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718 선사시대 고인돌 2기가 있는 미추홀근린공원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미추홀근린공원은 분수시설ㆍ놀이시설ㆍ휴게시설ㆍ체육시설ㆍ게이트볼장ㆍ녹지 등이 있는 도심 속 작은 휴식공원이다. 미추홀근린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있고 공원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이며, 특히 선사시대의 유물인 고인돌이 2기나 있어 의미 있는 공원이기도 하다. 미추홀근린공원은 인근 송도에 있는 미추홀공원과 공원 이름이 같아서 혼동하기 쉬우므로, 공원이름을 다르게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당초 계획에는 송도에 있는 미추홀공원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미추홀공원은 엉뚱하게도 이곳 미추홀근린공원이었다. 공원 내에 자리한 고인돌 2기는 문학동 고인돌과 주안동 고인돌(탁자식 고인돌)로, 택지조성과 시가지 확장으로 인해 본래의 위치에서 1979년에 수.. 2021. 2. 11. 서해바다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누에섬 등대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며, 누에섬이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것이라고 한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풍력발전기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그리고 누에섬 근처에 이름 없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누에섬 물때에 따라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입장은 마감시간 30분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등대전망대 관람시간은 09:00~17:00(하절기는 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ㆍ설날ㆍ추석은 휴관하며, 물때 시간을 놓쳐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썰물 때까지 섬에 고립될 수 있다. .. 2021. 2. 10. 누에섬의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더불어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누에섬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에도 가 볼 수 있다. 누에섬 근처에 있는 제부도(濟扶島) 끝자락에도 매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이 있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이름도 없고 규모 또한 매바위보다는 휠씬 작은 바위섬이다. 제부도 매바위는 바위섬 수도 세 개이고 제부도 가까이 있는 제법 큰 바위섬이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두 개이고 누에섬에서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지만 그나마 홀로 바위가 아니라 외롭.. 2021. 2. 9. 우리나라 최초 국산 풍력발전기가 있는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에서 1km 길이의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이며, 물때에 따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이라는 지명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섬 내에는 등대전망대를 비롯하여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안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최초의 국산 풍력발전소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누애섬 바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제품국산화률이 96%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발전량은 3,963MWH이고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1,7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시간평균 풍속자료와 풍향자료를 1년간(2004~2005년) 수집 분석한 결.. 2021. 2. 8. 전통 한옥과 서양건축의 조화, 강화 온수리 성공회성당(聖公會聖堂)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강화 온수리 성공회성당(聖公會聖堂)은 1906년(대한제국 고종 43년)에 영국인 주교 마크 트롤로프(Mark N. Trollope, 한국명 조마가)가 지은 성당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초기 서양 기독교의 교회양식을 볼 수 있는 목조건물이다. 성당 건물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건축기법을 활용하여 종교적인 성당건축 방법과 공간 구성을 확립한 동서 절충식 강당형의 목조건물이며, 초기 성공회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종교사ㆍ건축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고 한다. 성당 건물은 초기 서양 기독교 양식의 2고주(高柱) 5양가(梁架)의 합각지붕 건물이며, 정면 9칸 측면 3칸의 본당과 정면 3칸 측면 1칸의 문루(종탑)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본채 건물의 외벽은 목조기둥이었다고 하나 현.. 2021. 2. 4. 강화산성(江華山城)의 남문(南門) 안파루(晏波樓)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에 자리한 안파루(晏波樓)는 강화산성(江華山城)의 남문(南門)으로, 4개 대문의 각각 이름은 망한루(望漢樓)ㆍ첨화루(瞻華樓)ㆍ안파루(晏波樓)ㆍ진송루(鎭松樓)라 하였다. 강화산성(江華山城)은 고려시대의 성곽으로, 몽골의 제2차 침입으로 1232년에 수도를 개성에서 강화도로 옮기고 대몽항쟁을 위하여 흙으로 쌓은 토성(土城)이었으며 사적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는 강화도로 천도한 후 궁궐을 지을 때 도성도 함께 쌓았는데 개성의 성곽과 비슷하게 내성(內城)ㆍ중성(中城)ㆍ외성(外城)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내성에 해당하는 것이 현재의 강화산성이라 한다. 강화산성은 초기에는 토성으로 축조하였으나 조선 초기에 이르러 석성으로 개축하였으며, 이후 1637년(인조 15년) 병자호란 때.. 2021. 2. 3. 강화 지석묘(江華 支石墓)가 자리한 강화 고인돌공원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 위치하고 있는 강화 고인돌공원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인돌인 강화 지석묘(江華 支石墓)를 비롯하여 다양한 고인돌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인돌 왕국이라 할 만큼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강화도 고인돌은 동북아시아 고인돌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라고 한다. 