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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413

섬과 섬을 이어주는 남해 창선교 창선교 주소 경남 남해군 창선면 지족리 설명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상세보기 경남 남해의 창선교는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로 거세기로 이름난 지족해협를 가로질러,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의 두 섬을 이어주는 길이 438m, 너비 14.5m의 교량으로 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창선교는 원래, 1980년 6월 5일 완공되어 사용되어 오다가 1992년 무너져 내려, 지금의 다리는 다시 건설된 교량이라 한다.. 창선교는 또한 교통의 소통을 위한 교량일 뿐만 아니라, 지족해협의 원시어업 형태의 죽방렴과 함께 우리네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족해협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마다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좁은 해역.. 2009. 8. 14.
가파른 해안 비탈에 아름답게 조성한 가천마을 다랑이 논 경남 남해의 해안 관광도로에 접한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푸른 바다를 접한 가파른 해안 비탈에 조성한 좁고 긴 계단형태의 논을 말한다. 우리나라 계단식 논으로는 가장 아름답게 조성되었다는 다랑이 논은 300여년전 손으로 직접 축대를 쌓아서 지금의 논과 밭을 만들었다고 하니 남해인의 근면함과 함께 섬 특유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다랑이 마을의 논과 밭들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주변환경의 모양에 따라, 가파른 경사에 있는 논은 된까꼬막, 실뱀처럼 좁고 긴 논은 싱배미, 돌이 튀어나온 논은 돌팍배미 등의 이름이 각각 있다고 한다. 경남 남해의 가천마을에는 숫바위를 숫미륵, 암바위를 암미륵으로 일컫는 미륵불(彌勒佛) 암수바위가 있다. 숫미륵은 남성의 성기를 닮았고, 암미륵은 임신하여 만삭이 된 여성이 비스듬이 누.. 2009. 8. 13.
<보물선 마늘나라> 구경하기 경남 남해의 는 남해의 청정 해풍(海風)을 먹고 자라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상설 전시관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남해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마늘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보물섬 마늘축제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성 식품 중에서 마늘에 대한 여러 가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마늘 건강식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마늘의 특산지가 경북 의성인줄 알았는데 남해의 특산물이기도 하다고 한다.. 마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강정ㆍ강장작용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으뜸인 식품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항암작용이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 번째로 선정할 정도로 항암식품 중 가장 우.. 2009. 8. 11.
세계의 진기한 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 경남 남해에 소재한 은 예술창작 및 연구를 돕기 위하여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전시관ㆍ도서관ㆍ실험극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다목적 공간이라 한다.. 이곳 예술촌에는 국내ㆍ외에서 발간된 2만여 점의 전문서적, 세계 탈 700여개, 영상자료 3,000여점 등 총 25만여 점의 소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2층에 있는 상설 세계 탈 전시관은 세계 40여 개국의 탈들을 매년 새로운 탈로 바꾸어 전시하며, 소형 탈부터 대형 탈에 이르기 까지 색채와 모양이 각각이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탈의 종류를 보면 쓰는 탈, 거는 탈, 놓인 탈이 있는가 하면 잡귀를 퇴치하는 탈, 나례의식 탈, 재앙을 몰아내는 탈, 영혼을 기르기 위한 탈 등 그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2009. 8. 10.
충무공의 목판 묘비가 있는 호국사찰, 화방사(花芳寺) 남해에서 가장 높은 해발 786m의 망운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신라의 고찰 화방사(花芳寺)는 남해의 3대 사찰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던 연죽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원효대사가 연죽사를 세우고 진각국사가 이곳으로 옮겨 영장사로 개칭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1636년에 서산대사의 제자 계원(戒元)과 영철(靈哲) 두 선사가 현 위치에 새로 고쳐 화방사라 하였다고 한다.. 1981년 화재로 소실된 이충무공 목판 묘비가 복원되어 있는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 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호국사찰이기도 하다. 또한, 경내에 들어오기 전에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경남문화재자료 152호 채진루(埰眞樓)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건축수법으.. 2009. 8. 9.
