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1345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하천) 서울에는 한강으로 이르는 약 40여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있으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이루어진 후에 임진강과 합류하여 김포반도의 북부를 돌아 강화만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는 제1지류인 중랑천ㆍ홍제천ㆍ성내천 등을 비롯하여 제1지류에서 합류되는 제2지류인 청계천ㆍ불광천ㆍ양재천 등 무수히 많다. 1. 중랑천(中浪川)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도봉구ㆍ노원구ㆍ성북구ㆍ동대문구ㆍ중랑구ㆍ성동구ㆍ광진구 등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드는 총 45.3㎞의 하천으로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길다.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이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청둥오리ㆍ백할미새ㆍ흰뺨검.. 2021. 5. 1.
단종(端宗)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의 사릉(思陵)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릉리에 자리한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의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宋氏)의 능(陵)으로,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았다 하여 능의 이름을 사릉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사릉은 대군부인(大君夫人)의 예로 장사지낸 뒤 나중에 왕후의 능으로 추봉(追封)되었기 때문에 다른 능에 비해 조촐하며, 주변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져 있어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사릉은 현재 오는 2021. 8. 13까지 수복방 및 수라청 복원공사를 실시하고 있어서 주변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이기도 하다. 사릉의 정자각(丁字閣)은 맞배지붕으로 배위청이 짧아 전체 건물모습이 정사각형이라는 느낌이며, 다른 왕릉은 홍살문에서 참도(參道)를 통해 정자각으로 들어가지만 이곳 참도는 정자각까.. 2021. 4. 30.
호숫가를 따라 꽃잔디가 즐비한 화랑유원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안산시 도심에 자리한 총 632,107㎡ 규모의 도시근린공원으로, 화랑호수ㆍ갈대습지ㆍ경기도 미술관ㆍ화랑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화랑호수에는 갈대ㆍ부레옥잠ㆍ연꽃 등이 서식하고 있어 수생식물 관찰이 가능하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웠던 벚꽃은 모두 지고 없지만 요즘은 특히 화랑호숫가를 따라 주단(綢緞)을 깔아 놓은 듯 화사한 꽃잔디를 다량 식재하여, 꽃과 호수를 즐기며 호숫가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오는 것 같다. 꽃단지는 꽃고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가지 끝에서 송이를 이루는 꽃을 보기 위해 정원과 야외에 많이 심으며, 꽃은 가지 끝에 뭉쳐서 피며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 2021. 4. 29.
광해군 생모의 묘인 성묘(成墓)와 광해군묘(光海君墓)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자리한 성묘(成墓)는 선조(先祖)의 후궁이면서 광해군(光海君)의 생모인 공빈 김씨(恭嬪 金氏)의 묘소이며, 왕릉제도로 조성되어 있다. 묘역에는 병풍석을 생략하고 곡장(曲牆)을 둘렀으며, 봉분 주위에 난간석(欄干石)ㆍ석호(石虎)ㆍ석양(石羊) 등이 있으며, 봉분 전면에는 혼유석(魂遊石)ㆍ장명등(長明燈)ㆍ망주석(望柱石)ㆍ문인석(文人石)ㆍ무인석(武人石)ㆍ석마(石馬) 등이 있다. 공빈 김씨(恭嬪 金氏)가 광해군 3살 때인 1577년(선조 10년)에 세상을 떠나자 풍양 조씨 시조 묘소 뒤인 현재의 자리에 묘소를 조성하였고, 이후 공빈 김씨가 공성왕후로 추존되자 묘를 능으로 추봉하고 석물을 다시 조성하였다. 공빈 김씨가 1610년(광해군 2년)에 공성왕후(恭聖王后)로 추존되면서 성릉(.. 2021. 4. 28.
대웅전 안에 세계 최대 본존불이 있는 법륜사(法輪寺)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문수산 기슭에 자리한 법륜사(法輪寺)는 상륜 큰스님께서 삼각산 승가사(僧伽寺) 제일선원에서 새벽 입선 정진 도중 관세음보살의 현몽으로 인연이 닿아 창건한 비구니 수행도량이라고 한다. 법륜사 경내에는 세계 최대 본존불이 봉안된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극락보전ㆍ관음전ㆍ조사전ㆍ삼성각ㆍ범종각ㆍ 용수각ㆍ적묵당 등의 전각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5호인 삼층석탑 등이 있다. 법륜사 대웅전(大雄殿)은 아(亞)자 복개형 건물이며, 대웅전 지붕 위의 황금탑은 6송이의 연꽃과 8장의 연잎을 겹으로 표현하였으며, 이는 6바라밀과 8정도를 상징한다고 한다. 대웅전 내부 전체는 모든 부처님의 세계인 도솔천을 상징한다고 하며, 천장 아래 다포는 외부 7포에서 내부 21포까지 있으며 용ㆍ봉황ㆍ사자.. 2021. 4. 27.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사찰) 불교(佛敎)는 기본적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종교이며, 그리스도교ㆍ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사찰(寺刹)은 불상을 모시고 승려들이 거주하면서 불도를 닦고 교리를 설법하기 위하여 세운 건축물이며, 대부분의 사찰 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약사전(藥師殿)ㆍ아미타전(阿彌陀殿)ㆍ관음전(觀音殿)ㆍ 명부전(冥府殿)ㆍ조사당(祖師堂)ㆍ산신각(山神閣)ㆍ삼성각(三星閣) 등의 불전(佛殿)이 있다. 1. 관음사(觀音寺)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관악산 오르는 산길에 위치한 관음사(觀音寺)는 895년(신라 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비보사찰(裨補寺刹)의 하나로 전해온다. 관음사라는 이름은 본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도량으로 세워진 것으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 2021. 4. 24.
