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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52

강원도 춘천에서 만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은 6.25 당시 춘천근교에서 크게 활약한 에티오피아군의 전공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이다.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참전기념전시실ㆍ다목적실ㆍ교류전시실ㆍ풍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각각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참전 사실소개ㆍ영상 전시실ㆍ아프리카 전통공예품 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에티오피아(Ethiopia)는 6.25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각뉴(kangnew) 대대 6,037명을 파병하여 강원도 중ㆍ동부 산악지역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657명의 인명피해(전사 121명, 전상 536명)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에티오피아는 1,104천㎢ 면적.. 2019. 1. 17.
서울과 춘천을 이어주던 관문, 신연나루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옛 신연나루는 서울과 춘천으로 통하는 주요한 통로였다고 하며, 춘천과 서울을 잇는 길이면서 두 공간을 구분하는 경계였다고 한다. 신연나루는 경춘국도가 생기고 1939년에 신연교가 세워지면서 쇠퇴하였고, 지금은 또한 의암댐으로 인해 당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의암호를 바라보며 우뚝 솟아있는 관음보살(觀音菩薩)이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경춘국도와 의암호가 생기기 이전의 신연나루는 춘천의 관문으로 번창하였으며 이별과 만남의 공간이었으며, 춘천으로 새로 부임하는 관리를 이곳에서 맞이하고 또 보냈으며 이때 악공들이 모두 동원되어 풍악을 연주하고 위엄 있는 깃발이 하늘을 가렸다고 한다. 옛날 춘천 사람들이 서울로 가는 방법으로는 신연나루를 통한 뱃길과 석파령(席破嶺)을 넘는 .. 2019. 1. 16.
얼음폭포가 되어버린 청평계곡의 구송폭포(九松瀑布)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구송폭포(九松瀑布)는 청평사(淸平寺)로 올라가는 청평계곡에 흐르는 폭포로, 주변에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 가지 폭포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구송폭포는 춘천 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폭포로 꼽힌다고 하며, 이 폭포에서는 일 년 내내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고 한다. 구송폭포 위쪽에는 사람이 쉴 수 있는 9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구송대(九松臺)가 있었는데, 조선후기에 구송대의 소나무는 없어졌다고 한다. 자연 암석으로 거북이를 닮은 거북바위는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청평계곡에는 또한 공주.. 2019. 1. 15.
오봉산과 소양호의 자연 속에 자리한 청평사(淸平寺)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淸平寺)는 973년(고려 광종24년)에 영현선사(永賢禪師)가 창건하고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폐사가 되었다가 1068년(문종 22)에 이의(李顗)가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 변화가 있은 뒤, 1555년(조선 명종10년)에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이곳에 와서 청평사(淸平寺)로 개칭하고 대부분의 건물을 신축하였다고 한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극락보전(極樂寶殿)ㆍ회전문(回轉門)ㆍ관음전ㆍ나한전ㆍ청평루ㆍ세향원ㆍ범종각 등이 있으며, 절 입구에는 진락공 이자현(眞樂公 李資玄) 부도( 浮屠) 등이 있다. 청평사를 가는 길에는 산길 도로를 따라 갈 수도 있지만 소양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소양호를 가로지르며 뱃길 따라 가는 코.. 2019. 1. 14.
유람선 타고 즐기는 겨울 소양호(昭陽湖)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 위치한 소양호(昭陽湖)는 소양감 댐으로 인해 조성된 호수로 춘천시와 양구군ㆍ인제군에 걸쳐 있으며, 만수위 때 수면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 2,703㎢에 이르는 동양최대 규모라 한다. 소양호는 ‘내륙의 바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호수 일주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한강 하류에 위치한 수도권 지역의 핵심 수자원으로도 기능한다고 한다. 소양호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소양호를 일주하는 유람선과 호수 건너에 있는 청평사(淸平寺) 로 가는 여객선을 운항 중에 있다. 청평사로 가는 여객선은 매 30분마다 운행하며 성수기에는 정원이 차면 시간에 관계없이 운행한다고 하며, 운임(왕복)은 어른 6,000원 초등학생 4,000원이다. 그동안 강추위로 인해 춘천 의암.. 2019. 1. 11.
조선시대 궁궐 중 정궁(正宮), 경복궁(景福宮)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며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렸으며, 다른 궁궐에 비해 전체모습이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1405년(태종 5년)에 지어진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고 한다. 경복궁은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어 이에 대한 복구가 거듭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불탄 후 270여 년간 폐허상태로 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규모 재건공사를 하기도 하였다. 현재 경복궁 내에는 근정전ㆍ경회루 등 국보(國寶)와 자경전ㆍ근정문 등 보물(寶物)을 비롯하여, 수정.. 2019. 1. 7.
