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447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상암동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하늘공원ㆍ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다. 하늘공원에서는 북한산ㆍ남산 등 서울의 산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으며, 한강 조망도 더불어 성산대교의 위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인 난지도(蘭芝島)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으로 월드컵공원 중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하늘공원으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하늘공원은 건조하고 척박한 땅이어서 억새 등이 잘 자라기 때문에 가을에는 억새밭의 명소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며,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 2022. 5. 16. 하얀 산사나무꽃이 만발한 오동근린공원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해발 119m의 야트막한 월곡산 나무숲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며, 전체 길이 약 2.5km의 데크 및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이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얼마 전만 하여도 노란 개나리꽃이 공원 전체를 노랗게 물들였지만 요즘에는 곳곳에 눈이 부시도록 하얀 산사나무꽃과 더불어 철쭉 등이 또 다른 봄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산사나무꽃은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ㆍ개나리꽃ㆍ진달래꽃 만큼은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으며, 잎이 나기 전 꽃부터 피는 벚꽃과.. 2022. 5. 2. 새롭게 복원ㆍ단장한 경복궁 향원정(香遠亭)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었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로는 근정전ㆍ사정전ㆍ천추전ㆍ태원전ㆍ자경전ㆍ경회루ㆍ재수각ㆍ숙향당ㆍ함화당ㆍ향원정ㆍ 집옥재ㆍ선원정ㆍ건청궁 등이 있으며, 특히 향원정은 최근에 보수를 완료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향원정(香遠亭)은 1867년 고종(高宗)이 건청궁(乾淸宮)에 기거할 때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만들고 그 중앙에 지은 정자이며,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는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하였다. 향원정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하여 3여 년 간의 공사 끝에 작년 11월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으며, 취향교(醉香.. 2022. 4. 29. 경복궁(景福宮)의 색다른 볼거리, 수문장 교대의식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의 건립에 따라 법궁(法宮)으로 창건되었으며,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렀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과 흥례문(興禮門) 사이의 광장에서는 조선 궁궐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은 평일에 1일 2회(10시, 14시)씩 소요시간 20분의 교대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재현하고 있으며,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뿐만 아니라 광화문 파수의식(1일 2회), 수문장 임명의식(3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인 첩종(5월, 10월) 등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 2022. 4. 28. 한강수변과 연계하는 자연 생태공간, 암사 생태공원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 생태공원은 지난 2008년에 한강변 콘크리트 호안(護岸)을 걷어내고 갈대ㆍ물억새 군락지ㆍ산책로 등 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한 자연형 생태공간이다. 암사 생태공원은 상류의 한강수변과 연계하는 대규모 자연 생태공간으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스스로 변화ㆍ발전할 수 있는 자연 순환체계를 형성한 서울의 보기 드문 공간이다. 암사동 생태공원에는 새들이 좋아하는 좀작살나무와 조팝나무ㆍ찔레꽃ㆍ털부처꽃도 심었으며, 한강변에 인공섬을 만들어 백로ㆍ청둥오리 등 야생동물의 휴식처도 꾸몄다고 한다. 생태공원이 조성되기 전 이곳은 환삼덩굴과 소리쟁이가 무성하고 홍수 때는 쓰레기로 넘쳐나던 곳으로, 강변에 높이 6m 길이 1㎞에 달하는 인공 콘크리트 호안(護岸)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갈대와 .. 2022. 4. 26.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의 흔적,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변에 형성된 자연 모래 제방 위에 대규모 주거지가 발견됨으로써, 어로 생활을 하던 신석기시대의 원형 움집자리 여러 채가 발견되어 당시 상당히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었던 곳이었음을 보여준다. 서울 암사동 유적 내에 있는 선사유적박물관은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상설전시실과 신석기 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유적박물관 상설전시실은 빗살무늬 토기ㆍ따뜻한 시대로의 변화ㆍ신석기 시대 한강의 생태 환경ㆍ암사동 신석기 마을로의 초대ㆍ 새로운 기술과 도구ㆍ신석기 시대 토기 문화ㆍ암사동 유적 빗살무늬 토기ㆍ암사동 유적 발굴사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신석기 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피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가 마.. 2022. 4. 25. 한강유역의 선사시대 유적지, 서울 암사동 유적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유역의 최대 집단 취락지로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며, 신석기 시대 유적 집터와 돌무지 시설이 발견된 유적지이며 사적 26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사동 유적은 여러 차례 발굴조사 결과 40기 이상의 집자리터가 발견되었으며,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 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라고 한다. 