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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800

해안가를 따라 백년송이 울창한 궁평 해송군락지 산책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 해송군락지는 해안가를 따라 약 1,000여 그루의 백년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로이며, 약 710m의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궁평 해송군락지는 원래 군 철조망이 설치되었던 곳이었으나, 2017년에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해송군락지에 설치된 군 철조망 1.1km 가운데 해송군락지 700m 구간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산책로로 탈바꿈한 곳이다. 해송군락지 산책로 구간은 길지 않지만 천천히 해송 숲속을 거닐다 보면 절로 기분이 여유로워지고, 왼쪽에는 탁 트인 궁평리 해수욕장 바다가 펼쳐져 더욱 절경을 이룬다. 해송군락지에서는 해송뿐만 아니라 화살나무ㆍ해당화ㆍ좀작살나무 등 교관목 식물과 꽃잔디ㆍ갯메꽃ㆍ상록패랭이 등 초화류 식물도 만날 수 있으나 겨울철이라 아쉽다... 2021. 2. 15.
서해바다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누에섬 등대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며, 누에섬이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것이라고 한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풍력발전기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그리고 누에섬 근처에 이름 없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누에섬 물때에 따라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입장은 마감시간 30분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등대전망대 관람시간은 09:00~17:00(하절기는 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ㆍ설날ㆍ추석은 휴관하며, 물때 시간을 놓쳐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썰물 때까지 섬에 고립될 수 있다. .. 2021. 2. 10.
누에섬의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더불어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누에섬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에도 가 볼 수 있다. 누에섬 근처에 있는 제부도(濟扶島) 끝자락에도 매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이 있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이름도 없고 규모 또한 매바위보다는 휠씬 작은 바위섬이다. 제부도 매바위는 바위섬 수도 세 개이고 제부도 가까이 있는 제법 큰 바위섬이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두 개이고 누에섬에서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지만 그나마 홀로 바위가 아니라 외롭.. 2021. 2. 9.
우리나라 최초 국산 풍력발전기가 있는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에서 1km 길이의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이며, 물때에 따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이라는 지명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섬 내에는 등대전망대를 비롯하여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안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최초의 국산 풍력발전소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누애섬 바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제품국산화률이 96%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발전량은 3,963MWH이고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1,7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시간평균 풍속자료와 풍향자료를 1년간(2004~2005년) 수집 분석한 결.. 2021. 2. 8.
독특하고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헤이리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자리한 헤이리예술마을은 1998년에 미술인ㆍ음악가ㆍ작가ㆍ건축가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집과 미술관ㆍ박물관ㆍ공연장 등을 마련한 문화예술공간이라고 한다. 마을 이름은 파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농요(農謠)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마을 한가운데는 자연지형의 갈대늪지와 숲과 냇가, 그리고 다섯 개의 작은 다리가 놓아져 있다. 헤이리마을은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과 독특한 조형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마을 곳곳에는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이나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각의 개성미가 돋보이는 건물들로 작업실ㆍ미술관ㆍ박물관ㆍ갤러리 등이 꾸며져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2021. 1. 20.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는 화석정(花石亭)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화석정(花石亭)은 임진강(臨津江)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조선시대 양식의 정자(亭子)로, 이이(李珥)가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낸 곳이라 한다. 화석정(花石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초익공(初翼工)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원래 고려말기의 문신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였으나 1478년(성종 9년)에 이숙함(李淑瑊)이 화석정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화석정은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퇴관(退官)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73년(현종 14년)에 중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다시 소실 된 것을 1966년 파주 유림들이 성금.. 2021. 1. 15.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가족묘가 있는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며 경세가(經世家)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유적지로, 가족 묘역과 함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있는 곳이다. 유적지 내에는 드넓은 잔디광장ㆍ연못 등과 함께 이이의 일대기를 기록한 이이선생 신도비(李珥先生 神道碑), 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 그리고 이이의 유품 및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기념관 등이 있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 학자이며 경세가로,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이황(李滉)과 함께 쌍벽을 이루며 기호학파(畿湖學派)를 형성 주도하였다. 신사임당(申師任堂)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 예술가로 일찍부터 예술가의 재능을 보였으며, 그의 주된 그림소재는 풀벌레ㆍ화조ㆍ매화ㆍ난초ㆍ산수.. 2021. 1. 14.
