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식물323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의 보라빛 향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부천식물원 내에 위치한 부천 무릉도원수목원(富川 武陵桃源樹木園)은 계류원ㆍ낙엽수원ㆍ유실수원ㆍ상록수원ㆍ숙근 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릉도원수목원 내에는 1,334종의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이라고 한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에는 코스모스ㆍ억새ㆍ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곳곳에 피어 있고, 특히 우아한 보랏빛 자태의 아름다운 꽃무리가 유난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쑥부쟁이와 비슷한 모양의 꽃으로, 이와 비슷한 꽃으로 구절초와 벌개미취 등이 있지만 잎을 보니 구절초나 벌개미취는 아닌 것 같으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쑥부쟁이가 맞는 것도 같다. 꽃 이름이 궁금하여 Daum과 Naver를 통해 꽃검색을 해보았지만, 쑥.. 2019. 11. 20. 가을풍경과 더불어 아름답게 핀 노란 산국(山菊) 산국(山菊)은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생하는 국화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써,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가을풍경과 더불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산국은 흔히 개국화ㆍ산국화ㆍ들국화라고도 하며, 들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들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야생화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산국 꽃은 9~10월경에 지름 1.5cm 정도의 노란색 두상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산형 꽃차례 비슷하게 달리면서 피며, 꽃차례 받침은 길이 4mm 안팎의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쯤 떨어지고, 중앙부분의 잎은 길이 5~7cm인 긴 타원 모양의 달걀꼴이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감국(甘菊)은 산국과 모양이 비슷.. 2019. 11. 7. 나비와 박각시가 분주히 찾아드는 백일홍(百日紅)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다양하고 화사한 꽃동산을 함께 조성하여 봄에는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대단위 꽃밭에 흐드러지게 핀 가을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갖가지 나비와 박각시가 분주히 노니는 백일홍을 비롯하여 닥풀ㆍ풍접초 등의 꽃향기도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이며 흰색ㆍ노란색ㆍ주홍색ㆍ분홍색ㆍ주황색 등 다양한 색깔을 지녔으며, 나무백일홍(木百日紅)이라 불리는 배롱나무꽃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백일홍(百日紅)이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기간(6~10월)이 길어 오랫동안 붉게 핀다는 뜻으로 불린다고 하며,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피므.. 2019. 10. 17. 구리한강시민공원의 닥풀과 풍접초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드넓은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화사하고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즐기기 위해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한강시민공원에는 특히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만 만발한 것이 아니라, 닥풀ㆍ풍접초ㆍ백일홍 등 다양한 꽃동산도 조성되어 있어 화사하고 상큼한 꽃향기를 즐길 수 있다. 닥풀은 귀화한 식물로 황추규(黃秋葵) 또는 황촉규(黃蜀葵)라고도 하며, 아욱과의 한해살이풀로써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씨로 번씩하며 키는 1~1.5m정도 된다. 닥풀은 한지 제조에 불가결한 것이라고 하며, 닥풀이라는 이름도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이 식물을 풀감으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닥풀 꽃은 8~9월에 엷은 황색의 오판화가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2019. 10. 12. 종 모양의 하얀 꽃, 꽃댕강나무꽃 꽃댕강나무는 인동과의 낙엽성 소관목으로, 중국산 댕강나무 종류를 원예종으로 육성된 중간 잡종이며 1930년경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다고 한다. 꽃댕강나무꽃은 길이 2cm정도의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종모양의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며,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꽃받침조각은 2~5장이고 수술 4개에 암술은 1개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잎의 끝이 무딘 둔두(鈍頭) 또는 뾰족한 형태의 예두(銳頭)로 길이 2.5~4cm이며, 가장자리는 뭉툭한 톱니가 있다. 댕강나무는 평안남도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인동과 나무이며, 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는 소리가 나서 댕강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꽃댕강나무는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공해에 강하고 개화기간이 길며 .. 2019. 9. 7. 중랑천(中浪川)의 황홀한 장미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한강으로 흐르고 있는 중랑천(中浪川)에는 자생하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구간마다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시민들에게는 산책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장미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오월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화려했던 그 날의 여운을 잊지 못하고 중랑천에는 아직도 다양한 모습의 장미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수 만종에 달한다고 한다. 장미는 이처럼 다양한 원예품종이 생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같은 품종의 꽃이라도 피는 시점에 따라 그 모습이 천차만별의 다양한 모습을 .. 