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강77

[한장의 사진] 성수대교(聖水大橋) 야경 성수대교(聖水大橋)는 한강의 11번째로 준공된 다리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길이 1,160.8m 도로 폭 35m인 8차선 도로이다. 성수대교는 한때 부실시공으로 인해 1994년에 상판 48m가 붕괴되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다리였으나, 이후 전면 보수공사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새로운 다리로 재탄생하였다. 2022. 4. 24.
한강유역의 선사시대 유적지, 서울 암사동 유적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유역의 최대 집단 취락지로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며, 신석기 시대 유적 집터와 돌무지 시설이 발견된 유적지이며 사적 26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사동 유적은 여러 차례 발굴조사 결과 40기 이상의 집자리터가 발견되었으며,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 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라고 한다. 암사동 움집(竪穴住居)은 한강을 끼고 널찍한 평지에 자리 잡고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기반이 고기잡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조사단이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기(基)에 가까운 수혈 주거지(竪穴 住居地) 즉 움집터가 확인되었고, 그 당시 쓰이던 빗살무늬토기.. 2022. 4. 22.
화사한 봄꽃과 신록의 나무숲길, 고덕수변생태공원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수변생태공원은 2003년에 개원한 133,104㎡ 규모의 생태공원이며, 숲을 배경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이고 생태학습장으로도 자리 잡았다고 한다. 생태공원의 주요 시설로 조류관찰대ㆍ한강조망대ㆍ숲속 산책로 등이 있으며, 하얀 조팝나무꽃을 비롯하여 종지나물꽃ㆍ애기봄맞이꽃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신록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출입이 제한되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나란히 붙어 있고 기존의 고덕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쌓여 조성된 모래톱과 산림지역 등의 자연요소를 갖춘 곳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도시생태계 자연성이 잘 보존된 공원이라고 한다. 또한 고덕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쌓여 조성된 모래톱 주변은 수심이 낮아 당연히 새들의 먹이인 물고기가 풍부하여 왜가리.. 2022. 4. 20.
[한장의 사진] 성산대교(城山大橋) 야경 성산대교(城山大橋)는 한강의 12번째 다리로 서울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를 잇는 총연장 1,504m 너비 27m 6차선 도로교량이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 교량 건설의 수준을 입증한 건축물로 손꼽힌다고 한다. 2022. 4. 17.
[한장의 사진] 청담대교 야경 청담대교(淸潭大橋)는 한강의 17번째 다리로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 복층(複層) 한강대교이며, 아래층은 지하철 7호선 철도교이고 윗층은 자동차전용 도로교량이다. 서울의 한강대교 중에는 방화대교ㆍ성산대교 등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가 많지만, 청담대교의 야경은 복층교량이기 때문에 더욱 더 묵직하고 웅장한 멋이 있다. 2022. 4. 10.
[한장의 사진] 당산철교 야경 서울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대교는 대부분 자동차와 사람이 통행하기 위한 교량이지만, 차도와 인도가 아닌 철도교량으로 당산철교ㆍ마곡철교ㆍ한강철교 등이 있다. 당산철교(堂山鐵橋)는 차도와 인도가 없는 길이 1.3㎞ 폭 10m의 교량으로,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합정역을 연결하는 전철전용 철교이다. 2022. 2. 6.
중랑천(中浪川)의 겨울나들이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성수지점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의 길이는 총 45.3㎞로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길며,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 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중대백로ㆍ왜가리ㆍ흰뺨검둥오리 등 조류 57종을 비롯하여 어류 14종ㆍ수서무척추 40종ㆍ양서파충류 12종ㆍ포유류 4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량천변에는 자생하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구간마다 각 자치구에서 계절마다 유채꽃ㆍ장미ㆍ코스모스 등 꽃밭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22. 1. 4.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다, 성수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이다.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 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새를 의미한다고 한다. 봄에 와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와 가을에 와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 등이 있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조류 57종ㆍ어류 14종ㆍ수서무척추 40종ㆍ양서파충류 12종ㆍ포유류 4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랑천(中浪川)의 철새로는 중대백.. 2022. 1. 3.
절두산 순교성지와 외국인 선교사 묘원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강변 언덕에 자리한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는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 군이 양화진(楊花津)까지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천주교인들을 처형하였던 곳이다. 절두산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들은 대부분 프랑스 선교사와 교류한 일이 있거나 병인양요를 일으킨 프랑스 함대와 관련 혐의가 있는 신자들이었다고 한다. 절두산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은 이의송(프랑치스코)으로 그의 부인ㆍ아들과 함께 1866년에 처형당하였으며, 교회 순교록을 통해 추정되는 병인박해 당시의 절두산 순교자 수는 약 200명 내외이고 기록으로 확인 된 순교자 수는 29명이라고 한다. 이후 이곳을 절두산 성지라 불렀으며 순교 100주년인 1966년 이곳에 순교자기념관이 건립되었고, 천주교는.. 2021. 12. 14.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공원,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蘭芝島)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공원으로 탈바꿈한 생태공원이다.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공원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하며, 하늘공원ㆍ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다. 하늘공원을 오르려면 가파른 291개 계단을 통해 빠르게 오를 수도 있겠지만, 메타세쿼이아길이나 오솔길을 따라 우회하여 천천히 가을풍경을 즐기며 오르는 것이 한층 더 여유롭고 좋다. 하늘공원은 현재 온통 은빛 억새밭으로 꾸며져 있지만, 계절에 따라 봄에는 노란 유채꽃을 비롯하여 여름에는 해바라기, 그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ㆍ댑싸리ㆍ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숴 있다. 하늘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 2021. 11. 23.
잔디광장과 자연학습장이 조성되어 있는 잠원 한강공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잠원 한강공원은 474,213㎡ 규모에 길이 5.4km이며, 영동대교에서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사이 강변 남단에 위치해 있다. 잠원 한강공원 둔치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하여 친환경테마 기후 어린이놀이터ㆍ자연학습장, 그리고 육상경기장ㆍ축구장ㆍ배구장ㆍ수영장ㆍ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서울의 한강공원은 한강을 옛날과 같이 깨끗한 강으로 되살리자는 목표로 만든 공원으로, 잠원 한강공원을 비롯하여 광나루ㆍ뚝섬ㆍ망원ㆍ이촌ㆍ난지ㆍ양화ㆍ잠실ㆍ반포ㆍ여의도ㆍ강서 등 한강변에 11개소가 있다. 잠원 한강공원은 강남 제일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압구정동ㆍ신사동ㆍ잠원동이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인접해 있는 한강공원이다. 잠원 한강공원에서는 특히 공원 내 자전거대.. 2021. 9. 28.
한강의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한강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달빛무지개 분수ㆍ세빛섬ㆍ달빛광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한강공원이다. 반포대교에서 펼치는 일곱 빛깔 달빛무지개분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어 있지만, 한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의 묘기는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제트스키(Jet Ski)는 모터사이클과 스피드보트를 결합한 것으로, 수상 레저ㆍ경주ㆍ묘기용으로 많이 타고 있으며 제트 엔진이 수면 위로 선체가 스키를 타는 것처럼 움직이게 한다고 한다. 제트스키는 일본의 수상 모터바이크(PWC)의 브랜드 이름이지만, 상표의 보통명칭화로 인해 레저 스포츠를 위한 모든 유형의 수상 모터바이크를 의미한다고 한다.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