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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1) 서울 청계천 일대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지난 2021. 11. 26(금)~2021. 12. 5(일)까지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라는 주제로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가 있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56세트 83개의 등이 전시되었으며,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진행되어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청계천에서 치러진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13년간 한지 등(燈)을 주축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전시하는 축제였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다시 청계천에서 전시하였다. 이번 축제는 느릿나무ㆍ비밀의 문ㆍ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2021. 12. 6.
[한장의 사진] 중랑천의 철새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에는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2021. 12. 5.
[경상도 여행] 경남 양산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양산시(梁山市)는 역사적ㆍ지리적으로 부산ㆍ울산과 인접해 있는 도시로, 동으로는 태백산맥과 서로는 소백산맥이 감싸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산이 대부분이며, 1읍 4면 8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양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와 암자인 서운암(瑞雲庵), 그리고 원효대사가 창건한 내원사(內院寺) 등 불교관련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1, 통도사(通度寺)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의 영축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통도사(通度寺)는 646년(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佛寶寺刹)이라 불리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통도사의 .. 2021. 12. 4.
아늑한 숲속공원의 휴양단지, 양평 쉬자파크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에 위치한 양평 쉬자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문화와 휴양단지를 겸비한 아늑한 숲속공원 테마파크라고 한다. 쉬자파크는 여러 해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에 완공하였으며, 청정한 공기ㆍ푸른 숲ㆍ맑은 물을 배경으로 숙박과 치유, 그리고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하는 휴양단지라고 한다. 쉬자파크는 생태습지 관찰데크ㆍ명상의 숲ㆍ치유전망대ㆍ치유숲길ㆍ솔 쉼터 등의 야외 정원과 더불어 초가원ㆍ치유의 집 등 숙박시설,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은 숲속에 자리한 아늑한 비밀의 쉼터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향기ㆍ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길이라고 한다. 숲길 탐방코스는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관찰데크ㆍ백.. 2021. 12. 3.
민족혼이 살아있음을 알린 안중근의사 기념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산공원 입구에 자리한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독립운동가이며 평화주의자ㆍ교육가ㆍ민족 계몽운동가ㆍ문무를 겸비한 선비이면서 의병장이었던 안중근의사의 모든 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기념관은 1970년에 개관하여 안중근의사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중앙홀에 안중근의사의 대형 좌상이 있고 제1~3전시실ㆍ기획전시실ㆍ체험전시실ㆍ추모실ㆍ종합영상실/세미나실ㆍ뮤지엄 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중근의사는 일제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위험에 처한 때,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려 대한의 민족혼이 살아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민족의 영웅이다. 안중근의사는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일제의 부당한 판결을 받고 뤼순감옥에서 ‘동양평화론’.. 2021. 12. 2.
남산 숲길을 한 바퀴 도는 남산둘레길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남산(南山)는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며, 아름다운 숲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면서 명산이다. 남산 순환산책로는 남산(南山)을 순환하며 도보로 오를 수 있는 산책길이며, 서울역~북측 순환산책로~남측 순환산책로~N서울타워~남산도서관~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남산 순환산책로는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산책길이기도 하며, 봄에는 화사한 봄꽃들이 꽃 터널을 만들고 여름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숲길을 걸을 수 있고, 가을에는 황홀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다. 남산둘레길 코스는 기존의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연결한 총 7.5km의 산책로이며, 최소한의 동선만 남겨두고 쾌적.. 2021. 12. 1.
수원화성의 포루(砲樓)와 포루(舖樓)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키고 그 안에 화포 등을 감춘 포루(砲樓)를 비롯하여 치성 위에 누각을 세운 보병용 진지인 포루(舖樓), 그 밖에 적대(敵臺)ㆍ노대(弩臺)ㆍ공심돈(空心墩) 등 총 48개의 시설물들이 있다. 수원화성의 포루(砲樓)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 밖에 벽돌 건물로 만든 3층 구조로, 내부를 비워두어서 그 안에 화포를 숨겼다가 위아래를 한꺼번에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포루는 성곽시설물 중에서 가장 중무장된 시설이라 할 수 있으며, 수원화성에는 북동포루(北東砲樓.. 2021. 11. 30.
