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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옛 집무공간 청와대(靑瓦臺) 둘러보기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에 위치한 청와대(靑瓦臺)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하여 각종 부속건물과 문화재, 그리고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정원ㆍ후원ㆍ연못 등의 미관을 갖추고 있는 대통령의 옛 집무공간이었다. 청와대는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의 명명으로 경무대(景武臺)로 불려오다가 윤보선(尹潽善) 대통령이 입주하면서 청와대로 개명하였으며, 청와대(靑瓦臺) 이름은 본관 건물이 청기와로 이어져 있는 데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청와대 주요시설물로는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위한 본관을 비롯하여 영빈관ㆍ상춘재ㆍ춘추관ㆍ대통령 관저ㆍ영빈관ㆍ녹지원 등이 있으며, 그 외 문화재로 석조여래좌상 미남불ㆍ오운정 정자ㆍ전통 가옥 침류각 등이 있다. 청와대 본관은 청와대의 중심건물이며,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위.. 2022. 6. 27.
[한장의 사진] 문화역 서울284 야경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는 구 서울역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하였으며, 문화ㆍ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전시ㆍ공연ㆍ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구(舊) 서울역 역사(驛舍)는 1925년에 준공하여 한국 근ㆍ현대사의 주요 무대이면서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으며,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광장에는 강우규 의사(姜宇奎 義士)의 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2022. 6. 26.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로맨틱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 청명한 하늘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요즘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관광명소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아름다운 연인들의 따듯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로맨틱한 영화 한편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50년 전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나서는 여행길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면 이 또한 얼마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여행이 되겠는가?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는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로맨틱 멜로영화이며, 영화 속 배경인 이탈리아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문득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된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은 결혼을 앞둔 소피(Amanda Seyfried)와 빅토(Gael Garcia Bernal)가.. 2022. 6. 25.
인공호수와 수피아 열대식물원을 즐길 수 있는 상동호수공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상동호수공원은 인공호수를 중심에 두고 호수면적 2만3,000㎡ 녹지면적 13만6,520㎡의 대규모 공원으로, 호수를 중심으로 일주하는 2.5km 산책로와 대규모 호수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호수 중앙에는 힘차게 솟구치는 시원한 분수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으며, 호숫가를 가로지르는 수변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호숫가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상동호수공원에는 분수ㆍ광장ㆍ들꽃마당ㆍ정원텃밭ㆍ생태 논ㆍ전통농경문화센터 등 볼거리와 배드민턴장ㆍX-게임장ㆍ게이드볼장ㆍ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호수공원 내에는 연면적 2,969㎡ 규모의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지난 6. 2(목)에 정식 개원되었으며,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특별한 수종 430여종의 28,0.. 2022. 6. 24.
그윽한 난초 향기에 반하다, 국립세종수목원 난초살롱 세종시 연기면 수목원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총 2,834종 172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수목원이며, 사계절전시온실은 언제나 푸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로 난초살롱ㆍ열대온실ㆍ지중해온실ㆍ특별전시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전시온실의 난초살롱은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식물의 세계인 다양한 난초를 감상할 수 있는 식물수집가의 비밀정원이다. 난초는 난초과에 딸린 식물을 통틀어 말하며, 금란ㆍ은란ㆍ풍란ㆍ보춘란 등과 같은 동양란과 아이리데스ㆍ심비디움ㆍ카틀레야ㆍ반다와 같이 온실에서 가꾸는 서양란이 있다. 난초는 대부분 땅에서 자라는 것이 보통이지만 풍란이나 석곡처럼 다른 나무의 줄기에 붙어사는 것도 있고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것과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것도 있다. 난초류는 1억.. 2022. 6. 23.
국립세종수목원의 한국전통정원 세종시 연기면 수목원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과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649,997㎡ 규모에 총 2,834종 172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수목원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전통정원ㆍ분재원ㆍ야생화원 등 7개소의 정원전시관람지구, 사계절전시원ㆍ민속식물원ㆍ희귀특산식물원 등 8개소의 식물교육체험지구, 그리고 어린이정원ㆍ축제마당ㆍ생활정원 등 5개소의 커뮤니티참여활동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정원은 자연과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20,000㎡ 규모의 면적에 궁궐정원ㆍ별서정원ㆍ민가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정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친화적 사상을 바탕으로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정원과 자연이 동화되는 특.. 2022. 6. 22.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의 개양귀비꽃과 다양한 꽃향기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약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원이며,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는 빨간 개양귀비꽃이 만발한 꽃밭을 비롯하여 각시원추리ㆍ작약 등이 활짝 핀 초화원, 그리고 작은 바위와 돌을 활용하여 고산식물을 식재한 암석원 등에서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개양귀비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꽃양귀비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도 한다. 개양귀비 꽃은 5~6월경에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며,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 때에는 위를 향하며 보통 붉은색ㆍ주황색ㆍ노란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 2022. 6. 21.
