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495

경춘선 숲길을 화려하게 수놓은 노원불빛정원(1)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구)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는 지난 2019. 12. 21(토)부터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정원으로 꾸며놓은 노원불빛정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을 화려한 불빛정원으로 수놓은 이번 전시는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졌다. 불빛정원은 LED 은하수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한 공원 입구의 ‘비밀의 화원’부터 시작하여, 반원형의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로 이어진다. 그리고 ‘불빛화원’은 크고 작은 원형 공들이 여러 가지 색상으로 번갈아 점멸하여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신비로움을 선물한다. ‘숲길 반딧불 정원’.. 2019. 12. 30.
청계천 빛 축제,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 서울 청계천 일원의 청계광장~장통교간 왕복 1.2km구간에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지난 2019. 12. 13(금)부터 내년 2020. 1. 1(수)까지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의 장식용 전등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조형물과 더불어 이번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꿈ㆍ환희ㆍ산타ㆍ축복ㆍ희망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대형 트리와 산타마을ㆍ눈꽃의 개화ㆍ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타 Zone 구간은 동화 속 산타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구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동화의 세계로 초대받는 것 같은 구간이다. 산타구간에는 눈이 흠뻑 내린 꿈같은 산타마을.. 2019. 12. 25.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 빛 축제(1) 서울 청계천 일원에서는 지난 2019. 12. 13(금)부터 내년 2020. 1. 1(수)까지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장통교간 왕복 1.2km구간에서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꿈ㆍ환희ㆍ산타ㆍ축복ㆍ희망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대형 트리와 산타마을ㆍ눈꽃의 개화ㆍ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의 장식용 전등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을 한 편의 겨울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매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2019. 12. 24.
이화박물관 ‘꺼진 등에 불을 켜라’ 특별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이화박물관은 한국 근대문화 유산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정동에 이화학당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화학당은 여성교육이 전무하던 시절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근대교육이 시작된 곳으로, 지금도 최초의 한국 여성교육의 발상지로서의 맥을 이화여자고등학교가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은 2층의 상설전시실과 1층의 특별전시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실에는 이화학당 최초부터 현재까지의 교복 변천사, 1950년대의 학교 종, 이화여자고등학교의 역사적인 각종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 특별전시실에는 ‘여성, 규방에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여성교육사 1886~’를 전통사회 여성교육, 근대 여성교육의 시작, 일제강점기 여성교육.. 2019. 12. 20.
한강변 언덕에 자리한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강변 언덕에 자리한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는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 군이 양화진(楊花津)까지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천주교인들을 처형하였으며 그로 인해 절두산(切頭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절두산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들은 대부분 프랑스 선교사와 교류한 일이 있거나 병인양요를 일으킨 프랑스 함대와 관련 혐의가 있는 신자들이었다고 한다. 절두산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은 이의송(프랑치스코)이며 그의 부인ㆍ아들과 함께 1866년에 처형당하였으며, 교회 순교록을 통해 추정되는 병인박해 당시의 절두산 순교자 수는 200명 내외이고 기록으로 확인 된 순교자 수는 29명이라고 한다. 이후 이곳을 절두산이라 불렀으며 순교 100주.. 2019. 12. 18.
삼성 리움미술관에서 만나는 세계 현대미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은 한국 고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1과 우리나라와 외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2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 미술부터 동시대 세계 미술을 전시하고 있는 MUSEUM 2는 ‘동서교감’을 큰 틀로 하여 현대미술의 표현적 경향의 흐름, 예술의 근원적 요소에 대한 탐구, 최근 확장적이고 혼성적인 미술의 특성을 담는 세 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섭의 ‘황소’ 이인성의 ‘경주의 산곡에서’ 박수근(朴壽根)의 ‘앉아있는 여인’ 박수근(朴壽根)의 ‘나무와 두 여인’ 장 뒤뷔페(Jean Dubuffet)의 ‘풍경’ 아쉴 고르키(Arshile Gorky)의 ‘고뇌를 위한 습작’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의 ‘무제(U.. 2019. 12. 12.
