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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276

고석정 꽃밭의 화사한 가우라(gaura)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원래 군부대가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곳으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꽃밭으로 가꾼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 꽃밭은 2017년부터 주민들이 꽃을 심고 나무를 깍아 울타리를 세우고 투박한 조형물을 만들어 꾸미기 시작하여 가우라ㆍ국화ㆍ촛불맨드라미ㆍ백일홍ㆍ버베나ㆍ천일홍ㆍ코키아ㆍ구절초ㆍ메밀꽃ㆍ억새ㆍ코스모스 등 18종의 꽃을 아름답게 조성하였다. 가우라(gaura)는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관상용ㆍ정원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가우라 꽃은 6~10월에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을 이루는 원추화서(圓錐花序)로 달리며, 지름 1.5~3cm 정도의 나비 모.. 2021. 10. 5.
감탄사가 절로 나는 황홀한 꽃밭, 고석정 꽃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규모 24만㎡의 대규모 면적에 가우라ㆍ촛불맨드라미ㆍ백일홍ㆍ버베나ㆍ천일홍ㆍ코키아ㆍ구절초ㆍ메밀꽃ㆍ국화ㆍ억새ㆍ코스모스 등 18종의 꽃이 아름답게 핀 꽃밭이다. 고석정 꽃밭은 원래 군부대가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곳으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2016년부터 꽃밭으로 조성하여 코스모스십리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고석정 꽃밭에는 대단위 꽃밭과 함께 연못 주변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와 미니풍차도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여우와 어린왕자가 꽃밭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고석정 꽃밭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개장하지 못하여 아쉬웠으나, 올해는 지난 2021. 9... 2021. 10. 4.
서울올림픽공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향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휴식공원으로,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곳곳에는 공원 9경(景)을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 그리고 나라꽃길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 무궁화(無窮花)를 만날 수 있다.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의 품종 계열은 크게 배달계ㆍ아사달계ㆍ단심계 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배달계는 순백색의 꽃으로 배달민족을 상징하며, 아사달계는 꽃잎이 희고 중앙에는 붉은색 단심이 있으며 꽃잎에 규칙적으로 붉은색 무늬가 있고, 단심계는 꽃잎색에 따라 크게 백단심ㆍ홍단심ㆍ청단심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무궁화 꽃의 빛깔은 흰색ㆍ분홍색ㆍ연분홍색ㆍ보라색ㆍ자주색ㆍ청색 등 다양하며, .. 2021. 10. 1.
연천 호로고루성의 해바라기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위치한 호로고루성(瓠蘆古壘城)은 임진강 유역의 강가 절벽에 높이 10~15m 정도의 수직절벽에 축조된 고구려의 성(城)이다. 호로고루성 안쪽으로는 임진강 물줄기가 여유롭게 흐르고, 성 바깥에는 대단위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하여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서부 고원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널리 볼 수 있다. 해바라기 꽃은 중앙 부위에 밀집되어 있는 암자색 또는 갈색의 통상화(筒狀花)와, 황색의 꽃잎이 길게 밖을 향해 뻗은 설상화(舌狀花)가 피며 암술과 수술이 있다. 해바라기는 싹이 트기 시작하여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까지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여 자라는 굴광성(屈光性)이 .. 2021. 9. 20.
자라섬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곳곳에 자생하고 있으며,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라섬 남도에 10만㎡ 규모로 조성한 테마정원에는 곳곳마다 꽃밭단지를 조성하여 페튜니아ㆍ백일홍ㆍ접시꽃ㆍ부용화ㆍ코스모스 등 화사하고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다. 페튜니아(petuni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며, 개화기간이 길어 초여름부터 공원이나 화단조성에 빠지지 않고 이용되는 일년초 원예종이라 할 수 있다. 페튜니아(petunia) 이름은 잎을 담배와 함께 섞어 흡연용으로 썼다고 하여, 담배를 뜻하는 브라질 원주민어인 ‘petum’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페튜니아 꽃은 5~7월에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팔 모양으로 .. 2021. 9. 17.