8각9층묘보탑과 석굴암이 있는 보문사(普門寺)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보문사(普門寺)는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대한불교 보문종普門宗)의 총본산이며, 1115년(예종 10년)에 혜조국사(慧照國師) 담진(曇眞)이 비구니의 수련장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보문사 창건 당시에는 탑골에 있는 조그만 암자였으므로 탑골 승방(塔洞 僧房)이라 하였으며, 그 뒤 1692년(숙종 18년)에 대웅전을 개축하는 등 수차례 중수를 하였고 1945년부터 비구니 은영(恩榮)이 주지로 취임하면서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고 한다. 석굴암 앞에 우뚝 솟아있는 8각9층묘보탑은 오대산 월정사(月精寺)의 팔각구층석탑을 본 따서 1978년에 재현한 것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를 내부에 봉인하였다고 한다. 보문사는 현재 성북구 보문동(普門洞)의 유래가.. 2022. 6. 20.
[한장의 사진] 자라섬 구름 반영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섬마다 특색있는 레저 및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의 청명한 하늘과 하얀 구름이 북한강(北漢江)에 아름답고 멋진 반영(反影)을 만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2022. 6. 19.
장애인의 시선으로 보아야 할 영화, 숨(Elbowroom) 우리나라 영화 중에는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영화는 제법 많지만,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는 별로 흔치 않은 것 같다. 장애인 영화 중에는 오래전에 개봉되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역할을 진짜 장애인처럼 연기한 문소리 주연의 ‘오아시스’가 생각나고, 또한 시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김하늘 주연의 ‘블라인드(Blind)’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장애인 영화로 흥행에 제대로 성공한 영화로는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아동 성폭행 사건을 다룬 ‘도가니’를 들 수 있겠지만, ‘숨(Elbowroom)’은 장애인의 사랑과 임신을 다룬 영화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 ‘숨(Elbowroom)’은 볼거리와 재미를 우선으로 하는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Independent.. 2022. 6. 18.
화사한 꽃들의 천국,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부천상동호수공원 내에 자리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특별한 수종 430여종의 28,000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온실 식물원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관엽원ㆍ수생원ㆍ야자원ㆍ향기원ㆍ고사리원ㆍ올리브 바오밥원ㆍ화목원ㆍ유실수원ㆍ 식충식물원 등 9개 태마관으로 꾸며져 있으며, 스카이워크와 휴쉼터ㆍ북카페 등도 설치되어 있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분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연중 꽃을 피우며, 꽃으로 착각하기 쉬운 분홍자줏빛ㆍ빨강ㆍ오렌지색 등 다양한 苞葉(포엽)에 둘러싸여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부겐빌리아는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고 하며, 잎새가 종이와 같은 촉감이라고 해서 종이꽃(Paper flower)이라고도 한다.. 2022. 6. 17.
열대식물들이 즐비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부천상동호수공원은 분수ㆍ광장ㆍ들꽃마당ㆍ정원텃밭ㆍ생태논ㆍ전통농경문화센터 등 볼거리와 배드민턴장ㆍX-게임장ㆍ게이드볼장ㆍ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상동호수공원 내에 자리한 연면적 2,969㎡ 규모의 식물원으로, 올리브나무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특별한 수종 430여종의 28,000본 식물과 거북이와 곤충류ㆍ파충류ㆍ조류 등을 전시하는 테마온실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의 1층에는 관엽원ㆍ수생원ㆍ야자원ㆍ향기원ㆍ고사리원ㆍ바오밥원ㆍ화목원ㆍ유실수원ㆍ식충식물원 등 9개원 태마관이 있으며, 2층에는 수피아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190m 길이의 스카이워크와 휴쉼터ㆍ북카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비가 오..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