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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48

서울식물원 호수원과 습지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여, 사람과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라고 한다.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 약 2.2배 크기의 약 50만4천㎡ 규모에 호수원ㆍ습지원ㆍ열린 숲ㆍ주제정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과 실내 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식물원의 호수원 규모는 4만7000㎡에 수심 1.5m라고 하며, 호수 수변가를 따라 물가 쉼터ㆍ습지관찰데크 등이 마련되어 호수둘레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원의 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으며 운영은 5.1부터 9. 30까지이고, 가동시간은 1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18시까지 운영하며 야간(20:00)에는 1시간동안 야간조명을 운영한다고 한다. 호수주변.. 2022. 8. 30.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 서울 중구 세종로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중심공간으로 서울 시민의 대표적 삶의 장이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만나며 소식과 의견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 광화문광장의 주요 시설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비롯하여. 열린공간ㆍ시간의 물길ㆍ해치마당ㆍ문화재유구 그리고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의 바닥분수는 충무공의 해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동상 내측 분수의 133개 노즐은 명량해전 당시 133척의 왜선 격퇴를 의미하고 외측 분수는 한산도 대첩 당시 학익진(鶴翼陳) 전법을 상징한다. 광화문광장은 월대복원(月臺復元)을 해결하고 광화문 앞길의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휴식과 산책 공간을 위해 약 800억원을 들여 대규모 공사 끝에 지난 2022년 8월에.. 2022. 8. 29.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의 1970년대 추억의 거리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추억의 거리’는 197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곳으로, 사진관ㆍ음악다방ㆍ만화방ㆍ연쇄점ㆍ이발소ㆍ의상실ㆍ국밥 식당 등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추억의 거리에는 1970년대 당시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옛 거리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로 여행하는 것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추억의 거리에서는 특히, 오징어놀이ㆍ사방치기ㆍ고무줄놀이 등 골목놀이, 다방커피 무료제공과 신청곡 듣기, 옛날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창신사진관에서는 1970년대 사진관처럼 풍경화 그림판을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영수증 용지에 흑백사진을 찍어 가져갈 수.. 2022. 8. 26.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 오촌댁(梧村宅)과 효자비(孝子碑)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오촌댁(梧村宅)은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형태를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던 것을 2010년에 기증 받아 옮긴 건물이라고 한다. 오촌댁(梧村宅)이라는 명칭은 영양 남씨 남용진(南龍鎭)이 경북 영덕군 장수면 오촌리 출신의 재령 이씨(載寧 李氏)와 혼인하면서 붙여진 택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오촌댁의 건립연대는 집을 해체 과정에서 ‘도광이습팔년무신삼월이일신시립주상량동일시(道光貳拾捌䄵戊申三月二日申時立柱上樑同日時)’ 라고 적힌 상량문이 나와 1848년에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오촌댁 건물은 가옥의 중앙에 마당이 있는 'ㅁ'자 형태로, 지붕의 용마루가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안채와 사랑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2022. 8. 25.
옛 양주목(楊州牧) 관아를 복원한 양주관아(楊州官衙)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관아(楊州官衙)는 현재의 위치에 1506년에 설치되어 417년 동안 양주목(楊州牧)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관아 터였다고 한다. 복원된 관아 자리는 목사(牧使)의 정청(政廳)이었던 매학당(梅鶴堂)이 있었던 곳으로, 매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외동헌과 가족이 생활하던 내동헌으로 이루어져 있는 20여 칸 정도의 규모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목(牧)이 설치된 곳은 경기도의 양주(楊州)를 비롯하여 광주ㆍ여주ㆍ파주 등 네 곳과 충청도ㆍ경상도ㆍ전라도ㆍ황해도ㆍ강원도ㆍ평안도 등에 모두 20개 지역이었다고 한다. 양주목 관아와 청심루는 일제 강점기에 각각 군수 관사와 학교로 사용되었으며 1922년에 의정부에 있는 양주군청으로 이전될 때까지 사용된 관아 터였으며, 1945년 해방 후 .. 2022. 8. 24.
회암사(檜巖寺) 언덕에 자리한 부도비(浮屠碑)와 석등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檜巖寺)는 옛 회암사가 폐사된 후 1821년에 지공(指空)ㆍ나옹(懶翁)ㆍ무학(無學) 등 세 승려의 부도(浮屠)와 비(碑)를 중수하면서, 옛터에서 500m 위쪽에 작은 절을 짓고 회암사의 절 이름을 계승하고 있다. 회암사 언덕 위에는 지공선사 부도비(指空禪師 浮屠碑)와 석등을 비롯하여 무학대사탑(無學大師塔)과 쌍사자석등ㆍ무학대사비(無學大師碑), 나옹선사 부도비(懶翁禪師 浮屠碑)와 석등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지공선사(指空禪師)는 인도 출신의 고승(高僧)으로 1326년(충숙왕 13년)부터 약 2년간 고려에 머물면서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고승이다. 지공선사 부도비(指空禪師 浮屠碑)는 지공선사의 유래를 기록한 비이며, 원래의 부도비에는 이색(.. 2022. 8. 23.
