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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가 빛나는 갯골생태공원의 흔들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일제 강점기 때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염전이었다고 한다. 갯골생태공원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흔들전망대(갯골전망대)는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써,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전망대 경사로를 오르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흥시의 호조벌ㆍ포동ㆍ갯골ㆍ월곶동ㆍ장곡동을 두루두루 바라볼 수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사방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흔들전망대 주변에 조성된 억새들은 늦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은빛 자태를 자아내며 전망대 풍경을 한층 운치있게 해주.. 2018. 11. 20.
자전거를 닮은 다리, 갯골생태공원 미생의 다리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에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고깃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 주기도 했던 곳이라 한다. 갯골생태공원에는 갯벌 물가를 건널 수 있도록 미생의 다리ㆍ바라지다리 등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다리가 놓아져 있지만, 특히 자전거를 닮은 미생의 다리는 모양도 독특하고 규모도 공원 내에서 가장 크다 미생의 다리는 특히 일출풍경이 아름다워 진사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나, 이번 출사에는 태양이 구름 속에 숨어버리고 배경이 탁 트인 일출과는 달리 일몰시라 다리 뒤의 아파트 건물들로 인해.. 2018. 11. 19.
체코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트린 언덕(Petrin Hill)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의 페트린 언덕(Petrin Hill)은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으로, 정상까지 오르려면 전동열차(페트린 푸니쿨라)를 이용하여야 한다. 언덕 정상에 오르면 프랑스 에펠탑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는 페트린 타워(Petrin Tower) 등 볼거리가 많으나, 여행 일정상 언덕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언덕 중간에 내려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언덕 정상에 오르지 않고 중간에 머물렀으나 프라하 시내와 프라하 성이 한눈에 보인다 언덕 중간까지 타고 올라왔던 페트린 푸니쿨라가 장난감처럼 보인다 2018. 11. 18.
체코 카를로비바리 시내를 흐르는 테플라 강(Tepla River)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의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는 1347~1358년에 설립된 세계적 온천수 도시로, 체코 프라하에서 2시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 전체가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카를로비바리 시내를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는 테플라 강(Tepla River)는 온천수로 유명한 도시답게 '따뜻한 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전체 강의 규모는 잘 알지 못하나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줄기는 그 규모에 있어서는 서울의 중랑천보다 협소해 보이며, 이 강을 따라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하며 공원과 산책로 등도 있다. 2018. 11. 17.
조선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 고양향교(高陽鄕校)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고양향교(高陽鄕校)는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한 목적으로 옛 벽제면 대자리 고읍에 1689년(숙종 15년)에 건립된 조선시대의 향교이며, 창건 이후의 자세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향교내의 건물 배치는 명륜당(明倫堂)과 동재(東齋)ㆍ서재(西齋)의 강학(講學) 공간이 앞쪽에 위치해 있고, 대성전(大成殿)과 제향(祭享) 공간이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반적인 향교건물의 배치모양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향교는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중ㆍ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과 조선의 성현(聖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ㆍ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2018. 11. 16.
고려(高麗) 마지막 왕의 능(陵), 공양왕릉(恭讓王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자리한 공양왕릉(恭讓王陵)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고려 34대 공양왕(恭讓王)과 그의 비(妃)인 순비 노씨(順妃 盧氏)의 능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이 왕 오른쪽이 왕비의 봉분(封墳)이다. 이 능은 왕과 왕비를 쌍릉(雙陵) 형식으로 모셨으며, 능 앞에는 비석 1기와 상석이 놓여있고 팔각 모양의 장명등(長明燈) 1기가 서 있으며, 무덤 양쪽에는 문신과 무신 상이 세워져 있다. 석물의 양식과 수법이 간략하고 소박해서 고려 여러 왕릉의 전통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공양왕은 재위 3년 만에 고려의 멸망과 더불어 폐위되어 원주로 쫓겨 갔다가 간성군(杆城郡)으로 추방되면서 공양군(恭讓君)으로 강등되었고 1394년에 삼척부로 옮겨졌다가 50세에 사사(賜死.. 2018. 11. 15.
이시영(李始榮)선생과 김구(金九)선생의 동상이 있는 백범광장(白凡廣場)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자리한 백범광장(白凡廣場)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에 잔디밭과 함께 조성한 광장이다. 백범광장에는 원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었던 곳이나 4.19혁명 때 허물고, 지금은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닌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선생의 동상과 함께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이 있다. 남산공원의 한양도성 성곽 계단을 따라 남산으로 오르는 길에 조성된 백범광장 구간은 2009년부터 서울성곽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한양도성 기단부를 발견하고, 현재는 서울 성곽 약 84m의 성곽 복원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은 나라의 독립과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였던 독립운동가.. 2018. 11. 14.
붉게 물든 가을단풍 속 걷기 좋은 남산순환나들길 서울 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있는 남산(南山)은 서울을 상징하는 높이 262m의 산으로, 원래 목멱산ㆍ인경산ㆍ마뫼 등으로도 불리었으나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궁궐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남산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남산순환나들길은 북측 순환로 코스ㆍ남측 순환로 코스ㆍ남산 한바퀴 코스 등 3코스가 있으며,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에서 걷기 좋은 산책길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남산순환나들길 중 3.5km의 북측 순환로 코스는 차량 통행이 없는 보행자 전용 산책로로써, 지난 휴일에는 만추(晩秋)를 맞아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남산 정상까지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워 단풍을 즐기며 쉽게 걷을 수 있는 길만 즐기고 싶으면, 남대문에서 출발하여 남산공원 입구~백범광.. 2018. 11. 13.
