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533 임진강변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 성곽, 연천 당포성(堂浦城)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당포성(堂浦城)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의 평지성이라고 한다. 당포성의 수직 절벽은 높이 20여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하여 돌로 쌓았다고 한다. 당포성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절벽 위에 수직 단애(斷崖)를 이루지 않은 동쪽에만 석축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이다. 당포성은 당개나루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축된 성으로 구조적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호로고루.. 2025. 2. 27. 명성산 중턱의 3단 폭포, 철원 삼부연폭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는 명성산 중턱의 계곡에 자리한 높이 20m의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가뭄이 아무리 심해도 폭포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 8경(八景)중 하나로 꼽히는 폭포이며, 폭포 주변의 신비롭고 기묘한 기암괴석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하는 폭포라 할 수 있다. 명성산 중턱의 3단 폭포, 철원 삼부연폭포 삼부연(三釜淵)이라는 폭포 이름은 폭포물이 떨어지는 곳에 3개의 바위구멍에 물이 고여 각각 노귀탕ㆍ솥탕ㆍ가마탕이라 부르는데, 세 번 꺾여 떨어지는 폭포수의 형상이 가마솥(釜)과 같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에는 궁예(弓裔)가 철원을 태봉(泰封)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沼)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 2025. 2. 26. 러시아식 공법의 아치교 승일교(昇日橋)와 거대한 얼음 빙벽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 위치한 승일교(昇日橋)는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내대리를 잇는 러시아식 공법의 아치교로 설계된 한탄강의 다리이다. 승일교는 기초 공사와 아치교각 공사는 북한이 건축하고, 상판 공사 및 마무리 공사는 한국이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남북합작 다리라 할 수 있다. 승일교는 1948년 철원이 북한 땅이었을 때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하였다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으나, 종전 후 1958년에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 하였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승일교 건설 당시 한탄교(漢灘橋)라는 이름으로 ‘노력공작대’를 동원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고 하며, 6.25전쟁 이후 남한에서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승일교라 하였다고 한다. 승일교 이름의 유래는 6.25전쟁 중 큰 공을 세우고 조선인민군.. 2025. 2. 25. 다양한 국보와 보물 등 유물이 전시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그밖에도 박물관 건물 앞에는 다양한 국보와 보물 등 유물들이 전시된 야외 전시장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앞에 자리한 거울못은 청자정과 함께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거울못은 거울처럼 맑고 반영도 아름다운 연못으로 전통 정원 원리를 반영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청자정(靑瓷亭)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한 정자라고 하며, 1157년(고려 의종11년)에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養怡亭)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高麗史)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전시장에는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국보ㆍ보물 석탑(石塔)과 승묘탑ㆍ현기탑비ㆍ석등.. 2025. 2. 21. 태극기공원이 있는 용산가족공원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예전에 주한 미8군 사령부 기지의 골프장이었던 곳을 1992년에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연못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용산가족공원은 총 75,900㎡의 규모로 은행나무ㆍ느티나무ㆍ산사나무ㆍ구상나무 등 80종 1만 5천주의 나무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연못에는 청둥오리ㆍ호로새ㆍ흰빰청둥오리ㆍ거위 등을 방사하여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한다고 한다. 용산가족공원은 기존의 골프장으로 사용하였던 잔디ㆍ숲ㆍ연못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잔디광장ㆍ산책로ㆍ연못ㆍ태극기공원ㆍ맨발공원ㆍ자연학습장ㆍ미르폭포 등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가족공원의 시원스럽게 탁 트인 잔디밭은 가족들의 신나는 놀이터이고, 공원 곳곳에는 ‘손으로 만든 손’ㆍ‘오늘’ㆍ‘어린이의 꿈’ㆍ‘형/변형’.. 2025. 2. 20.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와 오패산 나무숲길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공원 양쪽에 오패산과 벽오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적 대규모 울창한 숲과 자연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북서울꿈의숲 내에는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오패산 숲속 남측 산책로와 북측 벽오산 산책로에는 사슴방사장ㆍ야생초화원ㆍ계절수목원ㆍ희망의 숲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는 공원 정상 언덕의 오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건물높이 49.7m의 지상 3층 탑 모양의 건물이며 서울 시내를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 오르려면 가파른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2번 갈아타고 올라야 하며, 전망대 북쪽으로는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남쪽으로는 .. 2025. 2. 19. 