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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65

메타세콰이어 산책로가 있는 신정호(神井湖) 충남 아산시 점양동에 위치한 신정호(神井湖)는 1926년에 만들어진 담수면적 92ha의 인공호수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바뀌었으며, 신정호에 저장된 용수는 하류의 수도작지대의 농업용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신정호 주변에는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야외음악당ㆍ잔디광장ㆍ음악분수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에는 물빛ㆍ풀빛ㆍ연빛 일렁거리는 수생식물전시장과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신정호는 남측의 황산ㆍ덕암산과 그 하단의 부채꼴 모양의 평야지대에서 유입된 2개의 수계가 주수원이라고 하며, 신정호의 수계는 다시 북측에서 오목천를 거쳐 곡교천을 경유하여 최종적으로 삽교호로 유입된다고 한다. 신정호수의 원래 명칭은 마산저수지였는데 그 유래는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 저수지 중앙에 마산(馬山)이라.. 2021. 2. 1.
동양 최대 청동좌불상(靑銅坐佛像)이 있는 각원사(覺願寺)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의 태조산 기슭에 자리한 각원사(覺願寺)는 개산조(開山祖) 경해법인(鏡海法印) 조실(祖室)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각원사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태조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태조산의 아름다운 풍광(風光)과 승가(僧伽)의 조화를 이루며 천안 12경 가운데 6경이라고 한다. 각원사 경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ㆍ설법전ㆍ천불전(千佛殿)ㆍ산신전(山神殿)ㆍ칠성전(七星殿)ㆍ관음전 등의 건물들과 동양최대의 청동좌불상(靑銅坐佛像)이 있다. 대웅보전은 특히 34개의 주춧돌과 100여 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건물로써 목조 건축물로서는 국내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라고 한다. 성종각(聖鐘閣)은 '태양의 성종(太陽의 聖鐘)'이라고 불리는 중량.. 2021. 1. 19.
연못과 능수버들이 있는 천안삼거리공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 천안삼거리공원은 20만7,000m² 규모에 연못과 곳곳에 능수버들이 있는 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리고 있다. 공원 내에는 화축관(華祝館)의 문루(門縷)로 추정되는 영남루(永南縷)를 비롯하여 삼룡동 삼층석탑ㆍ독립투쟁의사광복회원기념비ㆍ2.9의거기념탑ㆍ천안노래비ㆍ천안상징조형탑 등이 있다. 천안상징조형탑은 천안이 갖는 지형적인 위치와 역동적이고 상승감이 있는 미래지향적인 천안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조형탑은 천안의 이미지와 함께 끊임없이 성장 발전하는 천안의 미래를 상징하고, 중단부의 삼각형태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삼거리를 상징하고 상단부의 원구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한다. 삼룡동 3층석탑은 1961년에 밭을 경작하던 발.. 2021. 1. 18.
귀향을 그리워한 해외동포들의 안식처, 국립 망향의 동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에 위치한 국립 망향의 동산은 성거산 산줄기에 자리한 국립묘원으로, 명칭의 유래는 외국에 거주하던 동포들이 조국의 고향산천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하였다고 한다. 국립 망향의 동산은 일제강점기 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동원 되어 고국을 떠나 망국의 서러움과 함께 온갖 고난 속에서 살아야했던 해외동포들이 귀향의 염을 실현하는 역사적 장소라 할 수 있다. 망향의 동산 위령탑은 높이 15.5m 양쪽 날개 23m로 탑신은 소박하고 토속적인 멋을 지닌 해외동포들의 긍지를 나타냈으며, 탑 상단에는 우리민족의 무한한 발전과 행운의 진로를 찬란하게 비추는 빛나는 태양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위령탑 날개의 중앙에는 3.5m 높이의 영혼의 승천을 상징하는 비천상이 있으며, 좌측에.. 2021. 1. 7.
자연지형을 살린 가족형 웰빙체육공원, 천호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는 천안시내의 유일한 도심 호수공원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인근에 자리하여 천호지라는 이름보다 단대호수공원으로 불리며 천호지생활체육공원이라고도 한다. 천호지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1957년에 설치한 저수지로, 만수면적 32.5ha의 면적으로 총저수량은 1,071천㎥을 저장하고 있어, 천안시에 분포하는 저수지 가운데 규모가 큰 것 중의 하나라고 한다. 천수교(天壽橋)는 제방과 망향로를 잇는 총연장 63m 교폭 3.3m의 현수교(懸垂橋)로 2008년 12월에 완공한 다리이며, 천호지 야경은 천안 12경중 하나라고 한다. 천수교(天壽橋) 이름은 하늘아래 편안한 도시 천안(天安)의 ‘천(天)’자와 천년만년 오래도록 사는 삶 ‘수(壽)’자를 합쳐 다리를 건너.. 2021. 1. 6.