삼성 리움미술관의 고미술(도자기ㆍ금속공예)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은 한국 고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1과 외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2로 구성되어 있다. MUSEUM 1에 전시된 고미술 소장품은 도자기ㆍ금속공예ㆍ서화ㆍ불교미술부터 목가구ㆍ민화ㆍ민속품ㆍ전적류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미술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진시하고 있다. 고려시대 청자 정병(靑磁 淨甁) 고려시대 청자음각 모란문 표형병(靑磁陰刻 牡丹文 瓢形甁) 고려시대 청자양각 연화문 주자ㆍ승반(靑磁陽刻 蓮花門 注子ㆍ承盤) 고려시대 청자투각 모란문 합(靑磁透刻 牡丹文 盒) 고려시대 청자상감 유병(靑磁象嵌 油甁) 고려시대 청자상감 모란문 정병(靑磁象嵌 牡丹文 淨甁) 고려시대 청자상감 모란문 장경각병(靑磁象嵌 牡丹文 長頸角甁) 고려시대 청자상감 운.. 2019. 12. 11.
삼성 리움미술관에서 만나는 국보(國寶)와 보물(寶物)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은 우리나라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모두에서 정상급의 소장품을 간직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국보(國寶) 36점과 보물(寶物) 96점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립미술관이다. 삼성 리움미술관은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미술(古美術)뿐만 아니라 1910년대 이후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1945년 이후 외국의 현대미술의 주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시대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靑磁辰砂蓮華紋瓢形注子, 국보 제133호) 고려시대 청자양각 죽절문 병(靑磁陽刻竹節文甁, 국보 제169호) 조선시대 백자 호(白磁 壺, 국보 제261호) 조선시대 백자 호(白磁 壺, 국보 제309호) 조선시대 청화백자매죽문 호(靑華.. 2019. 12. 10.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있는 여의도ㆍ선유도ㆍ밤섬ㆍ노들섬 등 4개의 섬 중의 하나로, 폐기된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공원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선유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해발 40m의 작은 봉우리(선유봉)로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에 하나였으나, 1925년에 대홍수를 겪으면서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여 훼손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후 1962년에 제2한강교의 착공으로 선유봉은 사라지고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 모래밭 섬이 생기면서 선유도가 되었으며, 선유도는 1965년에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개발이 시작되면서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하였다... 2019. 12. 9.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교(仙遊橋)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교(仙遊橋)는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이어주는 보행전용 다리로, 길이 120m(전체 길이 469m)의 무지개 모양의 아치형 구름다리이다. 선유교 위에서 한강 양쪽으로 가깝게는 성산대교와 양화대교가 바라보이며, 멀리는 국회의사당이 바라보이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한강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른 대형 한강대교들과는 규모에서 비교할 수 없지만,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한강대교 이상의 운치가 있고 아름다운 다리라 할 수 있다. 선유도는 한강에 떠 있는 세 개의 섬 중 하나로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선유도공원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차디찬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선유교 주변풍경들이 또 다른 운치를 보여준다. 2019. 12. 7.
명동성당(明洞聖堂)과 사도회관(師徒會館) 서울 종로구 명동에 자리한 명동성당(明洞聖堂)은 한국 천주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시기에 지어진 대표적인 건물이며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식의 건물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주교관(主敎館) 건물은 프랑스 코스트 신부(Eugene Jean George Coste)가 설계하여 1898년에 완성되었으며, 성당 건물의 평면은 라틴 십자형 삼랑식이고 고딕 양식의 벽돌건물이다. 명동 성당이 자리 잡은 곳은 1784년(정조 8년)에 처음 신앙 집회가 열린 곳으로 조선 천주교회가 창설된 곳이며, 1830년대 이후 선교사들이 은거하며 비밀리에 신앙을 전파하던 선교의 중심지였다. 조선 천주교회 초기에 이 일대에서 이승훈(李承勛)은 이벽(李檗)에게 세례를 주었고 이곳에 살던 김범우(金範禹)의 집에서도 신앙집회가 열렸.. 2019. 12. 3.
우리나라와 중국의 유학자를 제사하는 묘당(廟堂), 서울 문묘(文廟)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성균관대학교 내에 자리한 서울 문묘(文廟)는 공자(孔子)를 위시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유학자의 명현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하는 묘당(廟堂)으로, 시설물 일체가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 문묘는 1398년(태조 7년)에 완성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년)에 중건한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정전(正殿)인 대성전(大成殿)과 더불어 명륜당(明倫堂)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ㆍ비천당(丕闡堂)ㆍ신삼문(神三門) 등의 건물이 있다. 우리나라 문묘의 시작은 714년(통일신라 성덕왕 13년)에 김수충(金守忠)이 당(唐)에서 공자를 비롯하여 10철ㆍ72제자의 화상을 가지고 돌아와 왕명에 의해 국학에 두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