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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15

일 년 내내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불암산 나비정원은 일 년 내내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정원으로, 2021년에 개장한 불암산 힐링타운의 중심이다. 불암산 힐링타운은 사계절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나비정원을 비롯하여 생태학습관ㆍ생태연못ㆍ철쭉동산ㆍ유아숲체험원ㆍ산림치유센터, 무장애 숲길과 불암산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불암산 나비정원은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면서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며, 시청각교육실에서는 15분 간격(상영시간 7분)으로 나비의 성장과정을 배울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상영도 하고 있다. 나비정원 야행성 곤충관에서는 밤에 활동하는 다양한 곤충을 관찰할 수 있고, 우화대ㆍ흡밀대에서는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과 나비가 꿀을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서동.. 2023. 4. 27.
오동근린공원의 화사한 철쭉동산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해발 119m의 야트막한 동산으로,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 터(址)로도 유명하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체 길이 약 2.5km의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숲길데크도 조성되어 있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며, 서울시 우수조망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동근린공원에서는 나무숲 산책길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숲속 공원이며, 작년에 조성한 철쭉동산에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처음으로 화사한.. 2023. 4. 13.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일본실에서는 지난 2022. 4. 5(화)부터 오는 2023. 10. 9(월)까지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특별전시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 전시품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불교조각품 목조대일여래좌상(木彫大日如來坐像)ㆍ목조아미타여래입상(木彫阿彌陀如來立像)ㆍ목조 남신좌상(木彫 男神坐像)ㆍ 목조 여신좌상((木彫 女神坐像) 등 5점을 대여하여 특별공개하는 전시라고 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일본 불교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밀교(密敎)ㆍ정토교(淨土敎)ㆍ신불습합(神佛習合)의 불교조각품으.. 2023. 3. 27.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전,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메소포타미아실에서는 지난 2022. 7. 22(금)부터 오는 2024. 1. 28(일)까지 메소포타미아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가 있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비옥한 지대에 자리했으며, 기원전 3,400~3,000년 무렵 최초의 도시들이 탄생하였고 쐐기문자를 발명하여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였으며 예술과 건축이 정교한 형태로 발전하였다. 이번 특별전시는 인류 최초로 도시를 형성하고 문자를 창안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시이며, 기원전 3,200년~기원전 6세기의 점토판 문서ㆍ인장ㆍ벽돌ㆍ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문.. 2023. 3. 16.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22. 11. 1(화)부터 오는 2023. 3. 19(일)까지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의궤(儀軌)에서 보이는 서책ㆍ회화ㆍ공예품ㆍ복식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 요소를 시각적ㆍ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록문화ㆍ정신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품으로는 외규장각 의궤 전체(297책)ㆍ서궐도안ㆍ효종 상시호 옥책 등 국가지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ㆍ의궤 도.. 2023. 3. 15.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여러 다리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청계천(淸溪川)은 광화문 동아일보사 청계천광장에서부터 성동구 신답철교에 이르기까지 5.8km의 구간이 복원되어 산책로와 녹지 등이 설치된 하천이다. 청계천은 북악산ㆍ인왕산의 부근에서 발원하여 시가지 중심부를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었으나, 현재의 청계천 물은 지류에서 유입된 물이 아니고 자양취수장에서 취수한 한강물과 도심의 지하철역 부근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조달하고 있다고 한다. 모전교(毛廛橋)는 과일가게인 모전(毛廛) 근처의 다리라고 하여 붙인 명칭이며, 조선시대에 이 다리 근처에 모전이 있었으므로 모전교가 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였던 1937년에 조선총독부에서 청계천을 복개하면서 이 다리를 없애버렸으나, 2005년에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새 .. 2023. 3. 14.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건축가의 여정’ 전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도시건축분야 전문전시관으로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이며, 서울시가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조성사업’ 일환으로 설립한 전시관이라고 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은 전시관의 전체 지하공간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높은 층고로 인해 전시ㆍ공연ㆍ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 등 대규모 프로그램 및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라고 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는 지난 2023. 1. 17(화)부터 오는 2. 28(화)까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소토 무라 에두아르도'의 ‘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 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건축가의 여정’ 전시에서는 그의 초기 생각을 담아낸 스케치.. 2023. 2. 27.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공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이었으나, 2002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선유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해발 40m의 작은 봉우리(선유봉)였다고 하며,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고 한다. 선유봉은 그 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1962년에 양화대교가 건설되면서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 모래밭 섬이 생기면서 선유도가 되었다고 한다. 선유도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가 폐지되고 이후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유도공원은 현재 선유도이야기관ㆍ.. 2023. 2. 17.
한강 선유도를 잇는 아치형 구름다리, 선유교(仙遊橋)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있는 여의도ㆍ선유도ㆍ밤섬ㆍ노들섬 등 4개의 섬 중의 하나로, 2002년에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선유도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선유교(仙遊橋)는 양화한강공원과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공원을 연결해주는 120m(전체 길이 469m)길이의 보행전용 무지개 모양의 아치형 구름다리이다. 선유교는 전국 관광명소에 건설된 출렁다리처럼 흔들리게 설계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출렁다리처럼 느껴질 만큼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한강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한강대교들이 수없이 많고 규모 또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대하지만, 보행전용의 작은 아치형 무지개다리라 오히려 운치도 있고 아름다워 보인다. 선유교 위에서 바라보이는 양화한강공원과 한강 양쪽의 성산대교ㆍ양.. 2023. 2. 16.
흙과 불로 예술을 창조하는 도자공예,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공예발전의 역사와 시대별 공예품들을 고려ㆍ조선ㆍ대한제국ㆍ일제강점기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도자공예의 다양한 모양ㆍ색ㆍ장식은 과거 사람들의 삶을 알려주는 입체적인 역사기록이 되며, 한반도에서의 도자공예 제작기법의 독창성과 예술성은 고려시대 청자에서 정점에 이르렀다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공예발전의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돌ㆍ흙ㆍ나무ㆍ불 등 흔한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문명발전의 토대를 세웠다. 장인들의 손에서 취향에 따라 표면을 다양한 기법으로 장식하였으며 광석은 금속공예로, 흙은 토기를 거쳐 청자와 백자로, 나무와 전복 껍데기는 나전칠기 등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하재일기(荷齋日記)는 왕실의 도자기를 제작하던 분원공소(分院公所)의 공인(貢人)이었던 지.. 2023. 2. 13.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뿌리와 서울사람의 생활, 그리고 현대 서울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함께 서울의 역사ㆍ문화의 기증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서는 지난 2022. 11. 30(수)부터 오는 2023. 3. 2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이 전시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가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는 그 열네 번째로 ‘대치동’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강남의 대치동은 경기도 광주군에서 1963년에 서울시의 일원이 되었으며, 1970년대 중후반까지는 한국의 어느 농촌과 별다른 차이 없는 시골 마을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 대단위 .. 2023. 2. 3.
오동근린공원에서 즐기는 겨울설경 산책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ㆍ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오동근린공원이 마련된 월곡산(月谷山)은 119m의 야트막한 동산이지만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 터(址)로도 유명하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며, 서울시 우수조망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체 길이 약 2.5km의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행 약자와 더불어 건강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숲길 데크도 조성되어 있다...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