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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17

서울지역 백제의 역사와 문화, 한성백제박물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지역을 왕도로 삼아 건국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문화뿐만 아니라 구석기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서울 및 한강유역의 선사~고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올림픽공원 내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총 3개의 상설 전시실과 기획전시실ㆍ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제1전시실 서울의 선사ㆍ제2전시실 왕도 한성ㆍ제3전시실 삼국의 각축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관람시간은 09:00~18:00까지이고 휴관일은 월요일과 1월1일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일 정시에 6회에 걸쳐 전시해설도 하고 있다. 제1전시실 서울의 선사(先史)에서는 한강유.. 2022. 12. 26.
[한장의 사진] 서울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의 제1경인 ‘세계평화의 문’은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앞에 우뚝 솟아있는 상징 조형물이다. 세계평화의 문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세계평화의 문 좌우에 세워져있는 60개의 기둥들은 우리 한국인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열주탈이라는 해학적인 전통 탈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2022. 12. 25.
북서울꿈의숲의 새하얀 설경(雪景)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규모 생태 녹지공원이며, 공원과 더불어 주변동산을 활용하여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꿈의숲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전통 한옥인 창녕위궁 재사(昌寧尉宮 齋舍),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숲길 산책로, 그리고 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원 양쪽에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 자연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숲길을 산책하기도 좋다.. 2022. 12. 23.
북서울꿈의숲 월영지(月影池)의 설경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구ㆍ성북구ㆍ도봉구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대규모 공원으로,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은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숲이 울창한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 정원 경관과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월영지(月影池)는 북서울꿈의숲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연못으로, 월영지라는 이름은 전통 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연못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영지에는 연못을 한 눈에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애월정(愛月亭) 정자를 비롯하여 높이 7m의 월광폭포와 연못 사이를 걸으며 연못의 상큼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 2022. 12. 19.
창녕위궁 재사(昌寧尉宮 齋舍) 설경(雪景)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숲이 울창한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원으로,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숲속 산책로 등이 있다. 북서울꿈의숲 내에는 높은 장대석 기단으로 감싸고 있는 전통 한식 목조 기와집 가옥인 정면 2칸 측면 2칸의 창녕위궁 재사(昌寧尉宮齋舍)가 자리하고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창녕위궁 재사(齋舍)의 건립은 순조(純組)의 딸 복온공주(福溫公主)가 1832년에 세상을 떠난 뒤 무덤이 주변에 자리하였고, 이어서 부마(駙馬)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의 무덤도 위치하면서 건립되었다고 한다. 창녕위궁 재사는 복온공주(福溫公主)와 김병주(金炳疇)의 재사(齋舍)로 지어진 부분을 안채로 삼고, 사랑채는 다른 곳에서 이축.. 2022. 12. 16.
의친왕(義親王)과 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에서는 지난 2022. 10. 14(금)부터 오는 2023. 1. 20(금)까지 ‘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을 전시하고 있다. 경운박물관은 과거가 미래가 공존하는 박물관으로 동문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도슨트(Docent)와 전문위원들의 활동으로 우리나라 근대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을 지향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의친왕(義親王)의 업적 소개와 항일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참된 면모를 보여주는 최초의 전시이며, 의친왕과 함께 힘을 모은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도 돌아보고자 기획하였다고 한다. 대한제국 황족의 신분으로 항일독립을 위한 의병 및 독립군 양성계획을 세우고 대한제국 임시정부로의 망명을 시도하기도 한 의친왕의 투쟁에 초점을 맞춘.. 2022. 12. 12.
비운의 역사현장, 경교장(京橋莊) 서울 종로구 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교장(京橋莊)은 백범((白凡) 김구(金九)가 환국(還國) 후에 머물며 살던 일본식 주택의 사저이면서 공관ㆍ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ㆍ한국독립당 본부였다. 경교장(京橋莊)은 이화장(梨花莊)ㆍ삼청장(三淸莊)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위해 활동하였던 3대 명소 중 하나였으며, 2001년에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에 사적 465호로 지정되었다. 경교장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건평 264평 규모의 좌우대칭형 2층 양옥으로, 김세연이 설계하여 1938년에 고전주의풍으로 완공하였다. 경교장은 일제강점기에 금광업자 최창학 소유의 별장이었으며 1938년 완공 당시에는 죽첨장(竹添莊)이라 하였으나, 김구가 경교장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김구는 임시정부 국무위원들과 함.. 2022. 12. 9.
