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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44

송도 센트럴파크의 화려한 야경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 공원으로,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공원 내에 끌어들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해수공원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최첨단 건물인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ortheast Asia Trade Tower) 빌딩이 우뚝 솟아 있으며, 또한 공원을 따라 마천루(摩天樓) 고층빌딩들이 즐비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낮에는 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유람형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있다고 하며, 밤에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야간 보트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상레저는 송도센트럴파크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운영하며, ​​ 패밀리 보트(F-boat)ㆍ​파티 보트​ (Party-boat)ㆍ카약(kaya.. 2019. 8. 15.
우리 조상들의 삶과 문화 민속자료,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일생과 식생활ㆍ주생활ㆍ의생활을 비롯하여, 각종 민속공예와 민간신앙ㆍ세시풍속 등 2만여 점의 민속자료 유물을 전시ㆍ소장하고 있다. 실내 전시실은 한국인의 삶ㆍ한국인의 일터ㆍ한국인의 아름다움 등 3개의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적인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ㆍ보존ㆍ전시하여 후세들에게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한국인의 삶은 유교이념에 따라 아들 중심의 가계 계승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아기가 태어나면 삼칠일이라 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금했으며, 백일과 일 년이 되는 날에는 큰 잔치를 열었다. 백일상은 백설기를 쪄서 큰 덩어리로 잘라놓고 쌀밥ㆍ미역국ㆍ정화수를 차려서 안.. 2019. 8. 14.
온양민속박물관(溫陽民俗博物館)의 야외전시장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溫陽民俗博物館)은 민속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내부 전시실과 실외전시 공간으로 나뉜다. 실내 전시실은 3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특별 전시실로 되어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산책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전시해 놓은 석조여래입상ㆍ석탑ㆍ고인돌ㆍ너와집 등 다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조선시대 무관석은 왕실의 능묘에서만 쓸 수 있었던 무덤 수호물이며, 용이 장식된 비늘갑옷을 입고 큰칼을 들고 위엄을 보이나 너그럽고 친근한 표정에서 우리나라 석물조각의 특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문관석은 왕릉과 민간의 묘에 세우던 무덤 앞 석물로 신분과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이며, 장대한 모습의.. 2019. 8. 13.
조선시대 청백리 맹사성 고택, 아산 맹씨 행단(孟氏 杏壇)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위치한 아산 맹씨 행단(牙山 孟氏 杏壇)은 조선시대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孟思誠)의 집안이 살던 곳으로, 지역 안에는 맹씨 고택(孟氏 古宅)ㆍ세덕사(世德祠)ㆍ구괴정(九槐亭) 그리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고택(古宅)은 원래 고려의 최영장군이 살던 집으로, 최영이 죽은 뒤 비어있던 집에 최영의 손녀사위인 맹사성의 아버지 맹희도(孟希道)가 정란(靖亂)을 피하여 이곳에서 은거하였다고 한다. 고택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工자형 집으로 중앙 2칸에 커다란 대칭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온돌방을 둔 홑처마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민가(古民家)라고 한다. 이 건물은 1482년 이후 1929년까지 4차례 각각 건물을 손질하여 고친 기록이 있으며, 고택 가구부.. 2019. 8. 12.
역사 유적지이면서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당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위치한 공세리 성당은 1899년에 축성되어 12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성당으로, 높은 언덕에 우뚝 서 있는 근대 조적조 종교 건물이다. 공세리 성당은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라는 명성과 함께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공세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이곳에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이곳은 1478년(성종9년)부터 1762년(영조38년)까지 근 300년 동안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저장하였던 공세 창고지가 있었던 역사유적지이기도 하다. 특히 성당이 위치한 공세리는 내포지방의 입구이며, 내포지역은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신앙의 못자리라 불릴 만.. 2019. 8. 8.
방파제 정자(亭子)와 전망대 데크가 있는 궁평항(宮坪港)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宮坪港)은 약 1.5km 길이의 방파제와 2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어항이다. 궁평항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완만한 경사의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바지락ㆍ굴ㆍ가무락 조개ㆍ낙지 등 연안서식 생물들이 풍부하다고 한다. 궁평항 바다를 가로지르는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서해의 궁평항 낙조는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화성 8경에 속하기도 하며, 방파제에 세워져 있는 독특한 정자(亭子)에서는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궁평항은 1991년부터 시작된 남양만 화옹지구 간척사업으로 인해 화성군 우정면 주곡항과 남양면 장덕항.. 2019. 8. 7.