조선초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컸었던 사찰, 회암사(檜巖寺)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檜巖寺)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나 정확한 창건연대와 창건주는 알 수 없다고 전해진다. 회암사는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컸었던 절이었으며, 1424년(세종 6년)의 기록을 보면 이 절에는 250명의 승려가 있었고 사찰규모가 1만여 평에 이르렀다고 한다. 회암사는 1566년(명종 21년) 이후 불교를 배척하는 유생들의 방화로 불타고 사세(寺勢)가 기우러져 폐사되었으며 1821년(순조 21년)에 지공(指空)ㆍ나옹(懶翁)ㆍ무학(無學) 등 세 승려의 부도(浮屠)와 비(碑)를 중수하면서, 회암사 옛터에서 500m 위쪽에 작은 절을 짓고 회암사의.. 2022. 8. 22.
지방교육과 선현(先賢) 배향 공간, 양주향교(楊州鄕校)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향교(楊州鄕校)는 조선 전기의 관립 교육기관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1401년(태종 1년)에 창건되었다. 양주향교는 창건 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610년(광해군 2년)에 다시 세웠으나 6·25전쟁 때 폐허화 되었다가 1958년에 복원하였으며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다. 양주향교의 건물로는 배향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을 비롯하여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강학공간인 명륜당(明倫堂), 그리고 내삼문(內三門)ㆍ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양주학교의 건물 배치를 보면 강학소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자리하고 제사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자리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를 하고 있으며, 홍살문(紅箭.. 2022. 8. 19.
두물경을 즐기는 산책길, 두물머리공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공원은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한 곳에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 양수리(兩水里) 일대는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하천변을 따라 발달한 저지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연꽃단지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공원에는 수령(樹齡) 400여 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장대한 느티나무와 더불어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숲길 등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연출한다. 두물머리에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풍경과 강가에 외로이 떠 있는 나룻배 하나 등이 있어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며, TV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기.. 2022. 8. 17.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 회암사지(檜巖寺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檜巖寺址)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檜巖寺)는 고려 말ㆍ조선 초 불교계를 이끈 고승(高僧)들이 머물던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으며, 이곳의 지형이 인도의 아라난타사(阿羅難陀寺)와 비슷하므로 가람을 이룩하면 불법(佛法)이 흥한다는 생각에서 창건한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전해진다. 회암사지는 천보산 남쪽의 완만한 경사면에 조성된 평지성 가람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서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전체적으로 8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8단지 외곽으로 담장이 둘려져 있으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2차에 걸쳐 진행된 .. 2022. 8. 15.
데크길 따라 연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고구저수지(古龜貯水池)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에 위치한 고구저수지(古龜貯水池)는 깨끗한 농업용수공급을 위하여 1977년에 설치한 시설로, 연장 809m 높이 11.9m에 총저수량이 2,835㎥(만수면적 88.59㏊)라고 한다. 고구저수지는 교동도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저수지이며 강화도에서 교동대교를 건너 대룡시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며 저수지에는 우아한 연꽃도 만날 수 있다. 교동도(喬桐島)는 교동대교가 건설되어 강화도에서 자유로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민간인 통제선이기 때문에 차량은 해병대 검문소를 지나야 한다. 검문소에서 운전자 신분증을 제시하고 일정 양식에 개인 신상과 방문목적 등을 적어 제출하면 차량출입증을 발급해 주며, 예전에는 일몰 후에는 나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시간제한이 없는 것 같다... 2022. 8. 1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 교동향교(喬桐鄕校)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향교(喬桐鄕校)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1127년(고려 인종 5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교동향교는 1286년(고려 충렬왕 12년)에 안향(安珦)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孔子像)을 들여와 이 향교에 처음으로 모셨다고 전해진다. 교동향교는 원래 화개산 북쪽(고구리)에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강화부사 조호신(趙虎臣)이 1741년(영조 17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하며, 1966년에 중수하였고 인천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이다. 교동향교의 구성체계는 제향공간과 강학공간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건물로 명륜당(明倫堂)ㆍ내삼문ㆍ대성전ㆍ동무(東廡)ㆍ서무(西.. 2022.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