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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405

북서울꿈의숲의 대형 연못, 월영지(月影池)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구과 성북구ㆍ도봉구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초대형 공원으로, 월드컵공원ㆍ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은 숲이 울창한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과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그리고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월영지(月影池)는 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연못으로, 월영지라는 이름은 전통 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연못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영지에는 연못을 한 눈에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애월정(愛月亭) 정자를 비롯하여 높이 7m의 월광폭포, 그리고 연못 사이를 걸으며 연못의.. 2022. 1. 10.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시립수목원, 푸른수목원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자리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으로, 항동일대 10만3천㎡의 부지에 기존의 항동저수지와 어울려 조성한 수목원이라고 한다. 푸른수목원은 오색정원ㆍ야생화원ㆍ수국원ㆍ침엽수원ㆍ활엽수원ㆍ구근원ㆍ습지원ㆍ숙근초원ㆍ장미원ㆍ어린이정원 등의 20개의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겨울철에는 삭막한 분위기이기도 하다. 항동저수지는 과거 논ㆍ밭이었던 곳으로 심각한 배수불량이었으나 수목원 전 지역에 유공관을 깔아 배수와 통기성을 좋게 하였으며, 유공관에서 모인 물들은 항동저수지로 흘러들어가게 하였다고 한다. 비가 올 때는 빗물의 유량을 완화하는 기능과 호수나 하천으로 유출되는 오염원을 식물과 토양이 흡수하여 완화하는 기능 등과 함께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생물서식처를 .. 2022. 1. 7.
잔설(殘雪)이 남아있는 창경궁(昌慶宮) 겨울산책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왕실의 웃어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며, 처음 이름은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이었다고 한다. 창경궁 내에는 명정전(국보 제226호)을 비롯하여 홍화문(보물 제384호)ㆍ풍기대(보물 제846호)ㆍ관천대(보물 제851호)ㆍ옥천교(보물 제386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의 정문으로 조선 중기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동향 중층 우진각 지붕의 대문이며, 보물 제384호로 지정되어 있다. 홍화문 왼쪽의 서북쪽 모서리에 계단이 있어서 위층으로 오르내릴 수 있으며, 1484년에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6년에 다시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명정전.. 2022. 1. 5.
중랑천(中浪川)의 겨울나들이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성수지점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의 길이는 총 45.3㎞로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길며,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 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중대백로ㆍ왜가리ㆍ흰뺨검둥오리 등 조류 57종을 비롯하여 어류 14종ㆍ수서무척추 40종ㆍ양서파충류 12종ㆍ포유류 4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량천변에는 자생하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구간마다 각 자치구에서 계절마다 유채꽃ㆍ장미ㆍ코스모스 등 꽃밭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22. 1. 4.
단청 없는 소박한 궁궐 건물, 창덕궁 낙선재(樂善齋)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창덕궁 내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헌종 13년)에 지은 건물로 헌종(憲宗)의 서재 겸 사랑채였다고 하며, 원래 창경궁에 속해 있었으나 근래에 창덕궁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낙선재(樂善齋)는 단청(丹靑)을 하지 않은 소박한 궁궐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이며, 보물 제1759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락문(長樂門)은 낙선재의 정문으로 이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뒤로 낙선재가 있으며, 집 뒤로는 큰 석재로 쌓아 만든 화계(花階)가 있으며 굴뚝과 각 단의 꽃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조원(造園)이 조성되어 있다. 낙선재는 또한 상중(喪中)에 있는 후궁(後宮)들이 거처하던 건물이기도 하였으며. 상중에 근신하는 후궁들이 소박한 건물에서 예를 갖추는 법도를 지키.. 2021. 12. 29.
조선궁궐 창덕궁(昌德宮)의 겨울여행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자리한 창덕궁(昌德宮)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궁궐이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 5년)에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경복궁(景福宮)에 대한 피방(避方)의 궁궐로 건립하였다고 하며,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東闕)로도 불렸다. 창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숲 그대로의 휴식공원으로 꾸며진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에는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을 비롯하여 인정문(보물 제813호)ㆍ돈화문(보물 제383호)ㆍ선정전(보물 제814호)ㆍ희정당(보물.. 2021. 12. 28.
