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417

[한장의 사진] 광화문 야경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정문으로,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지기도 하고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하기도 하였으나 지난 2010년에 옛 광화문을 철거하고 본래 위치의 석축 위에 목조 건물로 복원하여 지금의 광화문으로 새롭게 복원하였다. 2021. 10. 17.
쉼터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서울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86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43만평 규모로 조성한 도심 속에 자리한 숲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올림픽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정ㆍ오륜정 등 정자 쉼터, 각종 콘서트나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 야외무대, 그리고 숲길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몽촌토성 서북지구 성벽은 1983년도 성벽 시굴조사 당시 확인된 기둥 구덩이(柱穴)를 근거로 몽촌토성의 정비공사 과정에서 길이 50m에 걸쳐 목책이 복원ㆍ설치되었던 곳이다. 발굴조사 결과 현 지표로부터 40~80cm 내외의 깊이에서 인위적으로 흙을 다져 쌓은 토성의 다짐층과 토성의 축조과정에서.. 2021. 10. 12.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조각작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휴식공원으로, 올림픽공원 9경과 더불어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별도의 조각공원 외에도 공원 곳곳에는 ‘빛의 진로’ㆍ‘제24회 올림픽대회’ 등 서울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조각작품들과 조형물들이 수 백점 설치되어 있다. '빛의 진로' (다니 카라반 작) 올림픽공원 주변의 고성ㆍ사찰ㆍ햇빛ㆍ물ㆍ돌ㆍ나무 등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들에 기초하여 제작된 작품이라고 하며, 작가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발명한 세종대왕에게 작품으로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한다. 나무기둥 사이로 스며드는 빛살의 이동은 시간의 변화를 알려주며, 매일 정오가 되면 여섯 개의 나무기둥이 남ㆍ북 축의 북축 끝에 놓인 돌에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한.. 2021. 10. 11.
[한장의 사진] 종묘의 단풍 올 가을의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10월이 시작되었으니 성큼한 마음에 화려하였던 지난날의 종묘 가을단풍을 추억해 본다.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자리한 종묘(宗廟)는 조선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追尊王)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으로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다. 2021. 10. 3.
서울올림픽공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향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휴식공원으로,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곳곳에는 공원 9경(景)을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 그리고 나라꽃길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 무궁화(無窮花)를 만날 수 있다.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의 품종 계열은 크게 배달계ㆍ아사달계ㆍ단심계 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배달계는 순백색의 꽃으로 배달민족을 상징하며, 아사달계는 꽃잎이 희고 중앙에는 붉은색 단심이 있으며 꽃잎에 규칙적으로 붉은색 무늬가 있고, 단심계는 꽃잎색에 따라 크게 백단심ㆍ홍단심ㆍ청단심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무궁화 꽃의 빛깔은 흰색ㆍ분홍색ㆍ연분홍색ㆍ보라색ㆍ자주색ㆍ청색 등 다양하며, .. 2021. 10. 1.
도심 속 휴식공원인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대규모 휴식공원으로, 서울올림픽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토성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 등도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으로는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을 비롯하여 엄지 손가락ㆍ몽촌해자 음악분수ㆍ대화ㆍ몽촌토성 산책로ㆍ나홀로 나무ㆍ88호수ㆍ들꽃마루ㆍ장미광장 등이 있다.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앞에 우뚝 솟아있는 상징 조형물이다. 세계평화의 문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세계평화의 문 좌우에 세워져있는 60개의 기둥들은 우리 한국인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열주탈이라는 해.. 2021. 9. 30.
조선시대 가장 긴 돌다리, 살곶이다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도성 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일 긴 돌다리(石橋)였으며, 살곶이다리라는 명칭은 살곶이벌(箭串坪)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살곶이다리는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리의 반을 헐어 경복궁의 석재(石材)로 사용하는 등 훼손하여 거의 100여 년간을 폐쇄하였다가, 현재 양쪽 가장자리만을 원형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보물 제1738호와 사적(史蹟) 제16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류되어 한강으로 흘러드는 개울 위에 만든 살곶이다리는 일제 때 이 다리를 실측한 결과 폭 6m 길이 76m 규모였으며, 서울에서 금천교(禁川橋)ㆍ수표교(水標橋)과 함께 유명하였다고 한다. 살곶이다리 명칭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살곶이벌에서 비롯되었으며 한자명.. 2021. 9. 27.
[한장의 사진] 중랑천 이화교 반영(反影) 서울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인 중랑천(中浪川)은 총길이 45.3㎞로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며,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없이 많다. 중랑천 교량 중 하나인 이화교는 동대문구 이문동과 중랑구 중화동을 연결하는 길이 220m의 4차로 V자형 아치교로, 중랑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교량이라 할 수 있다. 2021. 9. 26.
한강의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한강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달빛무지개 분수ㆍ세빛섬ㆍ달빛광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한강공원이다. 반포대교에서 펼치는 일곱 빛깔 달빛무지개분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어 있지만, 한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의 묘기는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제트스키(Jet Ski)는 모터사이클과 스피드보트를 결합한 것으로, 수상 레저ㆍ경주ㆍ묘기용으로 많이 타고 있으며 제트 엔진이 수면 위로 선체가 스키를 타는 것처럼 움직이게 한다고 한다. 제트스키는 일본의 수상 모터바이크(PWC)의 브랜드 이름이지만, 상표의 보통명칭화로 인해 레저 스포츠를 위한 모든 유형의 수상 모터바이크를 의미한다고 한다. 2021. 9. 14.
맑은 물과 싱그러운 숲이 있는 백사실계곡 백석동천(白石洞天)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은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주변 숲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물 다양성 및 보존가치가 높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사실계곡은 흰 돌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워 백사실(白沙室)로 불리는 계곡이었으며, 백사실이라는 이름은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살았다고 전해지기는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백석동천(白石洞天)은 백사실 유적을 포함한 계곡 일대의 지역을 지칭하며,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의 수직면에 동천을 상징하는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고 음각한 바위가 있다. 동천(洞天)이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의미하며, 조선시대 한양에 유명한 동천은 북악산 자락의 이곳과 인왕산 자락의 청계계곡이 있는 청계동천이라고 .. 2021. 9. 10.
서울성곽 4소문(小門) 중 옛 모습을 간직한 창의문(彰義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창의문(彰義門)은 서울 성곽의 4소문(小門) 중 하나로 일명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부르며, 1396년(태조 5년)에 도성 8문(門) 중 하나로 창건되었다. 창의문은 정면 3칸 측변 2칸의 우진각 지붕건물이며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의 모습으로 완전히 남아있는 성문(城門)으로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울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둔 북소문(北小門)으로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은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북소문(北小門)으로 불리지는 않았으며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어 자하문(紫霞門)이라는.. 2021. 9. 9.
한강에 조성된 작은 인공 섬, 서래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섬은 한강에 있는 작은 인공 섬으로,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반포한강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서래섬은 19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되었으며,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1교ㆍ서래2교ㆍ서래3교 등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서래섬에서는 매년 봄에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등 한강의 명소가 되었다. 요즘에는 각종 꽃과 식물들과 함께 늘어진 수양버들 숲으로 산책할 수도 있고, 수양버들 아래 벤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강에 제방(堤防)을 쌓기 전 이 일대는 서래마을 뒤 청룡산에서 한강 모래사장으로 작은 개울들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서릿개(蟠浦)라고 하였으며,..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