암사동 움집(竪穴住居)은 한강을 끼고 널찍한 평지에 자리 잡고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기반이 고기잡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조사단이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기(基)에 가까운 수혈 주거지(竪穴 住居地) 즉 움집터가 확인되었고, 그 당시 쓰이던 빗살무늬토기.. 2022. 4. 22. 관세음보살을 받드는 비보사찰(裨補寺刹), 관음사(觀音寺)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관악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위치한 관음사(觀音寺)는 통일신라 때 895년(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비보사찰(裨補寺刹)의 하나로 전해온다. 비보사찰(裨補寺刹)은 명당에 절을 세우고 기도하면 나라가 융성하게 된다는 불교의 호국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며 전국 3,800여 곳에 이와 같은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관음사는 그동안 기도의 도량(道場)으로 성쇠를 거듭하다가 조선시대에는 폐사(廢寺)되다 시피 한 것을 일제 때인 1924년에 주지 석주(石洲)가 중건하였으며 1974년에 다시 사찰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1977년에 준공하였으며 1982년에는 주지 종하(鍾夏)가 대웅전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관음사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삼성각ㆍ명부전ㆍ용왕각ㆍ범종각ㆍ요사.. 2022. 4. 21. 화사한 봄꽃과 신록의 나무숲길, 고덕수변생태공원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수변생태공원은 2003년에 개원한 133,104㎡ 규모의 생태공원이며, 숲을 배경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이고 생태학습장으로도 자리 잡았다고 한다. 생태공원의 주요 시설로 조류관찰대ㆍ한강조망대ㆍ숲속 산책로 등이 있으며, 하얀 조팝나무꽃을 비롯하여 종지나물꽃ㆍ애기봄맞이꽃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신록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출입이 제한되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나란히 붙어 있고 기존의 고덕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쌓여 조성된 모래톱과 산림지역 등의 자연요소를 갖춘 곳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도시생태계 자연성이 잘 보존된 공원이라고 한다. 또한 고덕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쌓여 조성된 모래톱 주변은 수심이 낮아 당연히 새들의 먹이인 물고기가 풍부하여 왜가리.. 2022. 4. 20. 친환경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한 문화비축기지는 산업화시대의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친환경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 공간이 되었다.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1976~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하여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석유를 보관하였던 곳으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폐쇄되었다가 2013년에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였다. 기존의 5개의 탱크는 각각 T1파빌리온ㆍT2공연장ㆍT3탱크원형ㆍT4복합문화공간ㆍT5이야기관 등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으며, T1과 T2를 해체하며 나온 철판을 활용하여 T6커뮤니티센터와 광장인 T0문화마당을 추가하였다. T6커뮤니티센터는 특히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지에 남아있던 수림은 최대한 보존하고.. 2022. 3. 30. 조선말 격동의 정치 산실, 운현궁(雲峴宮)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雲峴宮)은 고종(高宗)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았던 잠저(潛邸)였고,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사가(私家)였으며 사적 제257호이다. 운현궁에는 현재 사랑채인 노안당(老安堂)을 비롯하여 안채인 노락당(老樂堂)ㆍ이로당(二老堂) 등의 건물과 건물 내에는 소장되어 있던 가구 등 유물과 당시의 생활모습ㆍ생활용품 등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노안당(老安堂)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1864년에 노락당(老樂堂)과 함께 지었으며, 정면 6칸 측면 3칸의 전형적인 한식 기와집으로 처마 끝에 각목을 길게 대어 차양을 단 수법은 그 시대적 특징이라고 한다. 노안당(老安堂) 이름은 공자가 '노자(老者)를 안지(安之)하며' 라는 논어의 글에서 인용한 것이라 하며, 아들이 왕이 되어 자신의.. 2022. 2. 23. 숲속산책로와 전망대가 있는 녹지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구과 성북구ㆍ도봉구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공원으로, 월드컵공원ㆍ올림픽공원ㆍ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녹지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은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과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그리고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숲속 산책로 등이 있다. 북서울꿈의숲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숲길 산책로ㆍ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창녕위궁재사는 순조(純組)의 딸 복온공주(福溫公主)와 부마(駙馬) 창녕위 김병주(昌寧尉 金炳疇)의 재사(齋舍)로 지어진 부분을 안채로 삼고, 사랑채는 다른 곳에서 이축한 것으로 전해지.. 2022. 2. 2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