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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763

제부도(濟扶島) 갈매기의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에는 기암괴석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의 볼거리와 제부해변길ㆍ탑재산 제비꼬리길 등 산책로, 그리고 갯벌체험장 등이 있다. 제부도에는 또한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 사람이 있는 곳에는 괭이갈매기 떼들이 모여들며, 긴 장마 끝에 모처럼 드러낸 청명한 하늘을 나르며 먹이를 찾아 비상한다. 괭이갈매기는 해안ㆍ항구ㆍ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며,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에 붉은색과 검은 반점이 있으며 다리는 노란색이고, 몸 윗면은 진한 청회색에 날개는 검은색이고 꼬리 끝에 폭 넓은 검은 띠가 있다. 괭이갈매기는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가지고 있기에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해안가 또는 갯벌지역에서 언제나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괭이갈매기는 적응력이 뛰어나 사람의.. 2020. 8. 27.
제부도(濟扶島)의 기암괴석 매바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져,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작은 섬이다. 매바위는 제부도에 들어서면 남서쪽 끝자락에서 만나는 세 개의 큰 바위를 말하며,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예전에 매와 오리들이 알을 낳거나 둥지를 틀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매바위는 약 20m 높이의 세 개의 기암괴석 바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제일 큰 것은 신랑바위, 작은 것을 각시바위, 그리고 그 앞의 바위를 하인바위라고도 한다. 원래는 네 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1970년대 후반에 갯벌 개간을 할 때 사람들이 바위 하나를 그냥 부숴버렸다고 하는데, 돌이 물러서 푸석돌처럼 쉽게 부서졌다고 한.. 2020. 8. 26.
일산호수공원의 설악초(雪嶽草)와 옥잠화(玉簪花)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장미원의 장미처럼 한곳에 테마정원으로 꽃밭이 조성된 곳도 있지만, 공원 곳곳에는 설악초ㆍ옥잠화ㆍ베고니아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공원 전체가 꽃밭이다. 설악초(雪嶽草)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라는 식물로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라고 한다. 설악초는 꽃보다는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독특한 식물이라 할 수 있으며,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심을 수 있으며 주변의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 설악초라는 이름은 식물의 생김새가 설악산에 쌓인 눈과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며, 밤의 달빛에 빛난다고 해서 월광초ㆍ야광초라고도 .. 2020. 8. 25.
수련(睡蓮)이 만발한 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자연생태계를 재연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이며, 자연학습원을 비롯해 전통정원ㆍ장미원ㆍ수변광장과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학습원은 자연 그대로의 호수에 인공 호수를 함께 조성한 연못으로, 다양한 수중식물ㆍ습생식물ㆍ수변식물ㆍ야생초 등이 자라고 있어 생태환경 학습원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자연학습원 연못에는 육식성 어린 물고기와 송사리ㆍ미꾸라지ㆍ올챙이ㆍ참붕어를 비롯해 다양한 민물고기 등이 살고 있다고 하며, 아름답고 황홀한 수련(睡蓮)이 만개하여 연못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육식성 어린 물고기와 송사리ㆍ미꾸라지ㆍ올챙이 등도 중요한 먹이사슬 역할을 하며, 참붕어를 비롯해 다양한 민물고기 등이 살고 있어 자연학습을 겸할.. 2020. 8. 24.
화려하면서 강렬한 꽃, 베고니아(Begonia)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호수공원으로, 박람회 기간이 아닌 평소에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공원 곳곳에 식재되어 있다. 베고니아(Begonia)는 베고니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화초로 주로 그늘이 지는 습지에서 자라며, 화려한 꽃과 잎을 갖고 있어 화분에 심거나 원예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실내공기 정화능력도 좋다고 한다. 베고니아는 암꽃과 수꽃이 구별되지 않는 암수 한 그루에 피는 자웅동주(雌雄同株)이며 수꽃의 꽃잎은 4개이고 여러 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으며, 암꽃은 꽃잎이 5개이고 꽃받침이 밑에 붙은 씨방과 2~4개의 가지가 있다. 베고니아 꽃 색깔은 화려하면서도 흰색ㆍ분홍색ㆍ빨강색 등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잎은 달걀 모양으로 .. 2020. 8. 21.
호숫가의 전통정원, 일산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호수에 인공호수를 조성하여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라 한다. 호수공원 내에는 노래하는 분수대ㆍ잔디광장ㆍ수변광장ㆍ자연학습원ㆍ야외무대ㆍ야외 식물원ㆍ인공폭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맑은 수질에 서식이 가능한 다양한 어종들도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호숫가의 전통정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정원으로, 초가정자ㆍ기와정자와 더불어 그 아래에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정자 앞 연못에는 작은 섬 하나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다. 정원주변에는 매화나무ㆍ대나무ㆍ산수유ㆍ소나무ㆍ살구나무들로 꾸며져 있어 더욱 친근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으며, 인공물을 배치하면서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동화시킨 정원이라 한다. 전통정원 한가.. 2020. 8. 20.