전원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용인 농촌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시민들에게 전원체험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6년 9월에 개장한 테마형 체험단지이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127,098㎡ 부지에 숲속작은도서관ㆍ곤충체험관ㆍ관상동물원ㆍ들꽃광장, 수생관찰연못ㆍ 잔디광장ㆍ원두막 및 휴게시설ㆍ웰빙정원ㆍ꽃과 바람의 정원ㆍ잣나무숲ㆍ건강지압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서울 근교이면서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봄ㆍ여름ㆍ가을에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명소가 되었다. 또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하여 농촌ㆍ전원 특성에 맞는 규모 있는 체험 시설물 설치와 차별화된 탈 일상의 전원체험 공간을 통해 가족단위의 쾌적한 휴식을.. 2021. 4. 23.
전통 한옥 다섯 채를 이전ㆍ복원한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남산골 제모습찾기 사업 일환으로 옛 선조들의 정취를 되살리기 위하여, 서울의 사대부가로부터 일반 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 한옥 다섯 채를 1998년에 이전ㆍ복원한 마을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가옥들은 7,934㎡ 대지에 조선후기 서울의 주거문화와 당시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각 공간의 중요도에 따라 지붕의 높낮이와 모양을 달리하는 세련미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의 조선시대에는 계곡으로 물이 흐르고 여름철 피서지를 겸한 놀이터로 이름 있던 곳이었다고 하며, 청학이 노닐었다고 하여 청학동으로 불렸다고 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물이 자연스럽게 계곡을 따라 흐르도록 하고 그 주변에는 천우각ㆍ망북루ㆍ청류정 등 정자를 지어 선인들이 유유자적(悠悠自適)하였던 남.. 2021. 4. 22.
수표교(水標橋)가 있는 장충단공원(奬忠壇公園)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자리한 장충단공원(奬忠壇公園)은 광장ㆍ놀이터ㆍ분수대 등의 공원시설과 석호정ㆍ장충단비석ㆍ이준열사 동상ㆍ사명대사 동상, 그리고 수표교(水標橋) 등이 있는 근린공원이다. 장충단공원은 원래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ㆍ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00년에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奬忠壇)이라는 사당이었으나 1919년 일제에 의해 사당은 폐사되었고 공원으로 되었다. 장충단 공원은 6.25전쟁으로 장충단 사전과 부속건물 등은 완전히 소실되었고 장충단비(獎忠壇碑)만 남아 있었으나, 1984년에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ㆍ합병된 근린공원이 되었다. 장충단비(獎忠壇碑)는 1895년 을미사변 때 희생된 명성황후와 궁내부대신 이경직ㆍ시위대장 홍계훈 등의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세워진 비석이다. 공원 내에.. 2021. 4. 21.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이 있는 옥천암(玉泉庵)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옥천암(玉泉庵)은 창건 연대는 미상이나 1868년(고종 5년)에 명성황후(明成皇后)의 명으로 정관(淨觀)스님이 관음전을 건립한 작은 암자이다. 홍지문 아래 홍제천 개울가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암은 태조가 서울에 도읍을 정할 때 마애불상 앞에서 기원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 후기에는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민씨가 고종의 천복을 빌었다고 하는 등 왕실과 관련된 관음보살도량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경내에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極樂殿)과 기도ㆍ예경ㆍ법회 등이 이루어지는 설법전(說法殿), 요사채ㆍ공양간ㆍ연꽃나루 등의 건물과 바위 전체높이 10m 마애불 높이 5m의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 등이 있다.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의 정확한 명칭은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玉泉庵 磨崖菩.. 2021. 4. 20.
산책하기 좋은 봄날의 홍제천(弘濟川)과 홍지문(弘智門) 서울의 홍제천(弘濟川)은 북한산의 문수봉ㆍ보현봉ㆍ형제봉 등에서 발원하여 종로구ㆍ서대문구ㆍ마포구 일원으로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홍제천이라는 이름은 홍제역 부근에 조선시대 빈민구제기관이면서 중국 사신들이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위치하여 비롯되었다고 한다. 홍제천은 여러 가지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물줄기가 세검정을 지나 홍제원에 이르면 모래가 많이 퇴적되어 물이 늘 모래밭 밑으로 스며서 내려간다 하여 모래내ㆍ사천(沙川)으로 부르기도 하며, 홍제천이 성산동을 거치므로 성산천(城山川)이란 별칭도 있다. 홍제천은 총 13.92km에 달하는 하천으로 평균 너비는 50m이며, 홍제천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로가 1999년에 완공되어 한강 이북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 2021. 4. 19.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성당) 우리나라의 성당은 1785년 천주교가 전래되면서 박해시대 순교지를 중심으로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벽돌성당인 약현성당을 비롯하여 고딕 양식의 명동성당 등이 건축되었다. 서울ㆍ대구ㆍ인천 등 대도시 지역의 성당들은 고딕식이나 로마네스크식인 데 비하여, 지방의 성당들은 대부분 한옥을 개조하거나 한옥형태의 건물이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한다. 1. 명동성당(明洞聖堂) 서울 종로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성당(明洞聖堂)은 한국 천주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시기에 지어진 대표적인 건물이며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식의 건물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주교관(主敎館) 건물은 프랑스 코스트 신부(Eugene Jean George Coste)가 설계하여 1898년에 완성되었으며, 성당 건물의.. 202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