시대별 건물들을 재현해 놓은 사극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촬영 세트장이라고 하며,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건물들을 재현해 놓았다.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장금파크는 규모도 크지만 크게 세 블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대장금 세트장이고, 두 번째는 최우 사택과 저잣거리 등이 있는 블록이며, 나머지 세 번째 블록에는 규장각ㆍ감찰부ㆍ미실궁ㆍ화기도감ㆍ전옥서 등이 있다. 규장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왕실 도서관으로 학술과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감찰부는 드라마 ‘동이’ 등에서 등장하는 건물이며, 조선시대의 단아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성곽은 도성과 도성을 나누는 경계로 도성을 지키는 방어벽으로도 사용되었다. 화기도감은 총포를 제작하기 .. 2019. 1. 3.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촬영 세트장으로,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대장금파크 세트장은 크게 세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장금 세트장이 첫 블록이고 두 번째 블록은 드라마 ‘무신’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한 최우 사택을 비롯하여 관가ㆍ저잣거리ㆍ포도청ㆍ인정전ㆍ둥지연못ㆍ무량수전 등이 있는 세트장이다. 최우사택은 드라마 ‘무신’에서 노비 출신의 김준이 최고 권력자가 되어 머무른 처소로, 세트장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물의 위용이 대단한 규모의 건물이다. 관가는 드라마 ‘신돈’ 때 제작되었다고 하며 고려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건물이라고 한다. 포도청은 조선시대 경찰서로.. 2019. 1. 2.
우리나라 최대 사극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 오픈 세트장으로, 꼼꼼한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현하여 놓은 곳이다. 이곳 세트장은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의 제작을 시작으로 2016년 ‘옥중화’에 이르기까지 사극드라마를 이끌어 온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의 현장이면서 한류 드라마의 산실이 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 용인 대장금파크는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는 사극촬영 세트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방송문화와 역사체험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주몽ㆍ이산ㆍ동이ㆍ해를 품은 달ㆍ무신ㆍ기황후 등 주옥같은 사극 드라마의 명작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국내 최대 사극 촬영단지이면서 관광지로써도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볼.. 2018. 12. 31.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중랑천(中浪川)의 야경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로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며, 강변북로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는 한천교ㆍ월롱교ㆍ중랑교ㆍ겸재교ㆍ장안교ㆍ장평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이화교가 규모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다리인 것 같다. 중랑천(中浪川)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하천 일대가 도봉산의 산줄기와 봉화산이 만나는 지점으로 대나무의 잎과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물결에 비유한 ‘죽랑(竹浪)’을 소리 나는 대로 ‘중랑’이라 쓰게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등에는 중량포(中梁浦)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근거하여 당초 중량천((中梁川)이.. 2018. 12. 28.
창건 역사는 짧지만 정갈해 보이는 가평 백련사(白蓮寺)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백련사(白蓮寺)는 창건된지가 오래되지 않아 역사가 오래된 다른 절과는 달리 보물이나 문화재 등은 없지만 깊은 산속에 자리하지 않은 것도 다른 절과는 독특하다. 백련사는 앞으로는 대금산이 병풍처럼 펼쳐있고 좌측에는 운악산, 우측에는 명지산, 뒤로는 축령산과 서리산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연꽃 속에 싸여있는 형국이어서 절 이름을 백련사(白蓮寺)라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부처님을 본존(本尊)으로 모신 법당으로,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극락전(極樂殿)과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는 대적광전(大寂光殿)과 함께 삼대 불전의 하나이다. 백련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님ㆍ관세음보살ㆍ지장보살을 모신 불단(佛壇)과 불법을 보호하고 지키는 104분의 호법선신을 .. 2018. 12. 26.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쇼핑몰의 다양한 공예품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한국에 있는 작은 아프리카라 할 만큼 아프리카 여러 부족들의 생활용품 유물들과 조각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보여준다. 박물관 내부의 제1ㆍ2 전시실에는 탄자니아ㆍ케냐ㆍ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대륙의 약 30개국 150여 부족에서 수집한 3,700여 점의 유물과 예술작품ㆍ민예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게티(Serengeti) 국립공원의 대자연의 평원 모습을 벽화로 재현하여 보여 주기도 한다. 박물관내에 있는 쇼핑몰 가게에는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동물박제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부족별로 다양한 수제 공예품들과 가면ㆍ나무조각ㆍ돌조각ㆍ그림 등이 판매되고 있다. 흑단ㆍ아이언우.. 201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