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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의 여하정(余何亭)과 안회당(安懷堂)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의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 내에는 조그마한 연못에 세워진 여하정(余何亭)과 홍주 동헌(東軒)이었던 안회당(安懷堂), 그리고 안회당 외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 등이 있다. 현재의 홍성(洪城)은 1894년에 홍주부가 된 후에 1896년에 홍주군을 거쳐 1914년 일제에 의해 효율적 식민 지배를 위해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홍주와 결성이 통합된 홍성군으로 개편되었다.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安懷堂) 뒤뜰에 있는 목조와즙의 6각형의 작은 정자로, 이곳에서 역대 홍주목사(洪州牧使)들이 관아(官衙)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하정은 1896년(고종33년)에 이승우(李勝宇) 관찰사가 옛 청수정(淸水亭) 자리에 정자를 짓고 여하정이란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정자 건물.. 2019. 7. 9.
치열한 의병 항일전투가 있었던 홍주성,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은 처음 축조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의 성곽은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있다. 홍주읍성은 백제시대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1451년(문종 1년)에 새로 고쳐 쌓았다고 전해지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둘레가 533보 2척이고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홍화문(洪化門)은 홍주성의 남문으로, 최근 발굴을 통해 남문의 형태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문루(文樓)가 있는 성문으로 확인되었으며 2013년 복원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홍성의 앞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홍화문으로 남문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홍주읍성은.. 2019. 7. 8.
양평 물의 정원에 핀 화려한 개양귀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 물에서 형성된 정원으로, 옛날에는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자연과 소통하는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물의 정원 내에는 드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단위 개양귀비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북한강의 정취와 함께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개양귀비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이며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ㆍ노란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으며,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고 한다. 꽃은 5월경에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며,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 때에는 위를 향한다. 개양귀비의 키는 보통 30~80c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기하며 우상으로 갈라져 있다... 2019. 7. 5.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토끼풀(Clover) 토끼풀(Clover)은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길가ㆍ빈터ㆍ하천변 등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잘 자라며, 토끼풀이라는 이름은 토끼들이 잘 먹는 풀이라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은 4~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서 30~80개가 둥글게 모여 흰색의 많은 꽃이 산형(繖形)으로 핀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이며 대부분 3개이지만 간혹 4~5개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토끼풀은 줄기로 번식하지만 다른 쌍떡잎식물처럼 씨앗으로 번식하기도 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토끼풀의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도 한다. 토끼풀의 네 잎은 주변.. 2019. 7. 4.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민들레 씨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 물에서 형성된 정원으로, 지난 6월부터는 화려한 개양귀비 꽃이 절정을 이루며 화사하게 피었고, 또한 민들레ㆍ토끼풀ㆍ노루오줌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잎과 같은 길이의 꽃줄기 위에 노란색의 꽃이 4~5월에 피는데, 민들레 씨에는 흰 깃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지는 풍매화(風媒花)이다. 풍매화(風媒花)는 바람에 의하여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바람ㆍ곤충ㆍ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식물을 말한다. 민들레 열매는 6~7월경에 검은색 종자로 은색 갓 털이 붙어 있으며, 이 갓 털이 민들레의 씨이며 바람을 타고 날아가면 멀리는 40㎞까지도 날아간다고 한다. 유행가 노래 가사에 ‘민들레 .. 2019. 7. 3.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화담숲 소나무정원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화담숲은 소나무정원을 비롯하여 이끼원ㆍ자작나무숲ㆍ분재원ㆍ 하경정원ㆍ수국원ㆍ수련연못 등 특성화ㆍ차별화된 총 14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숲이다. 화담숲 소나무정원은 21.400㎡ 규모의 소나무 테마정원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정원이라고 한다. 소나무정원의 소나무들은 한 그루도 같은 모양이 없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 줄지어 서 있는 소나무들로서 멋스럽고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양한 소나무들이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정원을 걷다보면 다양하고 기기묘묘한 소나무들과 함께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정경을 느낄 수 있다. 소나무의 원래.. 2019. 7. 2.
정답게 이야기 나누며 산책할 수 있는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특성화ㆍ차별화된 총 14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담숲의 여름철 대표적인 테마원으로는 소나무정원을 비롯하여 이끼원ㆍ자작나무숲ㆍ분재원ㆍ하경정원ㆍ 수국원ㆍ수련연못ㆍ전통 담장길ㆍ추억의 정원길 등을 들 수 있다고 한다. 화담숲의 규모는 약 1,355천㎡로 조성되었으며, 서로 다른 14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화담(和談)의 의미는 ‘정답게 이야기 나눈다.’라는 뜻이라고 하며, 관람객이 산책을 하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정원과 산책로를 배치한 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화담숲은 북쪽 .. 2019. 7. 1.
화담숲의 산수국과 큰까치수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화담숲은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는 생태수목원으로, 일방통행의 싱그러운 숲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화담숲에는 요즘 숲길 길목마다 연보랏빛 산수국과 더불어 큰까치수염꽃 등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특히 산수국(山水菊)은 이곳에 약 7만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산수국은 산골짜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사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며, 가장자리에 있는 많은 작은 꽃들은 얼핏 보기에 암술과 수술로 보이지만 주로 곤충을 끌어들여 수정을 유도한 가짜 꽃이라고 한다. 산수국은 암술과 수술이 없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성화(無性花)라고 하며, 이 무성화는 수정 후에는 뒤집어진다고 한다. 큰까치수염은 햇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산과 들에서 .. 2019. 6. 29.