관음포가 바라보이는 이순신장군의 전몰유허 이순신 장군의 전몰유허(戰歿遺墟)가 있는 관음포(觀音浦) 해역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이다.. 1598년 음력 11월 19일 이른 아침에 이순신 장군은 이 앞바다에서 도망가는 적을 무찌르다가 적의 유탄을 맞았으나, "戰方急 愼勿言我死(지금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하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곳이다... 그로 부터 234년이 지난 1832년(순조32년) 8대손 통제사 이항권이 제단을 설치하고 비(碑)와 각(閣)을 세웠으며, 홍문관 대제학 홍석주(洪奭周)는 이충무공유허비(李忠武公遺墟碑)를 세웠다고 한다.. 1950년에는 남해군민들이 자진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도로를 닦았으며, 1965년에는 이락사(李落祠), 대성운해(大星隕海, 큰별이 바다에 떨어지다)의 액자.. 2009. 8. 9.
가던 길을 멈추게하는 황홀한 바다풍경 경남 남해는 제주도ㆍ거제도ㆍ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 바로 남해의 앞바다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는 통영과 여수를 잇는 한려수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치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섬이기도 하다.. 남해의 볼거리라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후 맨 처음 영구를 육지에 내렸던 , 산자락에 계단형으로 논을 가꾸어놓은 , 남성의 성기를 닮은 수바위와 만삭이 된 여인의 누워있는 모습을 닮은 암바위가 있는 , 그리고 해풍 피해를 막고 고기를 불러들이기 위해 조성한 인공 숲 과 세계 40여개국의 탈을 전시하고 있는 등 수없이 많은 볼거리가 있다.. 경남 남해로 들어서기 위한 남해대.. 2009. 8. 8.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 남해대교 남해대교(南海大橋)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이다. 또는 라고도 부르는 남해대교는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좁은 협수로서, 교량 아래로는 노량해협의 거친 물살이 흘러가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대교는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하며, 따라서 다리 양쪽 끝 언덕에 강철선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 중간에는 교각을 넣지 않은 현수교(懸垂橋) 기법으로 시공함으로써 교량 전체가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2009. 8. 7.
비갠 후 생기가 넘쳐나는 지리산 계곡 전남 고흥의 우두마을과 여호항, 아름다운 작은 사슴 소록도(小鹿島), 그리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뒤로 하고, 경남 산청의 숙소를 향해가는 굽이굽이 지리산 계곡은 칠흑 같은 어둠과 함께 비까지 촉촉이 내려 무섭기까지 하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남해로 향하는 길에 다시 만난 지리산 계곡은 오히려 생기가 넘쳐나는 맑디 맑은 물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며 가는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2009. 8. 6.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남의 동남쪽에 위치한 순천(順天)은 물과 숲, 산과 바다가 있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생태습지 순천만이 있는 등 아름다운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순천에는 우람하면서도 부드러운 조계산, 주암호와 승평호, 보조국사 지눌에서 비롯된 수선결사의 수행처 송광사를 비롯하여, 전통마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양읍성, 그리고 수십만평의 갈대숲과 갯벌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등이 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로 둘러싸여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수같은 만(灣)이다. 순천만은 해안선에 둘러싸여있는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단편소설 김승옥의 의 무대이기도 한 순.. 2009. 8. 6.
한산하기 그지없는 소록대교 소록대교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길이 1,160m, 왕복 2차선 교량으로 2009년 3월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현수교 양식으로 건설된 이 교량은 교량상판을 잡아 맨 케이블을 지탱하는 높이 87.5m의 주탑 2개로 인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록대교가 개통된 이후 예전보다 많은 관광객과 자원봉사자들이 소록도를 찾고 있다고는 하나, 드나드는 일반인이 별로 없어서인지 소록대교는 이따금 차량 한대가 지나갈 뿐 아직은 한적하기만 하다.. 한편, 소록도와 남쪽 거금도를 연결하는 교량과 연결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소록대교 위에서 바라본 녹동항 2009. 8. 4.
한센인의 한(恨)이 서려있는 소록도(小鹿島) 녹도항에서 400m 떨어진 아름다운 섬 소록도(小鹿島)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작은 사슴같은 섬이다.. 마주보는 녹동의 지형이 사슴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녹두 또는 녹도라 불리다 녹동이 되었다고 하는데, 소록도는 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소록도는 하나의 작은 공화국이라 할 수 있다. 섬에는 우체국ㆍ성당ㆍ관공서 등이 갖추어져 있으나, 섬 전체가 한센인의 한(恨)이 서린 병원이기 때문이다.. 사슴같은 아름다운 풍광에 사슴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작은 섬 소록도는 빼어난 풍관과 산책로 같은 입구를 지나면 한센인의 눈물과 아픔, 그리고 한(恨)이 서려있는 병원이 보인다.. 1916년 자혜의원이 소록도에 개원되면서 수 만명의 나병 환자들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환자들은 아픈 몸..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