이이(李珥)의 위패를 모신 사액서원(賜額書院), 자운서원(紫雲書院)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자운서원(紫雲書院)은 1615년(광해군 7년)에 이이(李珥)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사액서원(賜額書院)으로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 내에 자리하고 있다. 자운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효종의 친필로 자운(紫雲)이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김장생(金長生)과 박세채(朴世采)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고 한다. 자운서원은 1868년(고종 5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위패는 매안(埋安)하고 서원 터에 설단(設壇)하여 향사를 지내오다가 1969년에 지방유림의 기금과 국비보조로 복원하고 1975년과 1976년에 걸쳐 보수하였다고 한다. 서원 내의 건물로는 이이(李珥)를 중앙에 봉안하고 좌우에 .. 2021. 1. 12.
공원을 산책하며 즐기는 단원조각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단원조각공원은 노적봉공원 근처에 자리한 공원으로, 조선후기의 대표적 풍속화가라 할 수 있는 김홍도(金弘道)의 풍속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조각공원에는 김홍도의 풍속도 이외에도 공원 숲길을 산책하며 자매ㆍ박제된 자아ㆍ현대인ㆍ꿈결 같은 세상ㆍ하이힐ㆍ기원의 형상 등 다양한 현대 조각 작품들도 즐길 수 있다.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는 신윤복ㆍ김득신과 함께 조선의 3대 풍속화가로 꼽히며,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에게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고 한다. 김홍도의 그림은 서민들의 생활상을 익살ㆍ해학ㆍ풍자를 섞어 향토적인 정취로 담아낸 화가이며, 산수화ㆍ신선도ㆍ화조화ㆍ불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 2020. 12. 31.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노적봉공원(露積峰公園)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노적봉공원(露積峰公園)은 수려한 경치와 대규모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주변에는 노적봉을 중심으로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노적봉공원 내에는 단원광장ㆍ상록광장ㆍ잔디광장 등 조경시설을 비롯하여 장미원(4,917㎡)ㆍ철쭉동산(2,494㎡) 등 조경녹지, 그리고 도섭지(徒涉池) 등의 유희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노적봉 인공폭포는 지난 2016년에 재조성한 높이 17.5m 길이 114m의 2단 계류식 대규모의 인공폭포로, 파도웨이브 분수 38개 고사크라운 분수 1개 안개 분수 59개 등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인공폭포는 앙상한 바위만 남은 채 메말라 있지만, 여름철 가동기에는 폭포 앞 분수대의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아름답고 장쾌한 장관을 연출한다... 2020. 12. 30.
안산읍성(安山邑城) 관아 터와 객사(客舍)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에 위치한 안산읍성(安山邑城)과 관아 터는 조선시대 안산 관아 터와 그 주위를 둘러싼 고을 읍성이 있었던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읍성은 수암봉의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은 전형적인 평산성이었으며, 둘레 772m 높이 약 3m이고 성벽의 바닥부분과 내부에는 부분적으로 석축을 하고 그 안쪽에는 흙을 다져서 성벽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안성 관아는 원래 단원구 목내동에 있었으나 1441년(세종 23년) 이전에 수암동으로 옮겨진 후 1669년(현종 10년)에 현재의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관아의 정문인 평근루(平近樓)와 객사ㆍ동헌 등의 행정시설, 그리고 옥사(獄舍)와 창고 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모두 파괴되고 곳곳에 흩어진 주춧돌.. 2020. 12. 29.
겨울 햇살에 빛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유지와 서식지 보호ㆍ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정화 작용을 통한 수질개선ㆍ 자연생태공원조성을 통한 도시민 휴식처 제공과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심각단계 격상으로 인해, 지난 2020. 12. 10(목)부터 임시휴장이 되어 내부로 출입할 수 없기에 산책로를 따라 멀리서 둘러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반월천 등 여러 지류의 수질 정화를 담당하는 인공습지 공원이며, 주요시설로는 환경생태관ㆍ생태연못ㆍ야생화 꽃길ㆍ관찰로ㆍ제수문ㆍ습지 내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 내에는 현재 수생식물..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