[충청도 여행] 예산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예산군(禮山郡)은 충남의 북서부지역 남북간 중간지역에 위치하는 충절(忠節)과 예절(禮節)의 고장으로, 현재 2읍 10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예산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추사 김정희 고택(古宅)ㆍ한국고건축박물관ㆍ대흥동헌ㆍ수덕사 등 문화 유적지와 의좋은 형제공원ㆍ예당호 출렁다리ㆍ예당 생태공원 등 관광지가 있다. 1. 추사 김정희 고택(古宅)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고택(古宅)은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 성장한 집으로, 안채ㆍ사랑채ㆍ문간채ㆍ사당채 등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이른바 대갓집 한옥이다. 이 고택은 동쪽을 사랑채를 서쪽에 안채를 배치하였으며, 안채 대청의 방향은 다른 고택과는 달리 동향이고, 사랑채는 남향으로 되어 있으며 안방과 건넌방 밖에는 각각.. 2020. 7. 25.
[충청도 여행] 천안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천안시(天安市)는 충남의 북동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1995년에 천안군과 통합하여 시(市)가 되었으며, 현재 2구 4읍 8면 18행정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천안에 가볼만 한 곳으로는 우리나라 국난극복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을 비롯하여 각원사ㆍ우정박물관ㆍ천호지ㆍ태조산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1. 독립기념관(獨立記念館)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자리하고 있는 독립기념관(獨立記念館)은 우리 민족의 5천년 역사 속에서 강인한 독립의지와 자주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게 한 선열들의 국난극복사와 독립운동 관계자료 9만여 점을 전시ㆍ보존하고 있다. 7개의 전시관은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를 비롯하여,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 제4전시관 겨레의.. 2020. 7. 18.
[충청도 여행] 당진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당진시(唐津市)는 충남 북부지방에 자리하여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2012년 1월에 시(市)로 승격하여 현재 2읍 9면 3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당진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해돋이로 유명한 왜목마을을 비롯하여 삽교호 관광지ㆍ함상공원ㆍ장고항ㆍ도비도(搗飛島) 등 주로 바다명소가 많다. 1. 당진 왜목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으로, 서해이면서도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은 바다 쪽에서 왜목마을을 바라보면 야트막한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臥木)처럼 잘록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입구 해변가로 들.. 2020. 7. 11.
[충청도 여행] 부여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부여군(扶餘郡)은 삼국시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백제와 연관된 유적지가 많으며, 1읍 15면 191법정리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부여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관북리(官北里) 백제유적지ㆍ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정림사지박물관ㆍ백제역사문화관 등의 문화유적과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 연못인 궁남지ㆍ부소산성ㆍ백제 5천결사대 충혼탑ㆍ구드래 조각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1. 궁남지(宮南池)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소재한 궁남지(宮南池)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인공 연못으로,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 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궁남지는 634년(백제 무왕3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별궁 연못으로,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여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 .. 2020. 7. 4.
[충청도 여행] 보령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보령시(保寧市)는 충청남도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농통합시이며, 서해안에 접해 있어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하여 9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충남 보령시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충청 수영성ㆍ갈매못 성지 등 역사적 유적지를 비롯하여 오천항ㆍ대천항ㆍ대천해수욕장ㆍ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등의 바다, 그리고 석탄박물관ㆍ개화허브랜드 등의 볼거리도 있다. 1. 충청 수영성(忠淸 水營城)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위치한 충청 수영성(忠淸 水營城)은 조선 초기(1510년)에 돌로 쌓은 석성(石城)으로,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최고 사령부 역할을 하였으며 1896년에 폐영(廢營)되었다고 한다. 수영성 안에는 동헌을 비롯한 영보정(永保亭)ㆍ관덕정(觀德亭)ㆍ대섭루(待燮樓)ㆍ능허각(凌虛閣)ㆍ고소대(姑蘇臺) 등 많은 건물이 있.. 2020. 6. 27.
[충청도 여행] 서산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서산시(瑞山市)는 한반도의 중앙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충남의 북서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속해 있으며, 1읍 9면 5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서산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우리나라 3대 읍성(邑城)중 하나인 해미읍성을 비롯하여 백제시대 마애여래삼존불상(磨崖如來三尊佛像)ㆍ개심사ㆍ간월암ㆍ삼길포항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1. 해미읍성(海美邑城)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해미읍성(海美邑城)은 우리나라 3대 읍성(邑城)중 하나이며, 읍성 내에는 동헌(東軒)과 내아(內衙) 그리고 조선시대 전형적인 서산지역의 부농가옥(富農家屋)ㆍ상인민가(商人民家) 등의 건물을 복원해 놓았다. 해미읍성은 고려 말부터 해안지방을 침입하는 왜구(倭寇)를 제압하기 위하여 축성(築城)되었으며, 성의 둘레에는 적.. 2020. 6. 20.
[충청도 여행] 청양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청양군(靑陽郡)은 충청남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령산맥의 영향으로 군내 산지가 많으며, 1읍 9면 183행정리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청양군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장곡사(長谷寺)ㆍ서정리 9층석탑 등의 유적지와 칠갑산ㆍ천장호 출렁다리ㆍ알프스마을ㆍ고운식물원 등 볼거리가 많다. 1. 장곡사(長谷寺)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 기슭에 자리한 장곡사(長谷寺)는 상ㆍ하 2개의 대웅전이 있는 독특한 절이며, 850년(고려 문성왕 12년)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을 올라서면 제일 먼저 우뚝 솟아있는 범종루(梵鐘樓)와 출입문 역할을 하는 운학루(雲鶴樓)를 만날 수 있으며, 우회하여 평지로 들어서면 하대웅전(下大雄殿)과 설선당(說禪堂)이 자리하고 있다. 장곡사..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