전통 목조 한옥 기와집 창녕위궁재사(昌寧尉宮齋舍),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숲이 울창한 벽오산과 오패산이 좌우로 둘러싸여 있는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66만여㎡ 규모의 자연 녹지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 내에 자리한 창녕위궁재사(昌寧尉宮齋舍)는 높은 장대석 기단으로 감싸고 있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전통 한옥 목조 기와집의 재사(齋舍) 가옥이다. 현재의 건물은 재실인 안채를 비롯하여 사랑채ㆍ대문간채 등이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는 모두 ‘ㄱ’자형 구조이며 5개의 도리로 지붕 가구를 구성한 모습이다. 지금의 건물은 원래의 모습과 매우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말기에 건립된 궁집의 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한다. 창녕위궁재사 건물은 현재 제청(祭廳)이 사랑채가 아닌 안채에 위치한 것이 특이하다고 하며 국.. 2025. 2. 14. 사계절 동ㆍ서양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온실 식물원, 가평 이화원(二和園)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화(和)를 화두로 화합ㆍ화목ㆍ평화ㆍ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동ㆍ서양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실 식물원이다. 이화원은 동양관ㆍ열대관 온실과 나비생태관 ㆍ 브라질 커피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계절 내내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동백꽃ㆍ부겐베리아ㆍ제라늄ㆍ꽃기린ㆍ베고니아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화원(二和園)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더 큰 발전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할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화원 온실은 동양관과 서양관이 연결되어 있고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며, 서로의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모습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 2025. 2. 11. 숲속 사슴방사장,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공원 양쪽이 벽오산과 오패산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66만여㎡ 규모의 자연생태적 녹지공원으로, 조경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 북측 숲속에는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며, 순환산책로에서는 숲길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도 있다. 북서울꿈의숲 사슴방사장은 북측 숲속에 1,826㎡의 규모로 기존 산림과 초화원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슴은 사슴과에 딸린 포유동물로 꽃사슴ㆍ고라니ㆍ노루ㆍ순록ㆍ아기사슴ㆍ붉은사슴ㆍ와피티사슴 등 다양한 종이 있으며, 보통 무리를 지어 풀ㆍ가지ㆍ나무껍질ㆍ줄기 등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이며, 전형적으로 날씬.. 2025. 2. 7. 북서울꿈의숲 월영지(月影池) 겨울나들이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월드컵공원ㆍ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은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숲이 울창한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 정원 경관과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월영지(月影池)는 북서울꿈의숲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연못으로, 월영지라는 이름은 전통 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연못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영지에는 연못을 한 눈에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애월정(愛月亭) 정자를 비롯하여 높이 7m의 월광폭포와 연못 사이를 걸으며 연못의 상큼한 분위기를 즐길.. 2025. 2. 6. 을사늑약(乙巳勒約)의 참담한 역사 현장, 덕수궁 중명전(重明殿)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은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황실의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졌다. 중명전(重明殿)은 1899년경 수옥헌(漱玉軒)이라는 황실 도서관으로 탄생하였으며, ‘광명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궁궐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 중 하나라고 한다. 덕수궁에서 1904년에 큰불이 일어나게 되자 고종이 이곳으로 이어(移御)하면서 편전으로 사용하였으며, 화재이후 고종(高宗)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중명전이 되었다. 중명전은 이후 1925년 화재로 인하여 벽면만 남았던 것을 복구하여 원형과는 다소 달라져 있지만, 지하1층 지상2층의 단순한 벽돌집이면서 1층의 아치형 창과 2층 서쪽에 베란다가 꾸며져 있.. 2025. 2. 5.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 특별전시, 덕수궁 돈덕전(惇德殿)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德壽宮)은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석조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조선왕조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는 궁궐이며 최근에는 돈덕전(惇德殿)을 재현하였다. 덕수궁 돈덕전(惇德殿)은 대한제국 고종(高宗)의 연회장이면서 외교 접견실로 사용되었고 순종(純宗)의 황제 즉위식이 열린 건물이며,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0여 년 만인 지난 2024년 9월에 재개관하였다. 돈덕전은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칭경예식(稱慶禮式)의 서양식 연회를 위해 신축한 건물이며, 화려한 유럽풍 외관의 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1층은 폐현실이고 2층에는 침실이 자리하였으며 각국 외교사절의 폐현(陛見) 및 연회장, 국빈급 외국인의 숙소로 활용하였다. 고종(高宗)은 칭경예식을 국제행사로 성대하게 .. 2025. 2. 4. 이전 1 2 3 4 5 6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