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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405

양재천예술제 야외조각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양재천(良才川)은 경기도 과천에서 발원하여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炭川)으로 유입하는 15.6㎞의 하천이다. 양재천 산책길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지난 2021. 10. 15(금)부터 오는 11. 14(일)까지 야외조각전을 비롯하여 온라인 미술제ㆍ디카시공모전 등 양재천 예술제가 진행되고 있다. 양재천 야외조각전은 영동1교~영동2교 구간에서 오는 11. 2(금)까지 정원경ㆍ전인식ㆍ김영원 등 19명의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수호신ㆍ공(空)-향기ㆍ그림자의 그림자 등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양재천을 산책하며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수호신 (정원경 작) 복잡한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수많은 어려움들과 마주하게 될 때, 코뿔소와 같이.. 2021. 10. 25.
한양도성 북악산 북쪽 성곽 탐방 서울의 한양도성 성곽 탐방 길은 숭례문구간ㆍ인왕산구간ㆍ백악구간ㆍ낙산구간ㆍ흥인지문구간ㆍ남산구간 등이 있으며, 이중 백악구간은 혜화문-와룡공원-말바위안내소-숙정문-창의문까지로 약 4.7km구간이다. 백악구간 북악산 한양도성은 2006년 4월에 1단계로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의 구간을 부분 개방하였고 2007년 4월에는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 구간을 전면 개방하였다. 북악산 한양도성 성곽에서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북악산 성곽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사이의 성곽 북측 면은 군부대 철책을 제거하고 청운대-곡장구간의 성곽외측 탐방로를 2020년 11월부터 새로 개방하였다. 이번에 1단계로 개방된 성곽길 북측 면은 군사 순찰로로 사용하던 2.2km의 자연친화적 탐방로이며, 2단계로 오는 2022년까지 .. 2021. 10. 22.
조선 최초 왕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의 능, 정릉(貞陵)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자리한 정릉(貞陵)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인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의 능이다. 정릉은 처음에는 황화방(皇華坊) 북원(北原: 현 중구 정동)에 위치하였으나 중국사신이 머무는 태평관이 가깝다는 의정부의 상소를 받아들여 태종(太宗)의 명에 의해 지금의 장소인 사을한리(沙乙閑里)로 천릉(遷陵)하였다. 정릉은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참도(參道)가 'ㄱ'자로 꺾여 있어 일반적인 조선왕릉과는 차이를 보인다. 신덕왕후는 고려의 권문세가 판삼사사 강윤성(康允成)의 딸로 태조가 집권할 당시 거사에 참여하여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조선이 개국되자 1392년에 현비(顯妃)로 책봉되고 소생으로 방번(芳蕃)ㆍ방원(芳碩)과 경순공주를 두었으며 1396년(태조 5.. 2021. 10. 21.
쉼터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서울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86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43만평 규모로 조성한 도심 속에 자리한 숲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올림픽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정ㆍ오륜정 등 정자 쉼터, 각종 콘서트나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 야외무대, 그리고 숲길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몽촌토성 서북지구 성벽은 1983년도 성벽 시굴조사 당시 확인된 기둥 구덩이(柱穴)를 근거로 몽촌토성의 정비공사 과정에서 길이 50m에 걸쳐 목책이 복원ㆍ설치되었던 곳이다. 발굴조사 결과 현 지표로부터 40~80cm 내외의 깊이에서 인위적으로 흙을 다져 쌓은 토성의 다짐층과 토성의 축조과정에서.. 2021. 10. 12.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조각작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휴식공원으로, 올림픽공원 9경과 더불어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별도의 조각공원 외에도 공원 곳곳에는 ‘빛의 진로’ㆍ‘제24회 올림픽대회’ 등 서울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조각작품들과 조형물들이 수 백점 설치되어 있다. '빛의 진로' (다니 카라반 작) 올림픽공원 주변의 고성ㆍ사찰ㆍ햇빛ㆍ물ㆍ돌ㆍ나무 등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들에 기초하여 제작된 작품이라고 하며, 작가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발명한 세종대왕에게 작품으로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한다. 나무기둥 사이로 스며드는 빛살의 이동은 시간의 변화를 알려주며, 매일 정오가 되면 여섯 개의 나무기둥이 남ㆍ북 축의 북축 끝에 놓인 돌에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한.. 2021. 10. 11.
도심 속 휴식공원인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대규모 휴식공원으로, 서울올림픽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토성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 등도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으로는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을 비롯하여 엄지 손가락ㆍ몽촌해자 음악분수ㆍ대화ㆍ몽촌토성 산책로ㆍ나홀로 나무ㆍ88호수ㆍ들꽃마루ㆍ장미광장 등이 있다.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앞에 우뚝 솟아있는 상징 조형물이다. 세계평화의 문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세계평화의 문 좌우에 세워져있는 60개의 기둥들은 우리 한국인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열주탈이라는 해.. 2021. 9. 30.
