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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81

화려한 백일홍(百日紅)과 루드베키아(Rudbeckia)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정원 내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과 수련뿐만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을 비롯하여 루드베키아ㆍ능소화 등의 여름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로써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인기가 높으며,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독일의 진(Zinn)이 발견하여 인도ㆍ프랑스ㆍ영국ㆍ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되고 보급되었다고 한다. 백일홍의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이며, 밑부분은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 2020. 7. 14.
세미원(洗美苑)에서 만나는 엄마의 정원과 세한정(歲寒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우아한 연꽃과의 만남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로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즐길 수 있으며, 세한도(歲寒圖)을 본뜬 세한정(歲寒庭)이라는 특별한 정원도 있다. 김명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엄마의 정원’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작품과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미원은 김명희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그리고 커서.. 2020. 7. 9.
두물머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도 만발하지만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두당간(龍頭幢竿) 분수, 우아한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雲龍文壺) 등은 세미원의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ㆍ행사ㆍ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세미원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ㆍ조형예술 필 무렵ㆍ연꽃 세상 등의 전시와 스탬프 투어ㆍ인증샷 이벤트ㆍ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 그리고 천연가죽공예ㆍ자개공예 등의 체험 등이 마.. 2020. 7. 8.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잠자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물의 정원으로,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 계절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세미원의 여름은 아름다운 연꽃 단지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꽃들과 함께 중앙 연못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화사한 수련(睡蓮)들 또한 볼거리 중 하나로 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연못에는 아직 수련들이 많이 피질 않아 아쉽기도 하고 연못의 먼발치에 피어있어 접사도 어려웠지만, 연.. 2020. 7. 7.
세미원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연꽃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ㆍ행사ㆍ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세미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꽃박물관ㆍ전시실ㆍ상춘원 등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관람이 중지되어 있지만, 야외 연꽃단지 곳곳의 우아하고 아름답고 핀 홍련ㆍ백련 등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2020. 7. 6.
북한강에 떠 있는 작은 섬, 자라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섬 가장자리에는 잔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에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자라섬은 약 4k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 중앙 부위에는 큰 미루나무들과 버들가지 등이 있는 자연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자라섬 상징조형물 자라섬 상징조형물은 자라섬 고유의 아름다운 강과 식물 등 천혜의 자연유산ㆍ국제 재즈페스티발ㆍ지역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을 융합시키고 있다고 한다. 조형물은 한글ㆍ영문ㆍ일문ㆍ중문 등 세계 언어 조합을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한 자라 형상으로 디자인 하여 2012년에 제작ㆍ설치하였다고 한다.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 섬으로 .. 2020. 7. 2.
자라섬, 꽃길을 걷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1943년에 청평댐(淸平)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긴 작은 섬으로,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비가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도에는 특히 지난 5월말부터 10만㎡ 규모에 철쭉ㆍ팬지ㆍ개양귀비ㆍ유채ㆍ수레국화ㆍ디기탈리스 등을 가꾸어 ‘자라섬 꽃 축제’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가을로 연기하였다. 자라섬 꽃 축제는 연기되었지만 자라섬 남도 곳곳에는 다양한 꽃을 이용하여 꽃밭을 조성하였으며, 한반도 지도ㆍ태극기ㆍ환영 문구 등을 꾸며 놓아 꽃길 산책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미개방 상태인 동도를 제.. 2020. 7. 1.
조선왕가 염근당(念芹堂) 고택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자리한 조선왕가 염근당(念芹堂)은 조선조 역대 왕의 종묘제례(宗廟祭禮)를 관정하였던 황족 이근(李芹)의 고택으로,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있던 건물을 현 위치로 이건(移建)하였다. 염근당 고택은 1807년에 창건되고 1935에 중수된 조선 왕실가의 전통 한옥으로 2010년에 이곳으로 중건하였으며, 명륜동에 있을 때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고택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서울 명륜동에서 연천의 현재 위치로 이건(移建)하는 작업은 기와ㆍ대들보ㆍ서까래ㆍ기둥ㆍ주춧돌ㆍ기단석 등 트럭 약 300대 분량을 현 위치로 옮겨 왔으며 본래의 자재를 사용하여 이건 완료하였다고 한다. 조선왕가는 한국 전통 황실의 건축문화유산을 내ㆍ외국인에게 보여주고, 왕실문화의 흐름과 왕가의 기풍을 심.. 2020. 6. 30.
자연 병풍과도 같은 장관, 연천 주상절리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연천 주상절리(柱狀節理)는 한탄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높이 25m 길이 약 2km에 달하며, 자연 병풍과 같은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용암 중 일부가 임진강 쪽으로 거슬려 올라갔음을 알 수 있으며, 약 900°C정도에서 만들어지는 현무암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진다고 한다. 현무암 주상절리는 대부분 바닷가에 나타나지만, 연천 주상절리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예에 해당된다고 한다. 한탄강ㆍ임진강 유역의 주상절리는 한반도의 형성과정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들도 살펴볼 수 있어 한반도 지질교과.. 2020. 6. 26.
식당과 카페가 있는 작은 숲, 송림수목원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위치한 송림수목원은 아름다운 야생화와 싱그러운 작은 숲속 산책을 즐기며,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송림수목원은 수목원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소박하고 아담한 규모이지만,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 내외가 약 30년 전 이곳에 정착하여 정성스럽게 가꾼 개인 수목원이라고 한다. 송림수목원에는 연못ㆍ돌계단 등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가 가득하고, 주변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하여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생소한 희귀식물 야생화들도 많은 것 같다. 송림수목원의 송림원에서는 식사와 함께 전통찻집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수목원 산책을 전후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2020. 6. 25.
현무암 절벽 위에 구축한 고구려 성곽, 연천 당포성(漣川 堂浦城)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당포성(堂浦城)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절벽 위에 수직 단애를 이루지 않은 동쪽에만 석축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이다. 당포성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구축되어 있으며, 수직 절벽은 높이 20여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어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다. 당포성은 당개나루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축된 성으로 구조적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호로고루와 함께 고구려의 국경을 방어하는 중요한 성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구려는 6세기 중엽부터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 2020. 6. 24.
숲속 둘레길이 있는 율곡수목원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율곡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증식ㆍ전시를 위하고, 다양한 산림문화와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수목원이라 한다. 율곡수목원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임시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계정원ㆍ침엽수원ㆍ암석원ㆍ유실수원ㆍ사임당 치유의 숲(구절초숲)ㆍ율곡정원ㆍ단풍나무원ㆍ유리온실 등의 전시원과 관찰데크ㆍ야외무대 등 편익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는 율곡 이이(栗谷 李珥) 선생의 본가 터가 있었던 곳으로, 율곡수목원은 율곡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율곡수목원에는 수목원을 끼고 산 능선을 한 바퀴 도는 5㎞ 정도의 수목원 둘레길(도토리길)이 있어서,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숲과 아름답고 화사한 다양한 꽃들을 즐기며 숲속 산책을 할 수 ..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