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한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으로, 1882년에 40여명의 군역 상인들이 비단ㆍ광목ㆍ농수산품 및 경공업품 등을 팔며 인천에 정착한 이후에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들은 조선에는 귀한 비단ㆍ광목ㆍ농수산품 및 경공업품 등을 팔면서 엄청난 이익을 남겼으며, 장사가 잘되니 상가건물과 가옥이 필요하였고 중국식 건축에 필요한 목수ㆍ기와공ㆍ미장공들도 조선에 오게 되어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차이나타운은 6.25전쟁과 인천상륙작전 때에 인천을 향한 함포사격을 정면으로 받아 거의 파괴되었으며, 그 당시 즐비하던 중국식 건물들은 지금은 거의 드물다고 한다.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의선당(義善堂)은 인천에 체류하던 화교들이.. 2019. 8. 6.
숲길 산책이 좋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 인천 자유공원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자유공원(自由公園)은 응봉산(鷹峰山) 남쪽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공원 위치가 높아 인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숲이 울창하여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맥아더장군 동상을 비롯하여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ㆍ인천 학도의용대 호국기념탑 등이 있으며,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따라 연오정(然吾亭)과 석정루(石汀樓) 등의 정자도 있다. 인천항 개항 5년 후인 1888년에 처음 공원이 조성되었을 때는 미국ㆍ영국ㆍ독일 등 각국에서 설정한 조계(租界) 안에 있었기 때문에 공원이름을 각국공원으로 불리다가 점차 여러 나라라는 뜻의 만국공원으로 통칭되었다. 이후 1914년에 각국 조계(租界)가 폐지되면서 일제는 지금의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자리에 .. 2019. 8. 5.
세계명작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시 중구 송월동 골목길 일대에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의 오래된 달동네였던 곳을 재정비하여,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 등을 담벼락 그림과 조형물로 조성하여 동화마을로 변화시킨 곳이다. 동화마을 주택가 골목에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세계명작동화 속에 나오는 배경과 주인공들을 비롯하여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벽화를 통한 다양한 동화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곳이다. 골목길 곳곳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우리나라 동화인 선녀와 나무꾼ㆍ도깨비 방망이ㆍ혹부리 영감ㆍ흥부전ㆍ 별주부전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 동화인 백설공주ㆍ신데렐라ㆍ오즈의 마법사ㆍ미녀와 야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송월동(松月洞)이라는 지명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 2019. 7. 31.
하얀 등대가 매력적인 탄도항(炭島港)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탄도항(炭島港)은 바다가 얕아 천해(淺海)의 서해안 갯벌이 형성되어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으로 해양생태 학습장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탄도항은 시야가 탁 트인 바다풍경과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항구라 할 수 있으며, 간조 시에는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탄도의 지명 유래는 이 지역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는 마을이름이 붙어졌다고 하며, 주요 어종으로는 바지락ㆍ꽃게ㆍ낙지ㆍ주꾸미ㆍ망둑어ㆍ노래미 등이라 한다. 바람도 세차고 마지막 장맛비가 제법 많은 비를 뿌리는 휴일이었지만, 낚시금지라는 안내판에도 불구하고 탄도항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2019. 7. 30.
세미원에서 만나는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연꽃과 수련들도 만발하지만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김몀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공간으로,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아가’와 한아름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한아름’ 등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토실토실한 아기 엉덩이를 깨물고 싶지만 깨물 수 없어 불기만 하는 '푸~~우우' '엄마 창피해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엄마와 조금씩 화해할 무렵에 바람도 쐴 겸하여 세미원 나들이를 하였는데, 이곳에서 자신에 대한.. 2019. 7. 29.
눈이 부시도록 황홀한 세미원 수련(睡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과 수련(睡蓮)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 계절에 맞게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정원이며,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을 개최한다고 한다. 수련(睡蓮)은 다년생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수련(睡蓮)은 특히, 흙탕물을 정화시키며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