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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763

다양한 테마를 지닌 수변문화공원, 동탄호수공원(東灘湖水公園)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東灘湖水公園)은 원래 산척저수지였으나 호수를 따라 드넓은 잔디밭과 네스트 가든ㆍ현자의 정원ㆍ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도심 속 웰빙 공원이다. 동탄호수공원은 2018년 8월에 개장하여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고 하며, 컨테이너 브릿지ㆍ피톤치드 숲 등 다양한 특화벤치에서 안락하게 호수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탄호수공원의 최대 볼거리라 할 수 있는 ‘루나(LUNA) 분수쇼’는 주간에는 공원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음악분수가 가동되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과 함께 호수 속의 스토리가 꿈틀거리는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가동되지 않고 있다) 호수 한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지름 15m의 황금색 조형물은 호수에 뜬 보름달과.. 2020. 12. 25.
독산성(禿山城) 정상에 자리한 보적사(寶積寺)와 세마대(洗馬臺)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산성(禿山城) 정상의 동문(東門) 안에 자리한 보적사(寶積寺)는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401년(백제 아신왕 10년)에 전승(戰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보적사는 독산성의 역사와 함께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중건과 재건을 거듭하였고, 지금은 석가여래와 약사여래ㆍ지장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삼성각ㆍ요사채ㆍ3층 석탑 등으로 구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보적사는 1990년 도광정운(道光正云)스님의 불사 때 석가여래불을 모신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창정전이 건립되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보적사 규모는 크지 않으나 1988년 7월에 전통사찰 제34호(우리나라 전통사찰은 현재 968사)로 지정되었으며, 오산시 향토유적 .. 2020. 12. 24.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추측되는 독산성(禿山城)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독산성(禿山城)은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불리며,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한강 하류에 도성을 두었던 백제시대에 쌓은 성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처음 축조할 때는 토성이었으나 이후 신라가 돌로 성을 보충하였다고 전해지며, 돌로 축조된 성벽의 길이는 약 3.24km 였으나 현재는 약 400m 정도의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적(史蹟)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독산성에는 정문인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ㆍ서문ㆍ북문 등 4개문과 암문(暗門) 1개소ㆍ치(雉) 8개소ㆍ우물 1개소 등이 있으며, 성안의 물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속여 적이 물러나게 하였다는 세마대(洗馬臺)가 있다. 독산성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도 군사상 요충지로 쓰였을 것으로 전해지며, 1592년(선.. 2020. 12. 23.
이천 세라피아와 다리원(茶利苑)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설봉공원(雪峯公園)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천 세라피아(Cerapia)는 세계 도자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볼 수 있는 도자전문미술관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 레지던시, 그리고 공작소ㆍ체험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천 세라피아는 이천세계도자기센터를 비롯하여 문학동산ㆍ전통 가마ㆍ야외옹기전ㆍ다례 시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도자 트렌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다리원(茶利苑)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맞이하여 차(茶)의 예절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도자기와 연관이 깊은 한국의 차문화(茶文化)를 널리 보급하고자 지은 건물이며, 우리나라 전통 한옥 목조기와와 목조 초가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원(茶利苑) 이름은 이천(利川.. 2020. 12. 18.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설봉공원(雪峯公園)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설봉공원(雪峯公園)은 설봉저수지ㆍ관고저수지로도 불리며,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이천의 대표적 공원시설이다. 설봉공원에서는 매년 이천도자기축제을 비롯하여 이천쌀문화축제ㆍ세계도자기비엔날레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는 공원이며, 이천 9경 중 하나로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설봉공원 내에는 이천시립박물관과 미술관ㆍ세계도자센터가 함께하고 있으며, 관고리 오층석탑과 더불어 공원 곳곳에는 세계 38개국 유명 작가의 120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설봉공원 입장료는 없으나 모든 실내전시관은 코로나로 인해 휴관 중에 있으며, 주차장 요금은 무료이고 제3주차장까지 여러 곳에 있어서 축제기간이 아니면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 2020. 12. 17.
교육을 통해 선비문화를 선도하는 설봉서원(雪峯書院)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자리한 설봉서원(雪峯書院)은 1564년(명종 19년)에 안흥지(安興池) 주변에 향현사를 창건하고 장위공 서희(章威公 徐熙)을 봉향하였으며, 이후 이관의(李寬義)ㆍ김안국(金安國)을 추배하고 삼현사(三賢祠)라 칭하였다. 설봉서원의 원래 위치는 이천시 안흥지(安興池) 주변이었으나 임진왜란 전 설봉산 아래로 옮기면서 설봉서원(雪峯書院)으로 명명되었으며, 1593년(선조 26년)에 이천읍 관고리 현재 장소로 이건하였고 1857년(철종 8년)에는 3선현 외에 최숙정(崔淑精)을 추가로 배향하였다고 한다. 설봉서원은 1871년(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으며, 위패는 서원 자리에 매안(埋安)하고 단(壇)을 설치하여 향사를 지내 오다가 철폐된 지 136년 만인 2007년에 복.. 2020. 12. 16.
