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1345

태릉ㆍ강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강릉(康陵)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는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인 강릉(康陵)과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文定王后)의 태릉(泰陵)이 자리하고 있다. 강릉(康陵)과 태릉(泰陵)은 원래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능 사이에 태릉선수촌이 건립되면서 두 능(陵)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능으로 되었다. 강릉과 태릉 사이에는 참나무 숲ㆍ소나무 숲 등 총 1.8km의 숲길로 연계되어 있으며, 개방기간은 2021. 5.16~6.30과 10.1~11.30까지이며 개방시간은 09:00~17:00(11월은 09:00~16:30)까지이다. 숲길 이용시 강릉(태릉) 관람권으로 태릉(강릉)과 동시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권은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국가유공자ㆍ경노 등은 무료이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강릉(康陵)은 문정왕후의 .. 2021. 6. 10.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陵), 태릉(泰陵)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하고 있는 태릉(泰陵)은 조선 중종(中宗)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陵)이며, 인근에 있는 강릉(康陵)과 원래는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1965년에 태릉선수촌이 중간에 건립되면서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되었다. 태릉은 봉분 1기만 있는 단릉(單陵)이며 구름무늬(雲彩)와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새겨진 병석(屛石)을 둘렀고, 석인(石人)의 조각은 목이 바르고 얼굴이 커서 사등신(四等身) 정도의 각주형(角柱形)이며 입체감이 없는 것으로 당시 석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문정왕후는 원래 서삼릉(西三陵)에 있던 중종의 정릉(靖陵)을 선정릉(宣靖陵)으로 옮기고 자신도 후일 합장하려 하였으나, 여름철 홍수 때에는 정릉 주변까지 침수되는 관계로 문정왕후는 중종과 함께 묻.. 2021. 6. 9.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은평 한옥마을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 한옥마을은 뒤로는 우뚝 솟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역사적 유물을 간직한 역사문화마을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현대식 한옥마을이라 한다. 은평 한옥마을은 남산골 한옥마을ㆍ북촌 한옥마을과 더불어 서울의 3대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으며, 2017년에 대부분의 한옥건물이 완공되었다. 은평 한옥마을은 상업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옥이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개인 사유지이므로 한옥 내부 관람은 불가하며, 일부 가옥의 경우 소유주의 허락을 받으면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옥마을 내의 공공건물로는 셋이서 문학관ㆍ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이 있으며, 셋이서 문학관은 시인 천상병ㆍ시인 중광ㆍ소설가 이외수 등 3인방의 작품세계와 문학론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셋이서 문.. 2021. 6. 8.
[전라도 여행] 전북 무주 가볼만한 곳 전라북도 무주군(茂朱郡)는 최동북단의 소백산맥 준령에 위치하고 1개 읍 5개 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명 이름은 1414년(태종 14년)에 옛 신라 땅 무풍(茂豊)과 백제 땅 주계(朱溪)를 합병하면서 두 고을 이름의 첫 자를 따 무주(茂朱)라는 새로운 지명을 붙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북 무주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단연 덕유산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으며, 덕유산의 설천봉과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과 라제통문(羅濟通門) 등을 들 수 있다. 1. 덕유산(德裕山) 설천봉과 상제루 덕유산(德裕山)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북쪽의 북덕유산과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과 쌍봉을 이루며 주봉은 북덕유산의 향적봉(香積峰)이다. 설천봉(雪天峰)은 해발 1,.. 2021. 6. 5.
왕을 보살핀 은혜의 보답으로 창건한 진관사(津寬寺)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의 북한산(北漢山) 기슭에 자리한 진관사(津寬寺)는 1011년(고려 현종 2년)에 현종(顯宗)이 승려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하여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고 한다. . 한편으로는 조선 후기 승려 성능(聖能)이 찬술한 북한지(北漢誌)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진관대사와 더불어 삼천사(三川寺)와 함께 세웠다는 설도 전해지지만 시대 차이가 많이 나므로 믿기 어렵다고 한다. 진관사는 동쪽의 불암사ㆍ남쪽의 삼막사ㆍ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었다고 한다. 진관사 경내에는 대웅전ㆍ나한전ㆍ독성전ㆍ칠성각 등의 건물과 약사여래불ㆍ석탑, 그리고 칠성각 보수작업 도중에 오래된 태극기와 1919년의 독립신문ㆍ신대한신문ㆍ조선독립신문ㆍ자유신종보 등 십 수점.. 2021. 6. 4.
세종(世宗) 아들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 묘역(墓域)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한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의 묘역(墓域)은 세종(世宗)의 서자(庶子)인 이영(李瓔)의 묘가 자리한 곳으로, 2005년에 서울시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묘역 내에는 이영(李瓔)의 무덤과 그의 2남인 여성군(驪城君) 이번(李轓)과 3남 이식(李軾))의 묘, 그리고 증손자인 태산군(泰山君) 이황(李凰) 등 후손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묘역 내 건물로는 홍살문을 비롯하여 사당인 충경사(忠景祠)와 영절문(影節門), 그리고 재실(齋室)인 충의재(忠毅齋)와 정려문(旌閭門) 등이 있다. 충경사 사당은 예전대로의 건물이 아니고 1984년에 시멘트블록조로 건축한 것이며, 정려문은 2003년에 새로이 조성하였으며 재실인 충의재는 2012년에 준공하였다.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의 .. 2021. 6. 3.
