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 글2297

남한산성의 숭렬전(崇烈殿)과 지수당(地水堂)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행궁(行宮)을 비롯하여 수어장대ㆍ4대문ㆍ숭렬전(崇烈殿)ㆍ지수당(地水堂)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숭렬전(崇烈殿)은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의 위패(位牌)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으로 원래는 온조왕사(溫祚王祠)라 하였으나, 1795년(정조 19년)에 숭렬(崇烈)이라는 현판을 내리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되었다고 한다. 숭렬전에는 또한 남한산성을 개축하고 이를 수어하기 위해 설치한 수어청(守禦廳)의 수어사(守禦使)로서 남한산성의 축성에 힘쓰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병사한 이서(李曙) 장군의 영혼을 함께 모시는 사당이라 한다. 신분이 다른 왕과 신하를 함께 모신 사당이 독특하지만 병조호란 당시 인조의 꿈과 관련이 있다고 .. 2020. 1. 6.
[경기도 여행] 구리 가볼만한 곳 경기도 구리시(九里市)는 남양주시와 서울시를 접하고 있는 도시로, 남서쪽에는 아차산과 망우산이 있고 북동쪽에는 검암산과 구릉산이 구릉지를 이루며 있으며, 왕숙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남쪽의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1986년 1월에 구리시로 승격한 이래 현재 8개동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구릉(東九陵)의 문화유적지와 구리한강시민공원ㆍ고구려 대장간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구리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조성한 구리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봄에는 노란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여 계절마다 상큼한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넓은 공원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2020. 1. 4.
하와이무궁화로 알려진 히비스커스(Hibiscus) 히비스커스(Hibiscus)는 무궁화속(属) 식물로 따뜻한 온대 지방과 아열대ㆍ열대지방에서 자라며, 대부분 크고 화려한 꽃이 피어 관상용과 원예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히비스커스는 꽃잎이 5개 이상으로 큰 나팔모양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흰색부터 분홍색ㆍ빨강색ㆍ주황색ㆍ복숭아색ㆍ노란색ㆍ보라색 등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와이무궁화로 불리지만 원산지는 하와이가 아니고 동인도와 중국이며, 하와이 주(州)의 주화(州花)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는 붉은색 히비스커스를 국화(國花)로 지정하고 있고 모든 지폐에 붉은 색 히비스커스가 그려져 있으며, 반면에 하와이에서는 노란색 히비스커스를 주화(州花)로 지정하고 있다. 히비스커스(Hibiscus)는 고대 이집트 달의 .. 2020. 1. 3.
연보라색의 뉴질랜드 앵초, 스트렙토칼펠라 삭소럼(Streptocarpella saxorum) 스트렙토칼펠라(Streptocarpella)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연보라색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이 신비롭게 보이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뉴질랜드 앵초라고 알려진 식물이다. 스트렙토칼펠라는 스트렙토칼푸스의 아속(subgenus)이며, 길게 뻗은 덩굴 끝에 꽃이 아래를 향해 주렁주렁 달리며 그 모습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이는 바이올렛(Nodding Violet)’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삭소럼(saxorum)은 바위라는 뜻의 라틴어라고 하며, 그늘진 바위산이나 절벽에서 자라나는 특성을 가졌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스트렙토칼펠라는 걸이 화분에 심어 놓으면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관상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식물이며, 꽃말은 ‘행운의 열쇠’라고 한다. 2020. 1. 2.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아침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아침입니다 올 한해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 1. 1.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 노원불빛정원(2)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옛 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는 지난 2019. 12. 21(토)부터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진 노원불빛정원이 전시되고 있다. 화랑대역 철도공원은 2010년에 운행이 중단된 옛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기존 철도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원형 공들이 여러 가지 색상으로 번갈아 점멸하여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화원’은 관람객들에게 신비로움을 선물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한 추억의 공간으로, 이번 노원불빛정원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2019. 12. 31.
경춘선 숲길을 화려하게 수놓은 노원불빛정원(1)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구)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는 지난 2019. 12. 21(토)부터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정원으로 꾸며놓은 노원불빛정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을 화려한 불빛정원으로 수놓은 이번 전시는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졌다. 불빛정원은 LED 은하수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한 공원 입구의 ‘비밀의 화원’부터 시작하여, 반원형의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로 이어진다. 그리고 ‘불빛화원’은 크고 작은 원형 공들이 여러 가지 색상으로 번갈아 점멸하여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신비로움을 선물한다. ‘숲길 반딧불 정원’.. 2019. 12. 30.
[경기도 여행] 김포 가볼만한 곳 경기도 북서부에 자리한 김포시(金浦市)는 한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도시이며, 넓은 김포평야를 끼고 있어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한 지역이다. 김포시는 현재 3읍(통진읍ㆍ고촌읍ㆍ양촌읍) 3면(월곶면ㆍ하성면ㆍ대곶면)과 8동의 행정구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우저서원(牛渚書院)ㆍ장릉(章陵) 등의 문화유적지와 함상공원ㆍ걸포 중앙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우저서원(牛渚書院)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한 우저서원(牛渚書院)은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조헌(趙憲)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의 유학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지은 교육기관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라 한다. 경내의 건물로는 강당인 여택당(麗澤堂)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재(東齋)ㆍ서재(西齋)가 있고.. 2019. 12. 28.
남한산성의 지화문(至和門)ㆍ우익문(右翼門)과 성곽 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시대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며, 동문(좌익문)ㆍ서문(우익문)ㆍ남문(지화문)ㆍ북문(전승문) 등 4개의 성문과 비밀문인 암문(暗門)이 16개가 있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으로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라고 하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문(南門)인 지화문(至和門)은 높이 4.75m 길이 8.6m로 4대문 중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 문으로 1976년에 문루를 복원하였고 유일하게 현판이 남아 있으며, 지화문(至和門)이라는 이름은 정조 3년 성곽을 개ㆍ보수할 때 칭하였다고 한다. .. 2019. 12. 27.
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도 기념물에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 제480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남한산성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ㆍ좌전이 복원되었으며,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어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행궁 내에는 현재 정문 누각인 한남루(漢南樓)를 비롯하여 왕이 생활하던 내행전(內行殿), 광주유수가 사용하던 일장각(日長閣)과 집무를 보던 좌승당(坐勝堂) 등의 건물과 광주유수가 활을 쏘기 위해 세운 이위정(以威亭) 등이 있다. 남한산성 행궁은 유.. 2019. 12. 26.
청계천 빛 축제,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 서울 청계천 일원의 청계광장~장통교간 왕복 1.2km구간에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지난 2019. 12. 13(금)부터 내년 2020. 1. 1(수)까지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의 장식용 전등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조형물과 더불어 이번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꿈ㆍ환희ㆍ산타ㆍ축복ㆍ희망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대형 트리와 산타마을ㆍ눈꽃의 개화ㆍ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타 Zone 구간은 동화 속 산타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구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동화의 세계로 초대받는 것 같은 구간이다. 산타구간에는 눈이 흠뻑 내린 꿈같은 산타마을.. 2019. 12. 25.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 빛 축제(1) 서울 청계천 일원에서는 지난 2019. 12. 13(금)부터 내년 2020. 1. 1(수)까지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장통교간 왕복 1.2km구간에서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꿈ㆍ환희ㆍ산타ㆍ축복ㆍ희망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대형 트리와 산타마을ㆍ눈꽃의 개화ㆍ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의 장식용 전등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을 한 편의 겨울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매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