강화 부근리 지석묘(支石墓)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유적으로, 탁자식 지석묘로 분류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인돌이며 현재 한국에 있는 북방식 지석묘 가운데 가장 크고 덮개돌의 무게가 약53톤이라고 한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부족장의 무덤이나 마을의 경계 또는 제단으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강화도에는 약 160여 기가 남아있다고 하며, 강화 고인돌은 전북 고창ㆍ전남 화순의.. 2021. 1. 29. 할머니 모습을 닮은 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봉천산(奉天山) 아래에 자리한 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江華 長井里 石造如來立像)은 고려시대의 석조불상으로, 두꺼운 화강암의 판석(板石)에 돋을새김으로 조각하였다. 석조여래입상의 얼굴표현ㆍ법의 층단식 처리ㆍ광배(光背)ㆍ화염문(火焰文) 등의 표현수법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11세기 경 입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은 가까운 곳에 있는 장정리 오층석탑과 함께 고려시대 사찰인 봉은사지(奉恩寺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석조여래입상의 불상 높이는 2.82m에 전체 높이는 3.26m이고 평판적이고 선으로 조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불상으로, 전각 안에 모시고 있으며 보물 제615호이다. 얼굴에는 살이 올라 있고 눈ㆍ코ㆍ입의 표.. 2021. 1. 28. 고려(高麗)의 얼을 담은 고려천도공원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에 위치한 고려천도공원은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원으로,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한다. 고려천도공원이 자리한 지역은 조선시대까지 개경에서 강화를 잇는 뱃길이 닿는 옛 승천포(昇天浦) 포구였다고 하며, 1만2천㎡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지난 2019년 11월에 개장하였다. 고려천도공원의 출입부는 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문과 어가행렬도가 표시된 원형의 앉음 벽 광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흥미를 자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공원 내 나지막한 야산에는 북한지역을 조망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인공폭포(겨울철이라 가동이 중단된 상태)를 포함한 수변휴게공간을 조성하였다. 공원 중앙부에는 한민족의.. 2021. 1. 22. 북한 땅이 눈앞에 바라보이는 월곶돈대(月串墩臺)와 연미정(燕尾亭)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자리하고 있는 월곶돈대(月串墩臺)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한 돈대로, 1679년(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정비한 돈대로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월곶돈대는 월곶진(月串鎭)에 속한 돈대로 규모는 동서 폭 47m 남북 폭 38m이며, 돈대 안에는 연미정(燕尾亭)이 있으며 서쪽 하단부에는 월곶진의 문루(門樓)인 조해루(朝海樓)를 복원하였다. 월곶돈대 안에 자리한 연미정과 함께 강화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한강과 북한의 임진강이 하나 되어 서해로 흐르는 곳으로, 사방으로 딱 트인 전망과 함께 달밤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월곶돈대는 남으로는 염하(鹽河)와 연결되고 북으로는 조강(祖江)을 통하여 서해로 진출할 수 있는 곳.. 2021. 1. 21. 독특하고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헤이리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자리한 헤이리예술마을은 1998년에 미술인ㆍ음악가ㆍ작가ㆍ건축가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집과 미술관ㆍ박물관ㆍ공연장 등을 마련한 문화예술공간이라고 한다. 마을 이름은 파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농요(農謠)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마을 한가운데는 자연지형의 갈대늪지와 숲과 냇가, 그리고 다섯 개의 작은 다리가 놓아져 있다. 헤이리마을은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과 독특한 조형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마을 곳곳에는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이나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각의 개성미가 돋보이는 건물들로 작업실ㆍ미술관ㆍ박물관ㆍ갤러리 등이 꾸며져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2021. 1. 20.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는 화석정(花石亭)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화석정(花石亭)은 임진강(臨津江)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조선시대 양식의 정자(亭子)로, 이이(李珥)가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낸 곳이라 한다. 화석정(花石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초익공(初翼工)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원래 고려말기의 문신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였으나 1478년(성종 9년)에 이숙함(李淑瑊)이 화석정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화석정은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퇴관(退官)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73년(현종 14년)에 중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다시 소실 된 것을 1966년 파주 유림들이 성금.. 2021. 1. 15.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