금성대왕 신당(神堂) 금성당(錦城堂)과 샤머니즘 박물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금성당(錦城堂)은 전남 나주의 금성산 금성대왕(錦城大王)과 세종대왕의 6남 금성대군(錦城大君)을 모시는 신당(神堂)이다. 고려 왕실에서는 금성대왕을 숭상하는 제례를 위해 매년 제물과 제문(祭文)을 내리고 나라의 태평성대와 백성의 안녕을 빌었다고 하며, 조선 왕실은 진관동ㆍ망원동ㆍ월계동 세 곳에 금성당 건립을 후원하였다고 한다. 금성당의 건축연대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며 전국의 많은 신당(神堂)이 사라진 현재로서는 옛 신당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금성당이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금성당의 구조는 본채와 안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채는 금성대왕 등 여러 신을 모셔두고 의례를 베푸는 신당이고, 안채는 중부지방 민가와도 같은 ‘ㄱ’ 자형이고 동쪽 방은 ‘전(田)’.. 2021. 12. 27.
창덕궁 후원(後苑)의 민가형식 궁궐건물, 연경당(演慶堂)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이다. 창덕궁 내에 있는 후원(後苑)은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울창한 숲과 골짜기마다 연못과 정원을 만들고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 궁궐 정원이다. 창덕궁 후원(後苑)에 자리한 연경당(演慶堂)은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익종)가 대리청정(代理聽政)을 할 때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尊號)를 올리는 의례(儀禮)를 행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전해진다. 연경당은 1828년(순조 28년)에 궁궐 안에 조선시대의 사대부 살림집의 제도를 본떠 지은 가옥으로, 궁궐의 전각이면서도 단청(丹靑)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후원의 정취를 살린 민가 형식의 .. 2021. 12. 23.
울창한 숲속에 조성한 궁궐 정원,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이며,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 한다. 창덕궁 내에 있는 후원(後苑)은 수림이 울창한 자연스러운 구릉지대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연못과 정원을 만들고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 조선 정원의 백미라고 한다. 창덕궁 후원은 전체 궁궐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며, 부용지(芙蓉池) 일대ㆍ애련지(愛蓮池) 일대ㆍ반도지(半島池) 영역ㆍ옥류천(玉流川) 지역 등 크게 네 구역으로 나뉘며, 현재 관람코스에서는 옥류천 지역을 제외하고 있다. 부용지 일대는 네모난 연못 주변에 부용정ㆍ어수문ㆍ주합루ㆍ영화당 등이 있는 곳이며, 애련지 일대는.. 2021. 12. 22.
절두산 순교성지와 외국인 선교사 묘원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강변 언덕에 자리한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는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 군이 양화진(楊花津)까지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천주교인들을 처형하였던 곳이다. 절두산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들은 대부분 프랑스 선교사와 교류한 일이 있거나 병인양요를 일으킨 프랑스 함대와 관련 혐의가 있는 신자들이었다고 한다. 절두산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은 이의송(프랑치스코)으로 그의 부인ㆍ아들과 함께 1866년에 처형당하였으며, 교회 순교록을 통해 추정되는 병인박해 당시의 절두산 순교자 수는 약 200명 내외이고 기록으로 확인 된 순교자 수는 29명이라고 한다. 이후 이곳을 절두산 성지라 불렀으며 순교 100주년인 1966년 이곳에 순교자기념관이 건립되었고, 천주교는.. 2021. 12. 14.
빛으로 물든 힐링의 숲,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2)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전하고자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1. 11. 26(금)~2021. 12. 5(일)까지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가 있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구간에 56세트 83개의 등이 전시되었으며, 느릿나무ㆍ비밀의 문ㆍ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등(燈)이 전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9월에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ㆍ‘도심 숲’ㆍ‘달무리’ 등도 전시하였으며,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진행되어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고.. 2021. 12. 7.
빛으로 물든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1) 서울 청계천 일대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지난 2021. 11. 26(금)~2021. 12. 5(일)까지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라는 주제로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가 있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56세트 83개의 등이 전시되었으며,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진행되어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청계천에서 치러진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13년간 한지 등(燈)을 주축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전시하는 축제였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다시 청계천에서 전시하였다. 이번 축제는 느릿나무ㆍ비밀의 문ㆍ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