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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58

수원화성의 각루(角樓)와 적대(敵臺)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축성한 높이 4~6m 둘레 약 5.7k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적을 감시하기 위한 시설인 각루(角樓)를 비롯하여 성문을 감시하고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성문 좌우에 설치한 적대(敵臺) 등 다양한 군사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수원화성에는 동북각루ㆍ서북각루 등 모두 4곳의 각루가 있으며, 동북각루(東北角樓)는 화성 동북쪽에 세운 감시용 시설로 용두바위 위에 각루를 우뚝 새워 주변을 감시하고 화포를 쏠 수 있도록 하였다. 각루에는 보통 군사들의 휴식을 위해 각루 1층에 온돌방을 만들었는데 동북각루에는 임금을 위해 2층에 온돌방을 두고 창문을 설치하였으나 현재는 온돌방과 창문은 사라졌다. 동북각루는.. 2021. 12. 10.
수원화성의 포루(砲樓)와 포루(舖樓)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키고 그 안에 화포 등을 감춘 포루(砲樓)를 비롯하여 치성 위에 누각을 세운 보병용 진지인 포루(舖樓), 그 밖에 적대(敵臺)ㆍ노대(弩臺)ㆍ공심돈(空心墩) 등 총 48개의 시설물들이 있다. 수원화성의 포루(砲樓)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 밖에 벽돌 건물로 만든 3층 구조로, 내부를 비워두어서 그 안에 화포를 숨겼다가 위아래를 한꺼번에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포루는 성곽시설물 중에서 가장 중무장된 시설이라 할 수 있으며, 수원화성에는 북동포루(北東砲樓.. 2021. 11. 30.
수원화성의 공심돈(空心墩)과 장대(將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축성한 성으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전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는 관측소 역할을 하는 공심돈(空心墩)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공심돈(空心墩)은 전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는 망루와 같은 관측소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수원화성 성곽에는 동북공심돈ㆍ서북공심돈ㆍ남공심돈 등 3곳이 있다.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화성에서 가장 독특한 건물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원통형으로 축조되어 내부에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의 벽돌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일명 ‘소라.. 2021. 11. 17.
수원화성(水原華城)의 4대문(大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효심과 왕권강화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이면서 북문(北門)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 등 4대문, 그리고 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며,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장안문은 바깥쪽에 둥근 옹성(甕城)을 갖추고 내.. 2021. 11. 12.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화홍문(華虹門)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1796년에 축성된 읍성의 하나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수원화성에는 성문ㆍ장대ㆍ포루ㆍ각루 등 다양한 군사시설물 등이 있지만 영조(英祖)가 능행(陵行)을 위한 행궁(行宮)을 화성 안에 건축하였다는 점이 다른 읍성과 다르다 할 수 있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동북각루(東北角樓)의 별칭으로 화홍문(華虹門) 동쪽의 높은 벼랑 위에 있는 누각이며, 화성 성곽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누각이며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되었다.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년)에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으로, 용연(龍淵) 남측에 불쑥 솟은 바위 언덕위의 구릉(丘陵)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방화.. 2021. 11. 8.
수원화성 장안문(長安門)과 북동포루(北東砲樓)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ㆍ장안문(북) 등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다. 장안문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 2021. 11. 5.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활짝 핀 수련(睡蓮)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에 위치한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연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2013년에 개장하였다. 호숫가를 따라 설치한 둘레길 데크 아래 호수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련(睡蓮)들이 활짝 피기 시작하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한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는다. 수련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다고 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관상용 수련 꽃은 여러 가지 색이 있다. 수련 꽃은 수술이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2021. 6. 22.
두 개의 저수지로 조성된 수원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에 위치한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농업을 위해 만들어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끼고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광범위한 공원으로 정비한 호수공원이다. 광교호수공원은 2013년에 개장하였으며, 정비되기 이전에는 수원시에 위치한 유일한 유원지로서 원천유원지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은 8자 모양의 두 개의 호수를 연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일산호수공원의 1.7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며 공원 내 큰 규모의 광장과 너른 잔디밭도 잘 조성되어 있다. 광교호수공원은 2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공원이지만 대부분의 주요 시설물은 원천호수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신대호수보다 즐길거리가 많으며, 주차시설도 원천호수 쪽이 넉넉히 완비되어 있다. 원천호수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련.. 2021. 6. 21.
도심 속 생물 서식지 서호공원(西湖公園), 수원 축만제(祝萬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일대에 위치한 축만제(祝萬堤)는 여기산(麗妓山) 아래에 위치하고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로, 다양한 새와 생물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생물 서식지라 할 수 있다. 축만제(祝萬堤)는 원래 1799년(정조 23)에 수원화성을 쌓을 때 축조한 저수지로, 그동안 서호(西湖)라는 이름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나 2020년에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로 공식적으로 축만제(祝萬堤) 명칭으로 환원되었다. 축만제는 현재 농촌진흥청의 시험답(試驗畓)과 인근 논의 관개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원 및 인근 시민들의 쉼터인 서호공원(西湖公園)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기념물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호저수지는 축만제를 축조하면서 생긴 농업용 저수지로, 상류의 따뜻한 물이 유입되.. 2021. 6. 17.
텃밭체험과 꽃밭 경관이 아름다운 탑동시민농장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도시에서 텃밭체험을 통해 도시생태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도시농업 교육공간을 위해 조성하였다고 한다. 탑동 시민농장은 전체면적 11만 9635㎡ 규모로, 아름다운 꽃밭 경관과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는 농장으로 꾸며져 있다. 탑동시민농장은 그동안 시민의 쉼터로 운영하던 당수동시민농장이 2017년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문을 닫게 되자, 이를 대체하는 농장으로 탑동의 유휴 국유지를 대부한 것이라고 한다. 탑동시민농장은 넓은 들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 공간과 도시농업교육 공간, 그리고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탑동시민농장은 시민에게 흙을 밟고 .. 2021. 6. 15.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만석공원(萬石公園)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萬石公園)은 1795년(정조19년)에 가뭄에 대비한 구휼대책과 농가의 풍요로움, 그리고 수원화성의 운영 재원마련을 위해 조성한 만석거(萬石渠)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만석거(萬石渠)는 영조가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한 것 중에 북쪽에 자리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만석거는 1997년에 만석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였지만, 원래 만석거를 축조할 당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만석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저수지의 일부가 매립되어 원래의 규모보다 많이 축소되었으며, 제방의 위치가 바뀌면서 여의교가 사라지고 수문의 .. 2020. 11. 19.
효원공원 속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粤華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내에 조성된 월화원(粤華苑)은 중국 광둥성(廣東省)의 전통정원으로, 부용사ㆍ옥란당ㆍ월방ㆍ우정 등 주요 전통 건축물과 분재원ㆍ인공연못 등으로 꾸며져 있다. 월화원(粤華苑)은 광둥성에 있는 전통 정원인 영남정원과 같이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 모습을 잘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후원에 흙을 쌓아 만든 가산(假山)과 인공 호수 등을 배치하는 등 광둥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라 지었다고 한다. 월화원(粤華苑)은 2003년에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전통 정원을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하고 2005년부터 조성하여 2006년 4월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호수 주변에는 인공 폭포를 만들고 배를 본떠 만든 정자를 세..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