중랑천의 서울장미축제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천변 일원의 중랑장미공원에서는 지난 2021. 5.13(목)부터 5.31(월)까지 5.15km의 장미터널에서 ‘2021서울장미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축제도 병행하고 있다. ‘2021서울장미축제’는 코로나 대응방안으로 공식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지만 ‘조용조용 띄엄띄엄’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장미만발ㆍ희망만발ㆍ행복만발’ 주제로 중랑구 16개 동의 분산형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용이나 원예품종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개량 품종이 많고 그 종류만도 약 200종(種)에 달하는 등 전 세계에 분포되어 세계 각국에서 현재도 품종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2021. 5. 31.
[전라도 여행] 전북 부안 가볼만한 곳 전라북도 부안군(扶安郡)은 남서쪽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산지이고 서해바다에 인접한 지역으로, 행정구역은 1개 읍 12개 면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북 부안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채석강(彩石江)을 비롯하여 격포항ㆍ실상사지(實相寺址)ㆍ내소사, 그리고 고슴도치를 닮은 작은 섬 위도(蝟島)를 들 수 있다. 1. 채석강(彩石江)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채석강(彩石江)은 변산반도 서쪽의 격포항(格浦港)과 동쪽의 닭이봉(鷄峰)일대의 1.5km의 층암절벽(層巖絶壁)과 바다를 말한다. 바다물의 침식으로 생긴 바위가 마치 수많은 책을 쌓아놓은 듯한 단애(斷崖)를 이루며 단층(斷層)과 습곡(褶曲)의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이룬다. 조선시대에는 격포진이 있기도 .. 2021. 5. 29.
우리나라 최대의 동ㆍ식물원 종합 테마공원, 서울대공원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을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장미들과 귀여운 어린이동물원이 함께하는 테마가든, 놀이동산인 서울랜드, 그리고 전시온실ㆍ식물주제원ㆍ식물표본전시관의 식물원 등으로 구성된 종합 테마공원이다. 서울대공원의 총 부지 면적은 약 913만㎡로 드넓은 공원이기에 공원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코끼리열차ㆍ스카이 리프트ㆍ동물원 무료순환 버스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동물원은 홍학사를 비롯하여 아프리카관ㆍ유인원관ㆍ대동물관ㆍ호주관ㆍ큰물새장ㆍ낙타사ㆍ동양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유류ㆍ조류ㆍ파충류ㆍ양서류/곤충ㆍ멸종위기 관리동물ㆍ천연기념물 등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식물원은 1,262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온실에는 기묘한 형태와 .. 2021. 5. 26.
중초사지(中初寺址) 당간지주(幢竿支柱)와 삼층석탑(三層石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중초사지(中初寺址)에는 통일신라의 깃대기둥인 당간지주(幢竿支柱)와 고려 중기의 석탑인 삼층석탑(三層石塔)이 자리하고 있다. 당간(幢竿)은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그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이곳을 중초사 터라 하는 근거는 서쪽 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기록에 의한 것으로, 기록에는 모두 6행 123자의 해서체로 새겨진 명문이 있으며, 명문에 의하면 826년(신라 흥덕왕 1년) 8월 6일에 돌을 골라서 827년 2월 30일에 건립이 끝났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당간지주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희귀한 사례이며, 만든 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당간.. 2021. 5. 25.
7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진 만안교(萬安橋)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자리한 만안교(萬安橋)는 1795년(정조 19년)에 정조(正祖)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인 현륭원(顯隆園)에 참배(參拜)할 때 편리하게 건너기 위해 설치한 다리이다. 만안교는 길이 31.2m 너비 8m 규모의 7개의 홍예문(虹霓門) 다리로, 현재 다리 위에 아스팔트를 포장하고 콘크리트 난간도 덧붙여 놓아 원형이 많이 손상되었으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이며, 그 옆에는 만안교비가 세워져 있다. 만안교의 7개 수문은 매끄럽게 다듬은 장대석을 총총하게 잇대어 홍예문(虹霓門)를 형성하였으며, 홍예는 하단부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은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아랫부분은 모래 속에 묻혀서 확실한 상태를 알 수 없다고 한다. 7개의 아치 사이에는 크고 작은 선단석(扇單石).. 2021. 5. 24.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미술관) 서울에는 전문적인 분야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나 전시관도 많지만,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또한 많으며, 삼성 리움미술관ㆍ간송미술관ㆍ경인미술관ㆍ남서울미술관 등을 들 수 있다. 1. 삼성 리움미술관 이중섭의 ‘황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은 한국 고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1과 우리나라와 외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2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 미술부터 동시대 세계 미술을 전시하고 있는 MUSEUM 2는 ‘동서교감’을 큰 틀로 하여 현대미술의 표현적 경향의 흐름, 예술의 근원적 요소에 대한 탐구, 최근 확장적이고 혼성적인 미술의 특성을 담는 세 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조안 미첼(Joan Mitchell)의..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