ민속마당ㆍ잔디마당 등의 광장과 4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조성된 잠실ㆍ반포ㆍ망원 등 12개의 한강공원 중 하나로, 밤섬ㆍ여의도 샛강 등이 비교적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생태학습장과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한강르네상스 특화사업으로 물빛광장ㆍ수상무대 및 수상분수ㆍ빛의 폭포ㆍ피아노물길ㆍ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물들이 조성되어 있으나.. 2021. 7. 29.
한강수변에 조성한 고양 대덕생태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위치한 고양 대덕생태공원은 창릉천 합류부부터 가양대교까지 총연장 총3.8km에 81만m² 면적으로서, 많은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대덕생태공원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사지역으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었기 때문에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어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덕생태공원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역이 방대한 관계로 아직 정비가 진행 중인 신생공원으로, 지난 2017년에 고양난지생태공원에서 고양대덕생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덕(大德)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 행촌(杏村) 민순(閔純) 선생과 같이 ‘크고 어질며 덕이 높은 분이 계신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하며, 생태공원 동쪽.. 2021. 7. 6.
한강수변공원으로 조성한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위치한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3만3천㎡의 넓은 한강수변공원으로 지난 2016년에 준공하였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강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고 한강물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 친수공간으로, 행호정 전망대ㆍ생태광장ㆍ포토 존ㆍ바람개비 언덕을 갖춘 공원이다. 행주산성역사공원은 1970년대에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하였던 한강 하류의 군 철책을 제거하고 조성한 공원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체험장인 동시에 아름다운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행주산성역사공원의 생태광장에는 행주를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심고, 갈대ㆍ수크령ㆍ털부처꽃 등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자연과 사람.. 2021. 7. 5.
서울식물원 호수원과 습지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공원(Botanic Park)으로, 약 50만4천㎡ 규모에 호수원ㆍ습지원ㆍ열린 숲ㆍ주제정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과 실내 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보호ㆍ복원ㆍ증식과 교육ㆍ홍보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여, 사람과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라고 한다. 호수원의 규모는 4만7000㎡에 수심 1.5m라고 하며, 호수 수변가를 따라 물가 쉼터ㆍ습지관찰데크 등이 마련되어 있어 호수둘레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원의 분수대는 아직 가동하지 않고 있지만 분수 가동시기가 되면 호수가운데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신.. 2021. 5. 6.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하천) 서울에는 한강으로 이르는 약 40여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있으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이루어진 후에 임진강과 합류하여 김포반도의 북부를 돌아 강화만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는 제1지류인 중랑천ㆍ홍제천ㆍ성내천 등을 비롯하여 제1지류에서 합류되는 제2지류인 청계천ㆍ불광천ㆍ양재천 등 무수히 많다. 1. 중랑천(中浪川)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도봉구ㆍ노원구ㆍ성북구ㆍ동대문구ㆍ중랑구ㆍ성동구ㆍ광진구 등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드는 총 45.3㎞의 하천으로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길다.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이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청둥오리ㆍ백할미새ㆍ흰뺨검.. 2021. 5. 1.
한강의 작은 섬, 노들섬(鷺梁島)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자리한 노들섬(鷺梁島)은 한강대교가 통과하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로 여의도 동쪽에 있으며, 섬의 많은 부분이 모래와 갈대숲으로 이뤄져 있다. 노들섬은 그동안 개발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려 하였으나 무산되었고 오랫동안 빈 땅으로 남아 있다가, 2019년 9월에 소규모 공연예술센터를 개장함으로써 노들섬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노들섬의 명칭 유래를 보면 '백로(鷺)가 노닐던 징검돌(梁)' 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노량진 근처에 있던 나루터를 노들나루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바로 노량진(鷺梁津)이다. 노들섬이라 부르기 전에는 한강대교가 건설된 1917년에 다리의 중앙에 있던 모래언덕에 둑을 쌓으면서 중지도(中之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해방.. 2021. 3. 26.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난지한강공원 내에 자리한 생태습지원은 56,633㎡ 규모에 난지한강공원의 마른 습지부에 한강물을 지속적으로 유입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링워크(Ring work)ㆍ관찰데크ㆍ경관 보행로 등 시민들의 동선이 마련되어 있는 개방형 습지와 생태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된 폐쇄형 습지, 그리고 생태 섬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난지한강공원의 생태습지원에는 도심 내에 자연생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맹꽁이를 비롯하여 무당개구리ㆍ한국산개구리ㆍ청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습지원에는 다양한 양서류뿐만 아니라 갖가지 종류의 창포ㆍ억새 등 다양한 습지식물과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생태학습장이라고 한다.. 2021. 3. 18.
망원한강공원에 전시된 퇴역군함, 서울함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은 서울함ㆍ참수리급 고속정ㆍ돌고래급 잠수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전시하고 있는 함상테마공원으로,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은 3척의 군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다. 서울함은 1984년에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군함으로, 1900t 규모의 전장 102m 전폭 11.3m의 호위함이다. 서울함에서는 내부 1층의 생활공간과 2~4층의 각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함수(艦首)와 함미(艦尾) 간판에서는 아름다운 한강풍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함에서는 또한, 함정 내 업무공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군함에 대한 미니어처 등 우리나라 해군의 위용과 함께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 2021. 3. 11.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한강대교 야경) 서울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한강의 다리로는 경기도 지역(일산대교 등 5개소)을 포함하여 총 32개(대교 28개, 철교 4개)의 대교가 있으며, 올해 준공예정인 월드컵대교까지 포함하면 모두 33개가 된다. 한강대교에서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곳으로는 성산대교ㆍ방화대교ㆍ성수대교ㆍ청담대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1. 성산대교(城山大橋) 성산대교(城山大橋)는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과 경인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길이 1,504m 너비 27m의 6차선 다리로 한강의 12번째 한강대교이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조형미를 강조한 다리로 손꼽히고 있으며, 상부를 콘크리트가 아닌 새로운 조형미를 강조한 거버 트러스(gerber truss)ㆍ강판형(鋼鈑桁)ㆍPC거더 등.. 2021. 1. 30.
북한 땅이 눈앞에 바라보이는 월곶돈대(月串墩臺)와 연미정(燕尾亭)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자리하고 있는 월곶돈대(月串墩臺)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한 돈대로, 1679년(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정비한 돈대로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월곶돈대는 월곶진(月串鎭)에 속한 돈대로 규모는 동서 폭 47m 남북 폭 38m이며, 돈대 안에는 연미정(燕尾亭)이 있으며 서쪽 하단부에는 월곶진의 문루(門樓)인 조해루(朝海樓)를 복원하였다. 월곶돈대 안에 자리한 연미정과 함께 강화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한강과 북한의 임진강이 하나 되어 서해로 흐르는 곳으로, 사방으로 딱 트인 전망과 함께 달밤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월곶돈대는 남으로는 염하(鹽河)와 연결되고 북으로는 조강(祖江)을 통하여 서해로 진출할 수 있는 곳..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