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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문화와 예술(제1전시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자 2006년 첫 개관하였으며,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비롯하여 공연장ㆍ체험학습장ㆍ산책로와 연못 그리고 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내부 전시관에는 아프리카의 성인식ㆍ혼인식ㆍ장례식 등의 제례의식과 왕실 및 족장에 관련된 유물,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과 전쟁 관련 용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목조각품ㆍ석조각품ㆍ회화작품ㆍ동물박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아프리카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선조상ㆍ푼누 문ㆍ용기(用器)ㆍ전사상 조각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의 훌륭한 전사는 부족의 존경을 받고 사후에는 부족의 수호신으로 추앙받았다고 하며, 한정된 땅에서 .. 2018. 12. 20.
섬세한 목공예의 진수(眞髓), 목아박물관(木芽博物館) 실내전시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에 위치한 목아박물관(木芽博物館)은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개관한 사립 불교박물관으로, 야외전시와 실내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실내전시관은 목아작품실과 불교작품실로 구분하여 박찬수(朴贊守)선생의 목공예 작품들과 불화ㆍ불상ㆍ서예품ㆍ동자상을 비롯한 각종 불교관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목아작품실에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모작(模作)을 비롯하여 12지신상((十二支神像) ㆍ관세음보살상ㆍ제석천(帝釋天)ㆍ범천(梵天) 등 다양한 불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대부분 박물관 건립자인 무형문화재 목조각장(木彫刻匠) 박찬수(朴贊守)선생의 작품들이라고 하며, 전시된 조각품 하나하나를 보면 그 섬세함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 불교작.. 2018. 12. 19.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만남, 목아박물관(木芽博物館)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에 위치한 목아박물관(木芽博物館)은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인 목아(木芽) 박찬수(朴贊守)선생이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1993년에 개관한 사립 불교박물관이라 한다. 목아박물관은 목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방대한 불교관련 조형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목아(木芽)라는 의미는 ‘죽은 나무를 새로운 존재로 싹을 띄운다’ 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석조미륵삼존불입상의 위용이 대단하다 이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대부분 박물관 건립자인 목조각부문 무형문화재 박찬수선생의 작품들이라고 하며, 박물관은 야외전시실과 실내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야외 전시실은 한얼눌늘집(개천궁)ㆍ큰말씀의 집(대장전)ㆍ마음의 문(사천왕문)ㆍ박물관 본관ㆍ목.. 2018. 12. 18.
남한강변에 자리한 여주 신륵사(神勒寺)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신륵사(神勒寺)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존유물은 대부분 고려 중엽 이후의 것이 많다. 경내에는 보물(寶物) 제226호인 다층전탑(多層塼塔)을 비롯하여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조사당(祖師堂), 극락보전 앞에 있는 다층석탑(多層石塔) 등 보물(寶物)과 원구형석조승탑(圓球形石造僧塔)ㆍ삼층석탑(三層石塔) 등 경기도 문화재자료가 많은 것이 이채롭다. 신륵사는 영릉(세종대왕릉)의 원찰(願刹)이며, 보은사(報恩寺) 또는 벽사(璧寺)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남한강변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는 강월헌(江月軒)은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아름다운 정자이기도 하지만, 고려 후기의 고승인 혜근(惠勤)의 호가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인 것으로 미.. 2018. 12. 17.
체코 프라하의 아름다운 야경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 프라하의 야경은 바츨라프 신시가지 광장을 제외하고는 서울도심의 야경처럼 복잡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간접조명에 의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전해진다. 특히, 구시가지 광장의 야경은 간접조명의 영향을 받아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 같으며, 그래서인지 노천카페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것 같다.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시계탑의 천문시계는 500년 전에 만들어진 정교한 시계로,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라 한다. 프라하의 틴 성당은 성 비트 대성당과 함께 고딕양식 건물을 대표하는 .. 2018. 12. 16.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고도(古都), 체코 프라하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Prazsky)는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고도(古都)이며, 특히 프라하는 EU가 지정한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명명한 9대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고도(古都)답게 신시가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마천루 고층건물도 거의 없고 붉은 지붕은 더욱 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 같으며, 골목 하나 건물 하나하나에도 중세의 향기가 배어있는 도시의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프라하성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시내 전경.. 멀리 카를교도 보이고 온통 붉은 지붕들이 유난히 고도(古都)의 멋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특히, 60년대 우리.. 2018. 12. 15.
보물(寶物)들로 가득한 여주 신륵사(神勒寺)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 봉미산 자락에 위치한 신륵사(神勒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하며, 조선 성종 때 영릉의 원찰로 삼아 보은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여주 신륵사에는 다층전탑(多層塼塔)ㆍ대장각비기(大藏閣記碑)ㆍ조사당(祖師堂)ㆍ다층석탑(多層石塔)ㆍ 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鍾)ㆍ보제존자석종 앞 석등(神勒寺普濟尊者石鐘 石燈)ㆍ보제존자 석종비(神勒寺普濟尊者石鐘碑) 등 유난히 보물(寶物)들이 많아 보물창고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신륵사 다층전탑(神勒寺 多層塼塔)은 보물(寶物) 제226호로, 아래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세워져 있는 높이 약 9.4m의 현존 유일의 고려시대 전탑이다. 이 전탑은 2단으로 기단을 쌓고 다시 3단의 기단을 쌓은 후 여러 층의 .. 2018. 12. 14.
우리나라 군사관련 유물이 전시되어있는 육군박물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육군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군사유물들을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육군박물관은 1956년 육사기념관으로 개관하여 1966년 군사박물관으로 개칭하면서부터 군사전문박물관으로 발전해 왔으며, 1967년에는 과거 조선시대의 삼군부의 청헌당을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여 군사박물관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청헌당 내부를 고대 전시관으로 쓰기도 하였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흥망성쇠의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이 사용하였던 군사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장에서 사용하였던 도검ㆍ궁시ㆍ화포 등의 무기와 갑옷ㆍ깃발ㆍ북 등의 군사장비 그리고 전장의 기록이 남겨져있는 전쟁기.. 2018. 12. 13.