도시건축분야 전문전시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세종대로 일대 역사 문화 특화 공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설립한 전시관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도시건축분야 전문전시관으로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이며, 지상 층에는 시민광장 서울마루를 조성하고 지하 3개 층은 전시관으로 조성하였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도시ㆍ건축ㆍ환경 및 정책과 관련된 기획ㆍ상설ㆍ대관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관에는 ‘서울 한옥 일상’, ‘영화 이전의 영화’,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 한옥 일상’은 ‘세계가 함께 누리는 K-House K-Living’를 주제로 지난 2022. 11. 16(수)부터 12. 4(일)까지 새롭고 다양하게 활용하고 .. 2022. 12. 7.
어린이 중심의 휴게형 테마공원, 서울물재생공원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서울물재생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물재생센터 내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는 어린이 중심의 물재생체험관과 휴게형 테마공원을 조성한 공원이다. 서남물재생센터는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3년 5월하여 착수하여 2022년 2월에 준공하였으며, 상부에는 서울물재생체험관과 물재생공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조성하였다. 서울물재생공원은 조경면적 5만2900㎡ 녹지면적 4만3575㎡ 규모이며, 잔디광장ㆍ천년의 정원ㆍ생태연못ㆍ물놀이터ㆍ전망대 등 휴게 및 놀이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물재생체험관은 건물연면적 317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이며, 하수처리 시설(지하)ㆍ전시 및 체험 시설(지상 1·2층.. 2022. 12. 2.
창경궁(昌慶宮)에서 즐기는 가을단풍 나들이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정치공간인 외전(外殿)보다는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으며, 처음 이름은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이었다고 한다. 이후 성종(成宗)이 왕실의 웃어른이신 할머니(세조 비 정희왕후), 어머니인 덕종 비 소혜황후(인수대비), 그리고 작은 어머니인 예종 비 안순왕후 등 세분의 대비(大妃)를 창경궁에 모시게 하면서 궁궐의 면모를 갖추었다. 성종은 창경궁의 여러 전각의 이름을 짓게 하여 전(殿)은 명정(明政)ㆍ문정(文政)ㆍ수녕(壽寧)ㆍ환경(歡慶)ㆍ인양(仁陽)ㆍ통명(通明)이라 하였고, 당(堂)은 양화(養和)ㆍ여휘(麗暉)라 하였으며 각(閣)은 사성(思誠)이라 하였다. 창경궁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것을 161.. 2022. 11. 23.
창경궁(昌慶宮) 춘당지(春塘池)의 만추(晩秋)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경복궁ㆍ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며, 왕실의 웃어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다고 한다.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壽康宮)으로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었기 때문에 정치공간인 외전(外殿)보다는 생활공간인 내전(內殿)으로 더 발달하였다고 한다. 창경궁에 자리한 춘당지(春塘池)는 본래 활을 쏘고 과거를 보던 창덕궁의 춘당대(春塘臺) 앞 너른 터에 자리했던 작은 연못(소춘당지)였으며, 지금의 춘당지는 백성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內農圃)라는 논이었다고 한다. 춘당지(春塘池)는 창덕궁 쪽 절벽인 춘장대(春塘臺)와 짝을 이루는 연못이었으나 지금은 담장으로 .. 2022. 11. 22.
종묘(宗廟)의 가을단풍 산책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자리한 종묘(宗廟)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후 및 추존된 왕과 왕후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종묘 내에는 1395년에 7칸의 규모로 처음 만든 종묘의 중심인 정전(正殿)을 비롯하여 영녕전(永寧殿)ㆍ전사청(典祠廳)ㆍ향대청(香大廳)ㆍ악공청(樂工廳)ㆍ재궁(齋宮) 등의 건물이 있다. 종묘(宗廟) 정문을 들어서면 지당(池塘)이 있고 그 동쪽으로 망묘루ㆍ공민왕 신당ㆍ향대청 일곽이 있다. 향대청(香大廳)은 정면 9.5칸의 긴 건물이며 제례(祭禮)에 바칠 향ㆍ축문ㆍ폐백(香祝幣)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으로, 앞에는 행각이 놓여 있어 남북으로 긴 뜰이 만들어졌다. 망묘루(望廟樓)는 향대청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례를 지낼 때 임금이 잠시 ..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