화사한 붉은토끼풀과 꼬리조팝나무꽃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원래 있던 저수지ㆍ야산ㆍ언덕 등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호수공원 내에는 다양한 시설과 인공 조형물 등도 많지만 자연 그대로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조경으로 가꾸어진 식물 등이 어울리며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 붉은토끼풀은 전국 각지의 풀밭에서 자생하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홍차축초(紅車軸草)ㆍ홍삼엽(紅三葉)ㆍ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하며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꽃은 6~7월에 엷은 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피며 꽃차례에 화경이 없이 나비 모양의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뾰족하며 털이 많다. 붉은토끼풀은 토끼풀과 비슷하.. 2020. 8. 13.
황금색 여름꽃, 금불초(金佛草)와 서양벌노랑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있던 저수지ㆍ야산ㆍ유적지ㆍ언덕 등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호수공원 내에는 황조롱이 조형물ㆍ공릉폭포ㆍ에코토리움ㆍ유비파크ㆍ테라스가든ㆍ아쿠아프라자 등의 시설물과 황금색 노란 금불초(金佛草)와 서양벌노랑이 등 다양한 식물과 꽃들도 즐비하다. 금불초(金佛草)는 전국의 산과 들에 햇볕이 잘 들고 물기가 많은 곳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꽂이ㆍ수변녹화ㆍ분화 등 여러 용도로 이용되는 꽃이다. 금불초(金佛草)라는 이름은 꽃이 황금빛처럼 노랗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며, 금비초(金沸草)ㆍ하국(夏菊)이라고도 한다. 금불초 꽃은 7~9월에 노란색의 두상화가 줄기 끝과 .. 2020. 8. 12.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된 운정호수공원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신도시 개발 이전에 있던 작은 규모의 저수지와 신도시를 따라 흐르는 소리천 등을 연계하여 규모가 큰 시설로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있던 용정 저수지ㆍ야산ㆍ유적지ㆍ언덕 등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다른 공원들과 육교 등을 통해 모두 연결되어 신도시에 조성된 공원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 곳곳을 흐르는 인공 실개천을 포함한 물순환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친수 도시공원으로 이용되고 장마철에는 홍수를 조절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의 명칭은 예전에 가온호수ㆍ소치호수ㆍ중앙호수 등.. 2020. 8. 11.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서 만나는 다양한 여름꽃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관곡지(官谷池) 연꽃테마파크는 대규모로 조성한 연꽃단지로,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과 수련을 즐길 수 있다. 연꽃단지 내에는 연꽃뿐만 아니라 톱풀ㆍ백일홍ㆍ해바라기ㆍ접시꽃ㆍ에키나세아ㆍ노랑숙근코스모스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여름꽃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톱풀은 국화과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전국적으로 산지나 들에 분포하며, 잎이 톱니처럼 생겨 톱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가새풀ㆍ배얌채ㆍ시초라고도 한다. 꽃은 7~8월에 홍색ㆍ백색으로 가지ㆍ원줄기 끝에 달리며, 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곱게 자라고 한곳에서 여러 대가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2cm 너비 7~15m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이다.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이며 흰색ㆍ노란색ㆍ주홍색ㆍ분홍색ㆍ주.. 2020. 8. 6.
우리나라 연꽃을 처음 재배한 관곡지 연못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관곡지(官谷池) 연못은 조선 초 강희맹(姜希孟)선생이 중국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 씨를 채취하여 이곳 연못에서 처음으로 시험재배를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곡지 연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며, 한때는 연못가에 수초(水草)가 무성하여 연못이 폐허화되었으나 1845년에 군수 권용정(權用正)이 시흥지방의 장정들을 동원하여 연못을 보수하고 연지기를 두고 관리하였다고 한다. 관곡지 고택(古宅)은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행(權蔓衡)에게 전해진 이래 지금은 안동 권씨 문중의 고택(古宅)과 함께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오고 있으며,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라 한다. 예전에는 고택 마당과 정자까지 출입이 가능하였으나 연꽃시즌이라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2020. 8. 5.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여름꽃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상동 호수공원은 아름다운 인공호수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를 둘러싸고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마련되어 있는 텃밭에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고, 호수주변 곳곳에는 가자니아ㆍ능소화ㆍ부처꽃ㆍ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어 산책과 더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가자니아(Gazania)는 건조한 초원이나 모래 지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며, 7~9월에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상의 다양한 색의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가자니아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고, 크기는 20~30cm 정도로 자라고 줄기는 약간 기울어져 자라며 잎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흰 털이 난다. 능소화(凌霄花)..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