한강에서 만나는 퇴역 군함, 서울함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은 30년간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켜 온 ‘서울함’을 비롯하여 참수리ㆍ잠수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중심으로 조성한 함상테마공원이다.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3척의 군함은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는 형식으로 제공받아 전시하고 있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함은 1984년에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군함으로 1900t 규모의 전장 102m 전폭 11.3m의 호위함이다. 서울함 내부 1층의 생활공간과 2~4층의 각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함수(艦首)와 함미(艦尾) 간판에서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성산대교가 바라보인다. 전투정보실(CIC)에서는 대함 레이더ㆍ대공 레.. 2018. 11. 12.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믈린스카 콜로나다(Mlýnská Kolonada)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온천도시답게 어디를 가든 온천이 샘솟고 있는 콜로나다(Kolonada)라 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곳으로 믈린스카 콜로나다ㆍ사도바 콜로나다ㆍ트르지니 콜로나다ㆍ브르지텔리 콜로나다 등이 있다고 한다. 믈린스카 콜로나다(Mlýnská Kolonada)는 카를로비바리의 시내 중심에 있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며, 지붕 위에는 1년 12달을 표현한 조각이 올려져 있고 기둥이 100개가 넘는 가장 아름다운 콜로나다의 모습이다. 19세기 지어졌다는 네오르네상스 .. 2018. 11. 11.
온천도시 체코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의 시내풍경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의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는 프라하에서 서쪽으로 130km 떨어진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온천 도시로, 보헤미아 지방의 온천 삼각지대의 대표적 온천지대로서 세계적 온천수이며 가장 오래된 온천지역이라고 한다. 이곳 지명은 당초 독일어로 카를 왕의 카를스(Karls)와 온천 바트(Bad)가 합쳐진 카를스바트(Karls Bad)였으나, 훗날 체코어로 카를 왕의 카를로비(Karlovy)와 온천을 의미하는 바리(Vary)가 합쳐져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라는 지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도시.. 2018. 11. 10.
미세먼지 자욱한 선유도(仙遊島)의 가을단풍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있는 여의도ㆍ선유도ㆍ밤섬ㆍ노들섬 등 4개의 섬 중의 하나로, 폐기된 공장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가을은 특히 맑고 깨끗한 하늘과 함께 붉게 물든 가을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이지만, 이번 주 는 미세먼지로 인해 선유도 바로 앞에 있는 성산대교가 희뿌옇게 보일 정도로 최악의 미세먼지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어제 내린 가을비로 미세먼지가 다소 누그러진 듯도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희뿌옇기만 하니,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유도(仙遊島)는 원래 섬이 아닌 30여 가구가 마을을 이루며 살던 해발 40m의 작은 산(선유봉)이었으나, 1962년에 제2한강교의 착공으로 선유봉은 사라지고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는 모래밭.. 2018. 11. 9.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전통이 흐르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으며,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제4주제인 ‘전통이 흐르는 서울’에서는 풍요의 축제ㆍ화합의 잔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전설 속 청룡의 장대한 자태와 함께 왕가의 산책ㆍ종묘제례악ㆍ부채춤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지자체의 캐릭터 등도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용은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전설의 동물이다 왕가의 산책은 조선 전기를 배경으로 왕실을 중심으로 한 궁중의 일상을 표현한 것으로, 국왕과 왕.. 2018. 11. 8.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추억이 빛나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제3주제인 ‘추억이 빛나는 서울’에는 청년의 열정을 추억하고 동심으로 본 세상을 표현한 코너로, 추억의 놀이였던 팽이놀이ㆍ썰매타기를 비롯하여 N서울타워ㆍ통기타 선율ㆍ종로전차ㆍ롤러 스케이트ㆍ추억의 패션ㆍ오락실ㆍ배낭여행자ㆍ빛바랜 시집 등과 타요ㆍ라니ㆍ라바ㆍ로버트 태권 V 등 동심으로 본 캐릭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로보트 태권V는 태권도와 로봇을 결합시킨 에니메이션으로 .. 2018. 11. 7.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서울 청계천 일원(청계광장~수표교)에서는 지난 2018. 11.2(금)부터 오는 11. 18(일)까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등 4개의 주제로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재1주제인 '새로운 꿈의 출발'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서울역의 모습을 담았으며, 서울역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꿈을 위해 모였던 관문이자 집결지였음을 표현하였다. 제2주제인 ‘미래를 꿈꾸는 서울’에서는 편리한 미래기술의 꿈과 조화롭고 행복한 도시를 표현하는 작품들로써, 가상형실(VR)ㆍ안내봇ㆍ스카이카ㆍ세그웨이ㆍ걷기좋은 서울ㆍ운동하는 서울ㆍ도심속 소확행ㆍ푸드트럭ㆍ도시농.. 201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