남산으로 오르는 길의 시작, 백범광장(白凡廣場) 서울 중구 회현동의 남산(南山) 서쪽은 녹지대를 포함한 약 2,500여 평 규모의 아동광장과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이 있는 백범광장, 그리고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등이 산허리를 타고 펼쳐져 있다. 백범광장(白凡廣場)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에 잔디밭과 함께 조성한 광장이며 남산으로 오르는 길의 시작이 된다. 백범광장에는 원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었던 곳이나 4.19혁명 때 허물고, 지금은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과 함께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닌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선생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백범광장 구간의 서울성곽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한양도성 기단부를 발견하여 이를 복.. 2021. 11. 29.
[한장의 사진] 숭례문 야경(夜景)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숭례문(崇禮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의 정문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의 누각형 2층 건물에 화강석의 무지개문을 중앙에 둔 거대한 석축 위에 세워져 있다. 숭례문은 2008년 방화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서울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으며, 현재의 숭례문은 2013년에 복원된 것으로 복원을 하면서 일제에 의해 훼손된 좌우측 성곽 중에 동쪽 53m 서쪽 16m 총 69m를 복구하였다. 2021. 11. 28.
[경상도 여행] 경남 합천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합천군(陜川郡)은 경남 서북부의 산간내륙 지대로서 남쪽은 비교적 완만하나 소백산맥의 영향으로 북쪽과 서쪽이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1읍 16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합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해인사(海印寺)로 대표되는 불교문화와 가야산국립공원 등 다수의 문화유적을 찾아 볼 수 있다. 1. 해인사(海印寺) 경남 가야면 가야산로 가야산 기슭에 위치한 해인사(海印寺)는 802년(신라 애장왕 3년)에 순응(順應)스님과 이정(利偵)스님이 가야산 토굴에서 정진하던 중, 왕후의 불치병을 법력(法力)으로 치료해 준 인연으로 국왕이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창건되었다 한다. 해인(海印)이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의 해인삼매(海印三昧)에서 유래된 말로서, 바다에 온갖 사물의 그림자가 인영(.. 2021. 11. 27.
아름답고 황홀한 단풍터널, 남산 순환산책로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남산(南山)는 동쪽의 낙산ㆍ서쪽의 인왕산ㆍ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262m 높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면서 명산이다. 남산을 예전에는 목멱산ㆍ인경산ㆍ마뫼 등으로도 불렸으며, 조선 태조 때는 능선을 따라 도성성곽을 축성하였으나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성곽 복원사업에 따라 복원되기도 하였다. 남산 순환산책로는 남산(南山)을 순환하며 도보로 오를 수 있는 산책길이며, 서울역~북측 순환산책로~남측 순환산책로~N서울타워~남산도서관~서울역으로 돌아오는 9.8㎞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남산 순환산책로는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산책길이기도 하며, 봄에는 화사한 봄꽃들이 꽃터널을 만들고 여름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숲길을 .. 2021. 11. 26.
남이섬의 진흙예술,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의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떠있는 아름답고 조그마한 반달모양의 섬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이섬은 1965년부터 밤나무ㆍ자작나무ㆍ은행나무ㆍ단풍나무ㆍ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나무들을 심기 시작하여 청정 유원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을 비롯하여 노래박물관ㆍ세계민족 악기전시관ㆍ나미갤러리ㆍ문화원ㆍ공예원ㆍ유니세프홀ㆍ안데르센그림책센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은 중국의 대표적인 진흙인형 예술가인 위칭청(于慶成) 선생의 작품이 영구 전시된 곳으로, 진흙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실내ㆍ외에 전시되어 있다. 위칭청(于慶成) 선생의 진흙예술 작품은 한국이나 일본의 농촌사람들의 .. 20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