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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47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가을풍경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연면적 103,684㎡의 규모로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다양한 생태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중앙의 호수를 중심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김포호수공원으로도 불리며, 호수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고 포토존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친근한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장미원은 특히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한 곳으로,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 10. 13.
국내 유일의 비잔틴 양식의 정교회 성당,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한국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중심교회로, 비잔틴 양식의 국내 유일의 정교회 성당이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일본 도쿄(Tokyo)의 러시아 정교회인 니콜라이 대성당과 미국 위스콘주 밀워키의 그리스 정교회 성당을 표본으로 삼아 건축하였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된 미라의 대주교 니콜라스(St. Nicholas)의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1906년에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세운 정동 성 니콜라이 성당(현 경향신문 사옥 터)을 지금의 아현동에 옮겨 다시 지은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첫 정교회는 조선말 1903년에 고종황제가 주한러시아 공사관 직원에게 하사한 새문고개의 정동지역에 처음 터를 잡아.. 2022. 10. 12.
지방 유학교육의 중심 교육기관, 철원향교(鐵原鄕校)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고려 태조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건조 년대는 미상이다. 철원향교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 홑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4칸의 명륜당ㆍ 동재(東齋)ㆍ서재(西齋)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 등 건물 등이 있으며, 2016년에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는 원래 태봉국 시절 왕건의 사저 자리(현재 월하리)에 설립하였다고 전해지며, 2010년에 현재의 자리에 옮겨졌다고 한다. 옛 철원향교 터 아래층 유적과 주변 토성 등 성격이 파악되지 않고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호하고 추후 조사하여 유적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는 강원도.. 2022. 10. 11.
영원한 안식처 피안에 이르는 도피안사(到彼岸寺)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피안사(到彼岸寺)는 865년(통일신라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道善國師)가 향도(嚮導) 천여 명을 거느리고 산수 좋은 곳을 찾던 중 화개산(花開山) 현 위치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到彼岸寺) 절 이름은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가다 잠시 쉬던 중 불상이 갑자기 없어졌는데 현재의 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암자를 짓고,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절 이름을 도피안사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는 6.25전쟁 때 완전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군(軍)에서 복원하여 관리하다 1986년에 민간으로 이관되었으며, 그 후 대적광전(大寂光殿)과 삼성각을 개축하고 범종각.. 2022. 10. 10.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과 다양한 조각 작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숲길 산책로ㆍ꽃밭, 그리고 다양한 조각 작품 등이 공원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 도심 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특히 별도의 조각공원 외에도 66개국의 세계적인 현대조각ㆍ조형작가에 의해 제작된 200여 개의 조각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제3경으로 물줄기가 최고 30m까지 치솟는다고 하며, 음악분수는 총 140여곡의 멜로디에 맞춰 14종 14,000여 가지의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한다고 한다. 몽촌해자(夢村垓字)는 성벽 바깥을 따라 도는 물길로서 적이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군사방어시설이라고 하며, 발굴조사 당시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도랑 흔적.. 2022. 10. 7.
서울올림픽공원의 핑크뮬리와 댑싸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숲속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토성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 등도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의 야생화학습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학습장으로, 현재는 몽환적인 핑크뮬리를 비롯하여 댑싸리ㆍ국화ㆍ가우라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공간이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홍색ㆍ자주색ㆍ보라색 꽃이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며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높이 약 30~90cm까지 자라고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고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하고 풍성한 .. 2022. 10. 6.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ㆍ안양ㆍ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ㆍ구로ㆍ양천ㆍ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ㆍ염천(塩川) 등.. 2022. 10. 4.
안양천의 친환경 실개천생태공원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안양천(安養川) 실개천생태공원은 안양천의 유휴 둔치를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자연하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자연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은 버려두었던 둔치에 맑은 물이 흐르고 철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식재한 도심 수변공원이며, 실처럼 가늘고 작은 개천의 생태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실개천생태공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유해식물과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 불과하였던 곳으로, 방치된 둔치 공간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실개천 생태공원에는 경사가 없는 산책로를 설치하여 장애인ㆍ어린이ㆍ어르신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책로를 따라 팽나무ㆍ느릅나무ㆍ물푸레나무와 꽃창포ㆍ수크령ㆍ부들ㆍ매자기 등의 .. 2022. 10. 3.
옛 철원 시가지를 재현한 근대문화거리, 철원역사문화공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은 7만1천226㎡ 부지에 1930년대 옛 철원 시가지를 축소하여 건축물 21개 동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근대문화거리라고 한다. 역사문화공원에는 1930년대 금강산 관광의 시작점이었던 옛 철원역을 비롯하여 철원극장ㆍ철원소방서ㆍ철원우편국ㆍ철원공립보통학교ㆍ철원양장점ㆍ여관ㆍ철원금융조합ㆍ서점 등의 건물과 움막 토막집ㆍ초가집ㆍ기와집 등을 근대문화역사의 상징으로 재현하였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중앙거리 양 옆으로는 조선시대 난전(亂廛)과 비슷한 옛 시장을 재현하고, 상점가ㆍ식당가ㆍ복고다방 등도 실제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철원역사문화전시관과 같은 역사ㆍ문화 전시시설과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ㆍ휴식공간 등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소이산을 왕복하는.. 2022. 9. 28.
남북분단의 상징적 장소, 임진각(臨津閣)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은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분단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임진각 내에는 초록의 잔디광장으로 조성된 평화누리공원과 더불어 6.25전쟁 중 피폭 후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었던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각종 전적비(戰跡碑)와 희생자 추모비ㆍ위령탑 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한 공원으로, 형형색색의 바람개비와 ‘통일부르기’ 조형물이 자리한 바람의 언덕,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악의 언덕, 그리고 갖가지 수초들이 자라고 있는 연못과 카페 건물 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 설치된 형.. 2022. 9. 26.
양민수탈과 악행의 본거지, 철원 북한 노동당사(勞動黨舍)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위치한 철원 북한 노동당사(勞動黨舍)는 지상 3층의 시멘트와 벽돌조적 건축물이며, 1945년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철원 노동당사 건물은 해방이후 6.25전쟁 전까지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사용하였던 악명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ㆍ김화ㆍ평강ㆍ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ㆍ고문ㆍ학살 등 소름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다고 한다. 북한은 공산치하 5년 동안 이곳에서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으며, 건물 뒤 방공호에서는 수많은 인골(人骨)과 함께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철원 노동당사는 언덕을 이용한 기단의 설정ㆍ대칭적 평면ㆍ비례가 정돈된 입면의 사.. 2022. 9. 23.
한탄강의 현무암이 만든 절경, 직탕폭포(直湯瀑布)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상류에 형성된 길이 80m 높이 3~5m의 폭포이며 독특한 '一'자 형의 폭포이며 철원 8경 중 하나이다. 직탕폭포는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모양의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직탕폭포의 별칭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하며, 직탕폭포가 규모는 작지만 현무암의 일부분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가는 두부침식(頭部侵蝕)이라는 면에서 두 폭포가 유사한 형태를 이루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일대 지역은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을 따라 신생대 제4기 홍적세(洪積世) 때 용암이 분출해 만든 200~500m 높이의 평평한 철원 용암대지를 한탄강이 침식..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