화담숲의 체험학습관과 원앙 연못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의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생태수목원이다. 화담숲 내에는 소나무정원을 비롯하여 분재원ㆍ하경정원ㆍ탐매원ㆍ수국원ㆍ장미원ㆍ이끼원 등 계절별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화담숲 내에는 특히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 생태관 등 다양한 체험학습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에게는 보다 흥미롭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민물고기 생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와 물’을 테마로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하여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쉬리ㆍ버들치 등 국내 희귀 민물고기 40여종 8,000여 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고.. 2019. 6. 28.
지나 온 100년의 기억 보관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전면 철거 후 신축이라는 기존의 재개발방식을 탈피하여 마을을 통째로 박물관으로 만든 마을로서,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새롭게 기억들을 쌓아갈 현재진행형 마을이라고 한다. 지나온 근현대 100년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래된 주택과 좁은 골목ㆍ가파른 언덕 등 정겨운 옛 새문안 동네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 두고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조성한 곳이다. 박물관 내에는 돈의문전시관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의 집ㆍ돈의문구락부ㆍ시민갤러리ㆍ체험교육관 명인갤러리ㆍ 서울미래유산관ㆍ생활사전시관 등이 있으며, 또한 6080감성공간으로 새문안극장ㆍ돈의문 컴퓨터게임장ㆍ새문안만화방ㆍ서대문사진관 등이 있다. 독립운동가의 집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 2019. 6. 27.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國立大田顯忠院)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그분들의 생전의 업적을 추모하고 있는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서울 현충원의 안장능력이 한계에 달하게 되자, 1979년부터 대전에 제2국립묘지의 공사를 착수하여 1985년 11월에 전체 면적 약 322만㎡의 현재의 대전현충원을 준공하였다. 현충탑(顯忠塔)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상징하는 탑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忠義)와 위훈(偉勳)을 추앙하고자 세운 높이 43m 폭 110m 탑으로, 중앙에 석상과 탑신이 있으며 좌우측에 청동군상 등이 있다. 현충원 입구에 있는 천마웅비상(天馬雄飛像)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원동력으로, 세필의 천마(天.. 2019. 6. 26.
덕수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덕수궁(德壽宮)과 서울시청 건물을 한 눈에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카페 창문틀에는 멀리 보이는 곳이 어떤 건물인지 설명해 주는 사진이 있고, 벽면에는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어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덕수궁(德壽宮)은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로 원래는 월산대군의 사가(私家)이던 것을 임진왜란 후 선조가 임시로 거처로 사용하면서 궁이 되었으며, 구한말에는 정치적 혼란의 주 무대였으며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덕수궁은 전통 목조건물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궁내에는 덕수궁 정전(.. 2019. 6. 25.
고려시대 왕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연천 숭의전(崇義殿)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한 연천 숭의전(崇義殿)은 조선시대에 고려시대의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이곳은 원래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仰巖寺)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숭의전의 내력을 보면, 1397년(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이곳에 건립한 것이 시초라고 하며, 사당을 건립한 이후 1399년에 왕명에 의해 태조를 비롯하여 혜종(惠宗)ㆍ성종(成宗)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 원종(元宗)ㆍ충렬왕(忠烈王)ㆍ공민왕(恭愍王) 등 고려 8왕의 위패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이후 1425년(세종 7년)에 이르러, 조선의 종묘에는 5왕을 제사하는데 고려조의 사당에 8왕을 제사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 하여 태조(太祖)ㆍ현종(顯宗)ㆍ문종(文宗)ㆍ원종(元宗).. 2019. 6. 24.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전곡 선사박물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적 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 고고학 체험실ㆍ뮤지엄실ㆍ다목적 강당ㆍ 학예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의 전체 전시 주제는 ‘시간여행’이며, 바닥에 표시된 ‘시간의 선’을 따라 전곡의 주먹도끼ㆍ인류진화의 위대한 행진ㆍ사바나의 최초인류ㆍ최초의 아시아 이주인ㆍ선사시대의 문화와 믿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매머드 뼈로 지어진 움집 등 선사시대의 모습 최초의 아시아 이주인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유럽과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2019. 6. 22.
연천 허브빌리지의 유리 허브온실, 허브&버드 가든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 위치한 연천 허브빌리지는 그윽한 허브향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임진강변의 고품격 허브마을이다. 허브빌리지 내에 있는 유리 허브온실은 허브의 용도에 따라 100여 가지 허브와 20여 가지의 난대수목을 식재하고, 애완조들을 함께 배치한 테마정원이라고 한다. 유리 온실인 허브&버드 가든은 직선과 곡선을 조합해 허브(Herb)와 버드(Bird)를 함께 구성하였으며, 단정하면서도 역동적인 형태로 가든을 디자인 하였다고 한다. 정원 장식물로는 정자ㆍ아치ㆍ나무그늘 쉼터ㆍ이탈리안 화기ㆍ새집 등 컨츄리 스타일의 소품을 배치하여 정원을 더욱 풍성하고 로민틱하게 연출하였다고 한다. 허브(Herb)로는 허브키친가든ㆍ허브차가든ㆍ약용허브가든ㆍ지중해허브가든ㆍ한국허브가든 등 8개의 주제원으로 구성하여.. 201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