잔디광장과 자연학습장이 조성되어 있는 잠원 한강공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잠원 한강공원은 474,213㎡ 규모에 길이 5.4km이며, 영동대교에서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사이 강변 남단에 위치해 있다. 잠원 한강공원 둔치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하여 친환경테마 기후 어린이놀이터ㆍ자연학습장, 그리고 육상경기장ㆍ축구장ㆍ배구장ㆍ수영장ㆍ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서울의 한강공원은 한강을 옛날과 같이 깨끗한 강으로 되살리자는 목표로 만든 공원으로, 잠원 한강공원을 비롯하여 광나루ㆍ뚝섬ㆍ망원ㆍ이촌ㆍ난지ㆍ양화ㆍ잠실ㆍ반포ㆍ여의도ㆍ강서 등 한강변에 11개소가 있다. 잠원 한강공원은 강남 제일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압구정동ㆍ신사동ㆍ잠원동이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인접해 있는 한강공원이다. 잠원 한강공원에서는 특히 공원 내 자전거대.. 2021. 9. 28.
조선시대 가장 긴 돌다리, 살곶이다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도성 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일 긴 돌다리(石橋)였으며, 살곶이다리라는 명칭은 살곶이벌(箭串坪)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살곶이다리는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리의 반을 헐어 경복궁의 석재(石材)로 사용하는 등 훼손하여 거의 100여 년간을 폐쇄하였다가, 현재 양쪽 가장자리만을 원형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보물 제1738호와 사적(史蹟) 제16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류되어 한강으로 흘러드는 개울 위에 만든 살곶이다리는 일제 때 이 다리를 실측한 결과 폭 6m 길이 76m 규모였으며, 서울에서 금천교(禁川橋)ㆍ수표교(水標橋)과 함께 유명하였다고 한다. 살곶이다리 명칭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살곶이벌에서 비롯되었으며 한자명.. 2021. 9. 27.
한강의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한강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달빛무지개 분수ㆍ세빛섬ㆍ달빛광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한강공원이다. 반포대교에서 펼치는 일곱 빛깔 달빛무지개분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어 있지만, 한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의 묘기는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제트스키(Jet Ski)는 모터사이클과 스피드보트를 결합한 것으로, 수상 레저ㆍ경주ㆍ묘기용으로 많이 타고 있으며 제트 엔진이 수면 위로 선체가 스키를 타는 것처럼 움직이게 한다고 한다. 제트스키는 일본의 수상 모터바이크(PWC)의 브랜드 이름이지만, 상표의 보통명칭화로 인해 레저 스포츠를 위한 모든 유형의 수상 모터바이크를 의미한다고 한다. 2021. 9. 14.
복합문화공간 세빛섬이 있는 반포한강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반포대교를 중심으로 한남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한강변 남단에 위치해 있는 한강공원이다. 반포한강공원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하며, 공원 내에는 반포대교(잠수교)와 달빛무지개 분수, 세빛섬ㆍ달빛광장ㆍ마리나ㆍ피크닉장, 그리고 서래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포한강공원에 자리한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을 의미하며, 서울의 한강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세빛섬은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수상 건물로, 채빛섬ㆍ가빛섬ㆍ솔빛섬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 2021. 9. 13.
맑은 물과 싱그러운 숲이 있는 백사실계곡 백석동천(白石洞天)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은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주변 숲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물 다양성 및 보존가치가 높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사실계곡은 흰 돌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워 백사실(白沙室)로 불리는 계곡이었으며, 백사실이라는 이름은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살았다고 전해지기는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백석동천(白石洞天)은 백사실 유적을 포함한 계곡 일대의 지역을 지칭하며,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의 수직면에 동천을 상징하는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고 음각한 바위가 있다. 동천(洞天)이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의미하며, 조선시대 한양에 유명한 동천은 북악산 자락의 이곳과 인왕산 자락의 청계계곡이 있는 청계동천이라고 .. 2021. 9. 10.
서울성곽 4소문(小門) 중 옛 모습을 간직한 창의문(彰義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창의문(彰義門)은 서울 성곽의 4소문(小門) 중 하나로 일명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부르며, 1396년(태조 5년)에 도성 8문(門) 중 하나로 창건되었다. 창의문은 정면 3칸 측변 2칸의 우진각 지붕건물이며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의 모습으로 완전히 남아있는 성문(城門)으로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울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둔 북소문(北小門)으로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은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북소문(北小門)으로 불리지는 않았으며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어 자하문(紫霞門)이라는.. 202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