보라빛 아게라텀과 화려한 송엽국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에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 자라섬 남도에는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10만㎡ 규모에 아게라텀ㆍ송엽국ㆍ접시꽃ㆍ코스모스ㆍ백일홍 등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여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아게라텀(ageratum)은 국화과 식물로 멕시코와 페루가 원산지이며, 일년초로 재배되지만 원산지에서는 반관목성 다년초로 야생하기도 한다. 아게라텀 꽃은 서늘한 온도에서 꽃이 잘 피며, 청색 계통이 주를 이루고 연분홍색 또는 흰색인 품종도 있으며 줄기에 1.5cm 정도의 두상화(頭狀花)가 산방화서(繖房花序)로 핀다. 아게라텀은 우리말로 불로화(不老花)ㆍ풀솜꽃 또는 멕시코엉겅퀴라고 불리기도 하며, 최근에.. 2021. 9. 16.
순백의 옥잠화와 화려한 천일홍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녹지공원으로, 향기정원ㆍ호수정원ㆍ수석원ㆍ온실ㆍ습지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공원 곳곳에는 순백의 옥잠화를 비롯하여 천일홍ㆍ멜람포디움ㆍ꿀풀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이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숲과 더불어 여유롭고 편안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옥잠화(玉簪花)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玉簪)처럼 생겼다 하여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옥비녀꽃ㆍ백학선이라고도 한다. 옥잠화 꽃은 향기가 짙으며 8~9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높이 40~60cm의 꽃줄기 끝에 깔때기 모양의 순백의 꽃들이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밑 부분에 붙어 있는 수술은 길이가 꽃.. 2021. 9. 7.
인천대공원의 화려한 장미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에는 장미정원을 비롯하여 향기정원ㆍ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인천대공원의 수목원 입구에 자리한 장미원(薔薇園)은 6,059㎡ 규모의 장미 테마정원으로, 슈터골드ㆍ트라우메리ㆍ람피온ㆍ콘랏트 헹겔ㆍ로라ㆍ퀸엘리자베스 등 74종 12,000본의 다양한 장미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장미(薔薇)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며, 고대 켈트어 rhodd(붉은 색)에서 유래되었고 사랑과 열정, 지혜와 순결, 부활과 불멸을 상징하는 꽃으로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2021. 9. 3.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형형색색 백일홍(百日紅)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숲과 잔디밭의 자연 속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운동시설ㆍ유희시설ㆍ교양시설ㆍ조경시설ㆍ휴식시설 등을 갖추어 놓은 시립공원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초록의 잔디밭과 숲속 산책길, 그리고 즐길 공간 등도 많지만, 대단위 백일홍 꽃밭을 조성한 곳이 있어 아름답고 화려한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멕시코가 원산으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기르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서식지는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백일홍(百日紅)이라는 이름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붉게 핀다는 뜻이라고 하며, 본래는 자주색 또는 포도색이었으나 원예품종으로 녹색ㆍ하늘색을 제외한 형형색색의 여러 가지 색으로 꽃이 핀다... 2021. 8. 25.
남양주 물의 정원 부처꽃과 서양벌노랑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습지공원이다. 물의 정원의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 산책로와 주변 꽃밭에는 부처꽃ㆍ서양벌노랑이ㆍ애기똥풀꽃ㆍ능소화 등 화사한 꽃들이 제각각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부처꽃은 부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강이나 산ㆍ계곡ㆍ구릉지ㆍ연못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부처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같이 보이며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12개이며 길고 짧은 것이 있다. 부처꽃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백중(百中) 공양 때, 연꽃이 없어서 연꽃 대신에 색깔이 비슷한 부처꽃을 공.. 2021. 8. 12.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만나는 개망초와 금불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습지공원으로,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산책로와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공원 초지의 꽃밭과 산책로 주변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개망초ㆍ금불초ㆍ메꽃ㆍ왕원추리 등 화사한 꽃들 사이로는 나비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다. 개망초는 쌍떡잎식물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계란 모양의 하얀 꽃이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는 이름과 함께 치학초ㆍ왜풀ㆍ천장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망초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장자리의 꽃.. 2021. 8. 11.
선유도공원의 온실 꽃향기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다. 선유도공원 내에 있는 온실(Glasshouse)은 수생식물들을 이용한 수질정화(水質淨化) 과정을 볼 수 있게 해 주며, 열대지방의 수생식물들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식물들을 보여준다. 온실에는 선유도의 다양한 식물들을 번식시키고 기르는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고 하며, 수질정화 수로(水路)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수로는 옛 침전지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 한다. 온실에는 부겐빌레아ㆍ란타나ㆍ수련 등 온실 식물원에서 자주 접하는 익숙한 꽃들도 있지만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생소한 꽃들도 많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