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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리스릴러 영화, 핸드폰 스릴러 영화의 재미라면 아무래도 관객을 압도하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스피드 한 전개, 그리고 잠시도 시선을 땔 수 없을 만큼 스릴 넘치는 액션장면을 연출함으로써 관객을 영화 속에 몰입하게 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액션스릴러ㆍ범죄스릴러ㆍ호러스릴러ㆍ심리스릴러 등 그 유형 또한 다양하다보니 제각각의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연쇄살인범의 섬뜩한 살인과 그를 쫓는 추격자의 집념을 그린 ‘추격자’라든지, 납치범과 변호사의 한판 승부였던 ‘세븐데이즈’, 그리고 보험회사 직원과 사이코패스를 다룬 ‘검은 집’ 등이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면 우리 관객들은 범죄스릴러에 심리스릴러를 가미한 영화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의 속성상 심리게임을 좋아하고 현실에서 떨쳐버리지 못.. 2022. 10. 15.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비에 젖은 가을 장미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장미원은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장미꽃은 흰색ㆍ노란색ㆍ오렌지색ㆍ분홍색ㆍ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2022. 10. 14.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가을풍경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연면적 103,684㎡의 규모로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다양한 생태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중앙의 호수를 중심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김포호수공원으로도 불리며, 호수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고 포토존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친근한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장미원은 특히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한 곳으로,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 10. 13.
국내 유일의 비잔틴 양식의 정교회 성당,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한국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중심교회로, 비잔틴 양식의 국내 유일의 정교회 성당이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일본 도쿄(Tokyo)의 러시아 정교회인 니콜라이 대성당과 미국 위스콘주 밀워키의 그리스 정교회 성당을 표본으로 삼아 건축하였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된 미라의 대주교 니콜라스(St. Nicholas)의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1906년에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세운 정동 성 니콜라이 성당(현 경향신문 사옥 터)을 지금의 아현동에 옮겨 다시 지은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첫 정교회는 조선말 1903년에 고종황제가 주한러시아 공사관 직원에게 하사한 새문고개의 정동지역에 처음 터를 잡아.. 2022. 10. 12.
지방 유학교육의 중심 교육기관, 철원향교(鐵原鄕校)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고려 태조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건조 년대는 미상이다. 철원향교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 홑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4칸의 명륜당ㆍ 동재(東齋)ㆍ서재(西齋)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 등 건물 등이 있으며, 2016년에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는 원래 태봉국 시절 왕건의 사저 자리(현재 월하리)에 설립하였다고 전해지며, 2010년에 현재의 자리에 옮겨졌다고 한다. 옛 철원향교 터 아래층 유적과 주변 토성 등 성격이 파악되지 않고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호하고 추후 조사하여 유적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는 강원도.. 2022. 10. 11.
영원한 안식처 피안에 이르는 도피안사(到彼岸寺)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피안사(到彼岸寺)는 865년(통일신라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道善國師)가 향도(嚮導) 천여 명을 거느리고 산수 좋은 곳을 찾던 중 화개산(花開山) 현 위치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到彼岸寺) 절 이름은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가다 잠시 쉬던 중 불상이 갑자기 없어졌는데 현재의 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암자를 짓고,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절 이름을 도피안사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는 6.25전쟁 때 완전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군(軍)에서 복원하여 관리하다 1986년에 민간으로 이관되었으며, 그 후 대적광전(大寂光殿)과 삼성각을 개축하고 범종각.. 2022. 10. 10.
[한장의 사진]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에 설치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폭 1.8m 규모의 출렁다리이며, 초속 35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된 현수교(懸垂橋)라고 한다. 출렁다리는 우뚝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케이블을 펼친 형상으로,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호수위로 비상하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2022. 10. 9.
주식시장 타짜들의 비열한 쩐의 전쟁 영화, 작전 미국발(美國發)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이어지는 경제 불안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강(强) 달러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은 연일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 고금리 추세와 인플레이션에서 예외는 아닌 듯 고물가와 더불어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갈수록 경기침체가 가속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무역적자도 심화되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영화 ‘작전’은 이처럼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금융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의 불공정 거래인 작전주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흥미로운 영화라 할 수 있다. 주식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일확천금 한탕을 꿈꾸는 소위 작전주(作戰株)를 둘러싼 세력들 간의 음.. 2022. 10. 8.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과 다양한 조각 작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숲길 산책로ㆍ꽃밭, 그리고 다양한 조각 작품 등이 공원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 도심 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특히 별도의 조각공원 외에도 66개국의 세계적인 현대조각ㆍ조형작가에 의해 제작된 200여 개의 조각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제3경으로 물줄기가 최고 30m까지 치솟는다고 하며, 음악분수는 총 140여곡의 멜로디에 맞춰 14종 14,000여 가지의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한다고 한다. 몽촌해자(夢村垓字)는 성벽 바깥을 따라 도는 물길로서 적이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군사방어시설이라고 하며, 발굴조사 당시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도랑 흔적.. 2022. 10. 7.
서울올림픽공원의 핑크뮬리와 댑싸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숲속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토성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 등도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의 야생화학습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학습장으로, 현재는 몽환적인 핑크뮬리를 비롯하여 댑싸리ㆍ국화ㆍ가우라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공간이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홍색ㆍ자주색ㆍ보라색 꽃이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며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높이 약 30~90cm까지 자라고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고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하고 풍성한 .. 2022. 10. 6.
용산 사람들의 기록과 생활사를 전시하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용산역사박물관은 근ㆍ현대 격변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용산이 되기까지 용산 사람들의 기록과 생활사를 중심으로 하여 사람과 도시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용산 곳곳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라질 수 있는 도시역사의 흔적들을 보존ㆍ기록하기 위하여 옛 용산철도병원에 2022년 3월에 용산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다고 한다. 용산은 100년의 세월을 나라의 아픔과 함께 성장한 땅이며, 용산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철도병원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보존ㆍ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다양한 시대별 전시공간과 체험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박물관 관람 시간은 10:00~18:00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 2022. 10. 5.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ㆍ안양ㆍ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ㆍ구로ㆍ양천ㆍ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ㆍ염천(塩川) 등..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