서울에 몇 개 남지 않은 조선시대 관아건물, 삼군부 청헌당(三軍府 淸憲堂)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삼군부 청헌당(三軍府 淸憲堂)은 서울지역에 몇 개 남아있지 않은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 육군사관학교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3간의 초익공계(初翼工系) 팔작(八作)지붕으로 된 건물이다. 청헌당은 1868년에 삼군부 총무당(三軍府 總武堂)과 함께 건립하였는데, 총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청헌당과 규모가 똑 같은 덕의당(德義堂)이 배치되어 있었다. 1868년(고종5년)에 세워진 청헌당 건물은 흥선대원군이 훈련도감의 신영(新營)ㆍ남영(南營)ㆍ병마소(兵馬所)를 합설하여 삼군이라 하고, 옛 삼군부(현 정부종합청사 자리) 자리에 삼군부 청사를 새로 지어 조선 초기의 제도를 부활시키려 하였다. 청헌당은 조선에서의 경학(經學)을 닦던 ‘명체적요지당((明體適用之堂)’에 해당.. 2018. 12. 12.
서울에서 보기 드문 간이 역사(驛舍), (구)화랑대역(花郞臺驛)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역(花郞臺驛)은 현재 폐역이 되었지만 서울에서 보기 드문 간이역으로, 1939년 경춘선 개통과 함께 태릉역(泰陵驛)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일제의 군수와 산업자재를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구)화랑대역은 서양식ㆍ일본식ㆍ근대식이 혼재된 간이역으로, 시골의 소박한 자연환경과 철로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경춘선 숲길’ 공사를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역사(驛舍) 건물구조는 철근 콘크리트에 목조로 이어 내림 지붕구조를 갖춘 건물로, 건축되었을 당시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국가에서 지정한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어 있다. (구)화랑대역은 정면 길이 18.1m 측면 11.16m에 벽돌로 .. 2018. 12. 11.
마지막 단풍이 더 아름다운 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43만평 규모에 올림픽공원 9경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는 도심 속 공원이다. 올림픽공원은 고대 백제의 몽촌토성(夢村土城)을 중심으로 자연녹지와 올림픽경기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원으로 겨울을 맞아 마지막 단풍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공원 내에는 백제문화의 대표적인 유물과 유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몽촌역사관과 서울의 선사ㆍ고대문화를 중심으로 백제탄생 이전과 멸망까지의 내용으로 구성된 한성백제박물관 등의 박물관도 있어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몽촌은 먼 옛날부터 ‘꿈말’이라 불리다가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몽촌(夢村)으로 불리었는데, ‘꿈말’이라는 명칭은 ‘큰 마을’이라는 뜻의 ‘곰말’이 와전된 것으로.. 2018. 12. 10.
화려하고 장엄한 체코 성 비트 성당(St Vitus Chthedral)의 내부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의 성 비트 성당(St Vitus Chthedral)은 성당 건물의 외형도 화려하고 장대하지만, 성당 내부 역시 궁궐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로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체코를 대표하는 성당 건물은 중세의 고딕양식을 바탕으로 여러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와 성 네포무츠키(St Jan Nepomucky)의 묘, 바츨라프의 왕관과 보석 등이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체코 예술가.. 2018. 12. 9.
성당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 체코 성 비트 성당(St Vitus Chthedral)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체코 프라하 성곽 안에 위치하고 있는 성 비트 성당(St Vitus Chthedral)은 탑 높이가 100m이며 총길이 124m 천장높이 33m로,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한다. 성당의 건축은 1344년 카를 4세의 명령으로 프랑스 출신이었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의 설계로 착공을 시작하여 수 백년 동안 증개축이 있었다. 성당을 착공 후 1352년에 마티아스가 죽자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었으며, 그 또한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 작업을 맡는 등 증개.. 2018. 12. 8.
다산 정약용의 생가(生家), 여유당(與猶堂)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에는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생활하였던 여유당(與猶堂) 생가와 더불어 오른쪽을 돌아 뒷동산 언덕위에는 그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가 왼쪽에는 선생의 동상과 그 뒤에는 정약용의 영정이 있는 사당인 문도사(文度祠)가 있으며, 주변에는 다산기념관ㆍ다산문화관ㆍ실학 박물관 등이 있어 정약용선생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적지 입구 정면에 위치한 여유당 생가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1986년에 복원하여 고졸(古拙)한 자태로 자리 잡고 있다. 여유당 앞에는 내(川)가 흐르고 집 뒤에는 낮은 언덕이 있는 지형에 자리 잡고 있어 수각(水閣)이라 표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정약용(丁若鏞)은 반계 .. 2018. 12. 7.
백제 500년을 지켜온 토성, 서울 풍납토성(風納土城)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자리한 풍납토성(風納土城)은 백제 초기에 쌓은 토성 중 하나로, 송파구 풍납동 동명은 풍납토성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토성과 거의 같은 시기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풍납토성은 원래 배암드리성(蛇城)으로 불리던 것이 후에 바람드리성으로 와전되었다가 한자음으로 풍납성(風納城)이 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풍납토성은 고고학적 발굴조사와 삼국사기 등의 기록을 토대로 보면, 1세기경에 축조되어 475년에 웅진으로 도읍을 옮길 때 까지 백제가 500년동안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풍납성은 원래 백제가 고구려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한편으로는 백제의 개로왕이 고구려의 첩자 도림(道琳)의 말에 따라 백성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풍납성을 쌓았다고..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