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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68

친환경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한 문화비축기지는 산업화시대의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친환경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 공간이 되었다.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1976~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하여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석유를 보관하였던 곳으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폐쇄되었다가 2013년에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였다. 기존의 5개의 탱크는 각각 T1파빌리온ㆍT2공연장ㆍT3탱크원형ㆍT4복합문화공간ㆍT5이야기관 등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으며, T1과 T2를 해체하며 나온 철판을 활용하여 T6커뮤니티센터와 광장인 T0문화마당을 추가하였다. T6커뮤니티센터는 특히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지에 남아있던 수림은 최대한 보존하고.. 2022. 3. 30.
조선 500년 왕도(王都)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조선시대의 서울 등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시전시실은 1ㆍ2ㆍ3ㆍ4존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실 1존을 제외한 나머지 2ㆍ3ㆍ4존은 지난 2021. 11. 1.부터 2022. 5. 20까지 개편 공사를 위하여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시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500년 왕도(王都)를 세우다.’는 조선의 건국과 수도 한양ㆍ한양의 변화ㆍ한양의 번영ㆍ한양도성 안 마을ㆍ도성 밖 한양, 성저십리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상설 1존 전시실은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定都)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 2022. 3. 17.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국민들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역사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균형 잡힌 해석을 제시하여 우리 국민들이 과거의 갈등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구분하고, 상설전시는 역사관ㆍ체험관ㆍ주제관ㆍ어린이박물관 등이 있다. 상설전시관은 4전시실로 나누어 제1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 제2전시실은 대한민국의 기초확립, 제3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제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세계로의 도약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 역사관은 한국 현대사의 여정을 파노.. 2022. 3. 10.
조선말 격동의 정치 산실, 운현궁(雲峴宮)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雲峴宮)은 고종(高宗)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았던 잠저(潛邸)였고,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사가(私家)였으며 사적 제257호이다. 운현궁에는 현재 사랑채인 노안당(老安堂)을 비롯하여 안채인 노락당(老樂堂)ㆍ이로당(二老堂) 등의 건물과 건물 내에는 소장되어 있던 가구 등 유물과 당시의 생활모습ㆍ생활용품 등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노안당(老安堂)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1864년에 노락당(老樂堂)과 함께 지었으며, 정면 6칸 측면 3칸의 전형적인 한식 기와집으로 처마 끝에 각목을 길게 대어 차양을 단 수법은 그 시대적 특징이라고 한다. 노안당(老安堂) 이름은 공자가 '노자(老者)를 안지(安之)하며' 라는 논어의 글에서 인용한 것이라 하며, 아들이 왕이 되어 자신의.. 2022. 2. 23.
서울공예박물관의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둘러보기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으로, 공예품뿐만 아니라 공예를 둘러싼 지식ㆍ기록ㆍ사람ㆍ환경 등을 연구하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1ㆍ2ㆍ3동 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 고유의 보자기 공예품을 전시하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비롯하여 금속공예ㆍ도자공예ㆍ자수 등 다양한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전시에서는 궁중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문양의 보자기에서부터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었던 보자기에 이르기까지 크기ㆍ소재ㆍ구성방법 등의 차이와 보자기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하고 있다. 보자기를 사용하였다는 기록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홍폭(紅幅)이라는 기록과 조선시대의 상방정례(尙方定例)ㆍ궁중발기(宮中발記).. 2022. 2. 22.
숲속산책로와 전망대가 있는 녹지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구과 성북구ㆍ도봉구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공원으로, 월드컵공원ㆍ올림픽공원ㆍ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녹지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은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과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그리고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숲속 산책로 등이 있다. 북서울꿈의숲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숲길 산책로ㆍ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창녕위궁재사는 순조(純組)의 딸 복온공주(福溫公主)와 부마(駙馬) 창녕위 김병주(昌寧尉 金炳疇)의 재사(齋舍)로 지어진 부분을 안채로 삼고, 사랑채는 다른 곳에서 이축한 것으로 전해지.. 2022. 2. 21.
[한장의 사진] 성산대교 야경 서울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성산대교(城山大橋)는 한강의 12번째 다리로, 1980년 6월에 개통된 총연장 1,504m 너비 27m인 6차선 도로교량이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루고 있으며, 방화대교와 함께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한강대교 중 하나이다. 2022. 2. 20.
조선궁궐 경복궁(景福宮)으로 겨울나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며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었다. 경복궁 이름은 시경(詩經)의 ‘왕조의 큰 복을 빈다.’에서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서 정도전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으로,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6.25전쟁 때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졌으나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다. 1968년에 석축은 그대로 두고 현판을 새로 만들고 상부는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경복궁의 본래축이 아닌 총독부건물의 축에 맞춰 재건축 하였다가 20.. 2022. 2. 18.
서울공예박물관의 ‘자수, 꽃이 피다’ 전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2만여 점의 공예품과 공예자료를 수집ㆍ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관에는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비롯하여 ‘자수, 꽃이 피다’와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등의 주제로 공예ㆍ자수ㆍ보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자수, 꽃이 피다’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 허동화ㆍ박영숙 컬렉션에서 선정한 자수 병풍을 회화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는 삼국시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하였으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귀족 외에는 자주 장식 의복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 2022. 2. 15.
서울공예박물관,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4부로 나누어 고대/고려ㆍ조선ㆍ대한제국ㆍ일제강점기 등으로 구분하여 공예발전의 역사와 시대별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공예발전의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돌ㆍ흙ㆍ나무ㆍ불 등 흔한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문명발전의 토대를 세웠으며, 장인들의 손에서 광석은 금속공예로, 흙은 토기를 거쳐 청자와 백자로, 나무와 전복 껍데기는 나전칠기 등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신석기시대부터 인류는 흙과 불을 이용하여 토기에서 도기로, 도기에서 다시 자기로 그릇의 강도를 높이고 취향에 따라 표면을 다양한 기법으로 장식하였다. 청동기 시대부터 금속공예품들은 사회계층을 나누는 수단이 되었으며, 향완ㆍ금강령과 금강저ㆍ동종 등의 다양하고 정교한 .. 2022. 2. 14.
[한장의 사진] 광화문 야경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광화문(光化門)은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조선궁궐의 법궁인 경복궁(景福宮)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하였다가 지난 2010년에 본래 위치의 석축 위에 목조 건물로 복원하였다. 2022. 2. 13.
서울역사박물관의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기획전시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뿌리ㆍ서울사람의 생활ㆍ현대 서울로의 변화 등의 상설전시와 함께 서울의 역사ㆍ문화를 증언하는 다양한 기증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ㆍ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세 박물관이 함께하는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를 기획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기획전시전은 지난 2021. 11. 16(화)부터 시작하여 오는 2022. 3. 2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600여 년 전 한양이 조성된 이래 핵심 관청가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온 육조거리와 그 사이를 오고 간 관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전시로 광화문광장의 유구한 역..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