2019. 9. 5. 우리나라 특산종 꽃, 홍도까치수영 홍도까치수영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홍도(紅島)의 바닷가 풀밭에 분포되어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라고 한다. 홍도까치수영은 하얀 꽃이 총상(總狀)으로 8월에 피며, 키는 30~80㎝ 정도 되고 잎은 어긋나고 가지가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진다. 식물 이름을 노루발ㆍ노루귀 등과 같이 동물 이름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까치수영도 꽃 모양이 꼭 까치의 목덜미를 닮아 붙인 이름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수영(秀穎)은 '잘 여문 이삭'이라는 의미의 한자어로서, 까치수영 이름도 잘 여문 벼나 수수의 이삭을 닮아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한편으로는 작은 꽃들이 풍성하게 모여 피는 까치수영 꽃은 벼나 수수의 이삭을 닮아 보이기도 한다. 2019. 8. 31. 그리움을 간직한 꽃, 상사화(相思花) 상사화(相思花)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전국의 산과 들이나 정원과 화분 등을 이용하여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꽃이다. 상사화라는 꽃 이름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 한다는 의미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이별초 또는 개난초라 부르기도 한다. 상사화는 높이 60cm정도의 꽃대가 나와 자라며,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약 8cm 길이의 연한 홍자색 꽃이 무리지어 핀다. 잎은 비늘줄기에 모여 나지만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으며, 꽃은 수술 6개와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은 꽃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상사화의 비늘줄기는 지름 4~5cm의 공 모양 또는 넓은 달걀꼴이고 겉은 검은 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며.. 2019. 8. 9. 화사하고 아름다운 우리나라꽃 무궁화(無窮花)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에 딸린 낙엽 관목으로 종류는 200종 이상이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종(鐘) 모양의 분홍ㆍ다홍ㆍ보라ㆍ자주ㆍ순백의 꽃이 1송이씩 잎겨드랑이에 달려 핀다. 무궁화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고 번식을 해 나가는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꽃이며,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품종으로는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ㆍ반겹꽃ㆍ겹꽃의 3종류로 구분한다고 한다. 무궁화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달걀 모양이며 세 개로 갈라졌으며, 잎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를 가지고 있고 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다. 무궁화는 씨로 번식이 가능하지만 꺽꽂이로 번식되므로, 정원 등에서 재배하기 간편하고 형질을 변형시키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쉽다고 한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無窮花).. 2019. 8. 3. 친숙하고 아름다운 진짜 나리꽃, 참나리꽃 참나리꽃은 전국의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히 자생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백합과 나리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짜 나리꽃'이라는 의미로 ‘참나리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참나리꽃은 우리나라 곳곳에 흔히 자라고 있을 정도로 친숙한 식물로 나리꽃 중에서 가장 흔한 꽃이라 할 수 있으며,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 바탕에는 흑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잎은 6장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중앙에 1개가 있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고 짙은 보라색로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다. 참나리꽃의 다른 이름으로.. 2019. 8. 2. 백 가지 색으로 꽃피는 백일홍(百日紅)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이며 흰색ㆍ노란색ㆍ주홍색ㆍ분홍색ㆍ주황색 등 다양한 색깔을 지녔으며,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꽃은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본래 자주색 또는 포도색이었으나 원예품종에는 녹색 및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 색으로 꽃이 핀다. 백일홍의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이며, 밑부분은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거친 털이 난다. 서식지는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백일홍.. 2019. 8. 1. 작고 하얀 꽃이 매혹적인 궁궁이 궁궁이는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의 냇가나 들의 습지 등에서 자생하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궁궁(芎藭)ㆍ운초(芸草)ㆍ천궁이ㆍ토천궁이라고도 한다. 매우 작은 하얀 꽃이 8~9월에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겹산형 꽃차례로 피며, 꽃차례의 꽃대는 모두 20개쯤이고 그 끝에서 20~40개의 작은 꽃자루가 우산자루 모양으로 갈라져 그 끝에 20~40개의 많은 꽃이 달린다. 궁궁이는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키는 80~160cm 정도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잎과 밑동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 잎은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다. 궁궁이 뿌리는 피로와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보혈과 강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철채송화는 .. 2019. 7. 1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