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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水原華城)의 4대문(大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효심과 왕권강화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이면서 북문(北門)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 등 4대문, 그리고 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며,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장안문은 바깥쪽에 둥근 옹성(甕城)을 갖추고 내.. 2021. 11. 12.
오동근린공원의 가을단풍과 낙엽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ㆍ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야트막한 동산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며, 서울시 우수조망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입동(立冬)이 지나고 때마침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니 그동안 붉게 물들어가던 단풍들이 한잎 두잎 우수수 낙엽으로 뒹굴고, 쌓이는 낙엽은 바닥에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면 언제나 그러하듯 마지막 단풍이 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우중(雨中)임에도 카메라를 둘러메고 단풍과 낙엽을 동시에 담아 놓.. 2021. 11. 11.
당현천(堂峴川)을 빛낸 노원달빛산책 서울 노원구의 당현천(堂峴川)은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연장 6,100m 하천으로, 당고개로부터 본류가 흘러 중계동에서 마전내와 합류하는 중랑천의 제1지류이다. 당현천은 원래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건천(乾川)이었으나 지하철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흘려보내 지금은 물이 항상 흐르며, 2010년과 2013년에 생태하천으로의 복원 공사를 완료하였다. 당현천에서는 지난 2021. 10. 20(수)부터 11. 7(일)까지 ‘달, 지구를 보다’라는 주제로 ‘2021 노원달빛산책’ 행사가 열렸다. 노원달빛산책 등 축제는 코로나에 맞서 싸워온 모두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으며, 아름다운 꽃길과 물길에 내려앉은 멋진 예술 등과 빛 조각 작품들이 당현천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하였다. 이번 .. 2021. 11. 10.
모란미술관의 화려한 가을단풍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자리한 모란미술관은 조각전문미술관으로 출발하여 현재에는 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비영리기관 미술관이라 한다. 모란미술관은 기획전시ㆍ상설전시ㆍ작가지원ㆍ청소년 교육ㆍ출판ㆍ작품수집 및 보존ㆍ연구 등을 주요사업으로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만인에게 알리는데 설립목적이 있으며, 1990년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모란미술관은 현재 실내전시실 내부공사로 인하여 야외전시만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전시 광장에서는 아름답게 물든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모란미술관의 야외전시장은 8,6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작품 감상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라고 한다. 2021. 11. 9.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화홍문(華虹門)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1796년에 축성된 읍성의 하나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수원화성에는 성문ㆍ장대ㆍ포루ㆍ각루 등 다양한 군사시설물 등이 있지만 영조(英祖)가 능행(陵行)을 위한 행궁(行宮)을 화성 안에 건축하였다는 점이 다른 읍성과 다르다 할 수 있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동북각루(東北角樓)의 별칭으로 화홍문(華虹門) 동쪽의 높은 벼랑 위에 있는 누각이며, 화성 성곽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누각이며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되었다.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년)에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으로, 용연(龍淵) 남측에 불쑥 솟은 바위 언덕위의 구릉(丘陵)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방화.. 2021. 11. 8.
[한장의 사진] 하늘을 날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액션스포츠ㆍ인라인스라럼ㆍ페러모터글라이딩 등의 국제대회와 스포츠클라이밍ㆍ패러글라이딩ㆍ모형항공기ㆍ쇼트트랙 등 국내대회를 실시하는 행사이다. 요즘처럼 청명한 가을하늘을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자유롭게 날고 싶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기구를 통해서나마 만족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21. 11. 7.
[경상도 여행] 경남 창원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창원시(昌原市)는 경남 중부지역 산업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로, 2020년에 특례시로 승격되어 내년부터 시행되며, 5구 2읍 6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창원에 가볼만한 곳은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진해군항제의 여좌천을 비롯하여 축제기간 중에 개방하는 진해해군기지사령부, 그리고 고즈넉한 행암만 등을 들 수 있다. 1. 진해군항제 여좌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매년 봄에 펼쳐지는 진해군항제는 경상남도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될 만큼 벚꽃을 즐기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봄꽃축제라 할 수 있다. 진해군항제의 벚꽃 핫 플레이스는 대천교ㆍ현녀교ㆍ로망스다리 등 12개 다리가 각각의 이야기를 간직한 여좌천 벚꽃이 으뜸이라 할 수 있.. 2021. 11. 6.
수원화성 장안문(長安門)과 북동포루(北東砲樓)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ㆍ장안문(북) 등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다. 장안문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 2021. 11. 5.
흥선대원군의 묘 흥원(興園)과 흥친왕(興親王)의 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자리하고 있는 흥원(興園)은 대한제국 1대 황제인 고종의 부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이 안장된 묘소로, 이곳은 세 번째로 이장된 묘역으로 국태공원소(國太公園所)로 불리기도 한다. 흥선대원군은 1898년(광무 2년)에 세상을 떠나자 아소정(我笑亭)에 안장하였으며, 1906년에 고종의 황명으로 파주시 대덕리로 이장(移葬)하였다가 1966년에 현재의 국태공원소로 옮겨졌다. 흥원(興園)의 묘제(墓祭)는 조선의 능(陵)ㆍ원(園)ㆍ묘(墓) 제도를 따라 간략하게 조성되어 상하 2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봉분 주위에 석양ㆍ석호가 놓여있고 그 앞에는 장명등을 비롯해 망주석ㆍ문인석ㆍ석마 등이 배치되어 있다. 흥선대원군은 대한제국 수립 후 흥선헌의대원왕(興宣獻懿大院王)으로 추.. 2021. 11. 4.
영종도 하늘정원 가을 억새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永宗島)는 섬 전체가 삼각형인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었지만,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의 건설로 인하여 김포를 지나 직접 영종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 과거에는 영종도ㆍ신불도ㆍ삼목도ㆍ용유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간척을 통해 현재는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도 건설되어 있다. 영종도 하늘정원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쪽 38만㎡ 규모의 유휴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공항의 대표 명소 중 하나다. 지난 봄에는 유채꽃밭 36,000㎡를 조성하여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였고 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2021. 11. 3.
신덕왕후(神德王后) 정릉(貞陵)의 원찰(願刹), 봉국사(奉國寺)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봉국사(奉國寺)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인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 정릉(貞陵)의 원찰(願刹)로,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봉국사는 1395년(태조 4년)에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호국사찰로 약사사(藥師寺)로 창건하였다는 설과 1354년(고려 공민왕 3년)에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봉국사의 처음 이름은 법당에 약사여래를 봉안한 관계로 약사사(藥師寺)라 하였으며, 신덕왕후의 신위를 종묘에 모셔 제사를 드리게 되면서 나라를 받든다는 뜻에서 봉국사(奉國寺)로 고쳤다고 한다. 봉국사는 1669년(현종 10년)에 정릉을 수봉(修封)하고 태묘에 제사를 드리게 되면서, 정릉의 사초(沙草)를 새로 하는 동시에 정자각(丁字閣)ㆍ안향청(安.. 2021. 11. 2.
나무숲과 하천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양재천(良才川) 서울의 양재천(良才川)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의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양재동에 이르러 여의천(如意川)과 합친 후,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炭川)으로 유입되는 총 연장 15.6㎞의 하천이다. 양재천은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목표로 자연형 하천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리는 자연친화적 식생호안(植生護岸)을 도입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생물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재천 근린공원은 양재천 영동1교와 영동2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며, 양재천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근린공원 인근에는 양재시민의 숲과 녹지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양재천 제방둑을 따라 황화코스모스ㆍ억새ㆍ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도 식재되어 있어 도.. 202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