포초골 미륵좌불(彌勒坐佛)이 있는 대성사(大成寺)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원적산(圓寂山) 중턱에 자리한 대성사(大成寺)는 자세한 창건 연혁은 알 수 없으나, 보유하고 있는 유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전기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성사는 1819년까지 존재하였으나 폐사된 채 방치되다가 1941년에 비구니 최주희(崔珠嬉)가 원적산 골짜기에서 지금의 미륵좌상을 발견하여 중창하였으며, 이후 1952년에 요사채와 산신각을 신축하여 대성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포초골 미륵좌불(彌勒坐佛)은 원적산 옛 절터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려 초기의 유물로 추정되며, 1973년 7월에 ‘포초골 미륵좌불’이라는 명칭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미륵좌불은 높이 1.7m의 석조 미륵좌상으로 연화대좌 위에 사각형의 갓을 쓰고, 대좌는 상ㆍ중ㆍ하대로 구.. 2020. 12. 11.
산책하기 좋은 왕의 숲길과 영릉 재실(寧陵 齋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는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효종의 영릉(寧陵)이 자리하고 있으며,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두 묘역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르기도 한다. 두 능(陵) 사이에는 ‘왕의 숲길’이라는 이름으로 산책하기 좋은 숲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능에는 각각의 재실(齋室)이 자리하고 있다. 왕의 숲길은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의 영릉을 연결하는 숲길로, 조선왕조실록에 1688년에 숙종, 1730년에 영조, 1779년에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하여 영릉(寧陵)을 먼저 참배한 후 영릉(英陵)을 참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왕의 숲길 거리는 약 700m이며 도보로 약 15여분 걸리는 거리로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겨울분위기지만 나름 운치 있는 숲길이며, 개방시간은 .. 2020. 12. 10.
효종(孝宗)과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능, 영릉(寧陵)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영릉(寧陵)은 효종(孝宗)과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능으로, 처음엔 구리시 동구릉(東九陵)에 있었으나 석물에 틈이 생겨 1673년(현종 14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영릉(寧陵)은 왕릉과 왕비릉을 풍수지리에 의해 조선왕릉 중 최초의 형태인 위ㆍ아래로 만든 쌍릉(雙陵)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세종의 영릉(英陵)과 두 묘역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르기도 한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626년(인조 4년)에 봉림대군에 봉해지고 1636년(인조 14년)에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인질로 8년간이나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있었다. 청나라 볼모에서 풀려난 후 소현세자가 변사하자 뒤를 이어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며 1649년(인조 27년).. 2020. 12. 9.
세종대왕의 각종 천문ㆍ과학기구가 전시된 영릉(英陵)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영릉(英陵) 입구 야외전시장에는 세종 때 만들어진 각종 천문기구와 과학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종대왕의 동상아래 전시되어 있는 규표ㆍ소간의ㆍ혼천의ㆍ앙부일구 등 다양한 과학기구들은 그 모양이 정교할 뿐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하여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더욱 신기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규표(圭表)는 해의 그림자를 재어 24절기를 알 수 있게 만든 천문 관측기구로,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 동지이고 짧은 날이 하지이며, 이때 동지와 다음 동지의 간격을 재어 일 년의 길이를 결정한다. 규(圭)는 표의 아래 끝에 붙여서 수평으로 북을 향하여 누인 자(尺)를 말하며, 표(表)는 지상에 수직으로 세운 막대이다. 전시된 규표는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의 십분의.. 2020. 12. 8.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영릉(英陵)과 재실(齋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영릉(英陵)은 세종대왕(世宗大王)과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의 능으로, 조선왕릉 최초의 합장릉(合葬陵)이며 병풍석(屛風石)을 생략하고 난간석(欄干石)만 둘렀으며 혼유석(魂遊石) 2개를 배치하였다. 영릉의 지세는 층층이 해와 달의 모습을 띠면서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내려오는 형국으로 조선 왕릉 중에서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하며, 원래는 헌릉(獻陵)에 있었던 것을 1469년(예종 1년)에 이곳으로 이장(移葬)하였다고 한다. 세종(世宗)은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1418년에 왕위에 올라 32년간 재위하면서, 훈민정음 창제ㆍ측우기 등 과학기구 발명 등 정치ㆍ경제ㆍ문화ㆍ과학ㆍ군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소헌왕후(昭憲王后)는 세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공비(.. 2020. 12. 7.
[한장의 사진] 꽃밭 터널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만난 아름답고 화사한 꽃밭터널을 담아 보았다. 제1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입선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