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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15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전시관) 서울에는 국립박물관ㆍ공립박물관ㆍ사립박물관 등 전문적인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많지만, 다양한 주제를 내용으로 전시하는 전시관(展示館)도 많다. 가볼만한 전시관으로는 국토발전전시관을 비롯하여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ㆍ청와대 사랑채ㆍ운현궁 유물전시관ㆍ 조선왕릉 전시관ㆍ한양도성 전시관(옛 서울시장 공관)ㆍ꿈의 숲 이야기 전시관ㆍ청계천 판자집 체험관 등이 있다. 1. 국토발전전시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과 전쟁의 상처를 이겨낸 우리나라 국토와 국가기반시설의 변화와 성장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이 전시관은 지상 5층의 공간에 다양한 전시 연출방법을 활용하여 국토ㆍ도시ㆍ수자원ㆍ주택ㆍ철도ㆍ항공 등 11개의 분야에 대하여 그 발전상과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다. 상.. 2021. 4. 3.
국보ㆍ보물 석탑이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는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국보ㆍ보물 석탑(石塔)과 승묘탑ㆍ현기탑비ㆍ석등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 남계원 7층석탑ㆍ홍제동 5층 석탑ㆍ천수사 5층 석탑ㆍ영전사 보제존자 사리탑 등이 있으며, 신라시대 석탑으로는 갈항사 동서 3층 석탑ㆍ천수사 3층 석탑ㆍ안흥사 오층석탑 등이 있다. 남계원 7층 석탑(南溪院 七層石塔)은 고려시대 대표적인 석탑으로 국보 제100호이며, 탑이 있던 곳이 예전에는 개국사 터로 알려졌으나 오늘날 개국사 터는 다른 곳이고 남계원 터임이 밝혀져 탑의 이름도 개국사탑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고쳤다고 한다. 이 탑의 세부 묘사에서는 통일신라 석탑을 따르고 있으나, 탑신이 7층이고 지붕이 얇고 넓으며 위로 올.. 2021. 3. 31.
세한도(歲寒圖) 기증기념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0. 11. 24(화)부터 오는 2021. 4. 4(일)까지 ‘세한도 기증기념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세한도(歲寒圖)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김정희가 그린 그림으로, 송백(松柏) 같은 선비의 절조(節操)와 제주도에 유배 중인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국보 제180호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세한(歲寒)’이라는 주제로 ‘세한(歲寒)의 시간과 송백(松柏)의 마음’ 등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1-1 세한의 시작ㆍ김정희의 유배, 1-2 세한의 시간ㆍ 제주도에서 보낸 김정희의 8년4개월, 1-3 세한 속 깨달음ㆍ세한도이야기, 1-4 ‘세한도’ 속 세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2.. 2021. 3. 30.
오동근린공원의 노란 개나리꽃 세상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전체 길이 약 2.5km의 자락길이 마련되어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으며, 조선조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이기도 하다. 공원 나무숲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요즘 공원 곳곳에는 흐드러지게 핀 노란 개나리꽃을 비롯하여 진달래꽃과 이름 모를 다양한 꽃들이 피고 있어 데크를 따라 봄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개나리꽃은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이나 길가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개나리는 3m 정도의 가지에 노란 꽃이 잎이 나오기 전 3~4월경에 먼저 피며, 통꽃이.. 2021. 3. 29.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한옥) 서울의 한옥마을로써 대표적인 곳은 북촌 한옥마을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들 수 있겠지만, 마을이 아닌 단독 가옥으로는 백인제 가옥ㆍ최순우 옛집ㆍ창녕위궁 재사ㆍ진흥선원ㆍ창덕궁 연경당 등을 들 수 있다. 1.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서울의 사대부가로부터 일반 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 한옥 다섯 채를 이전ㆍ복원한 마을로 조선후기 서울의 주거문화와 당시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재실(海豊府院君 尹澤榮齋室)은 원래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으로 건물의 배치는 으뜸 원(元)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자형으로 된 사당(祠堂)은 집의 제일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김춘영가옥(金春永家屋)은 조선말 오위장(五衛將)을 지낸.. 2021. 3. 27.
한강의 작은 섬, 노들섬(鷺梁島)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자리한 노들섬(鷺梁島)은 한강대교가 통과하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로 여의도 동쪽에 있으며, 섬의 많은 부분이 모래와 갈대숲으로 이뤄져 있다. 노들섬은 그동안 개발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려 하였으나 무산되었고 오랫동안 빈 땅으로 남아 있다가, 2019년 9월에 소규모 공연예술센터를 개장함으로써 노들섬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노들섬의 명칭 유래를 보면 '백로(鷺)가 노닐던 징검돌(梁)' 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노량진 근처에 있던 나루터를 노들나루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바로 노량진(鷺梁津)이다. 노들섬이라 부르기 전에는 한강대교가 건설된 1917년에 다리의 중앙에 있던 모래언덕에 둑을 쌓으면서 중지도(中之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해방.. 2021. 3. 26.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공립박물관) 박물관의 종류는 설립자에 따라 국립박물관ㆍ공립박물관ㆍ사립박물관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시하는 내용에 따라서 종합박물관ㆍ전문박물관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서울의 공립박물관으로 서울역사박물관ㆍ한성백제박물관ㆍ서울교육박물관ㆍ허준박물관 등을 비롯하여 서울생활사박물관ㆍ청계천박물관ㆍ우정총국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1.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자리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의 서울을 비롯하여 대한제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서울, 그리고 고도성장기의 서울 등 총 4개의 Zone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ㆍ기획전시실ㆍ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전시실은 조선건국 후 한양 정도로부터 개항 이전까지 한양 도성 안과 육조거리, 북촌에서 도성.. 2021. 3. 20.
석유비축기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문화비축기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는 옛날 석유비축기지를 색다른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탱크로 역할이 바뀌었으며, 기존의 5개의 석유탱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석유비축기지는 원래 1973년의 석유파동 이후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78년에 매봉산 인근에 아파트 5층 높이의 5개의 탱크에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약 6,900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석유비축기지는 그동안 1급 보안시설로써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된 공간이었으나,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가 위험시설로 분류되었으며 이후 탱크에 저장된 석유를 이전하고 2000년 12월에 시설을 폐쇄하였다. 석유비축기지는.. 2021. 3. 19.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난지한강공원 내에 자리한 생태습지원은 56,633㎡ 규모에 난지한강공원의 마른 습지부에 한강물을 지속적으로 유입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링워크(Ring work)ㆍ관찰데크ㆍ경관 보행로 등 시민들의 동선이 마련되어 있는 개방형 습지와 생태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된 폐쇄형 습지, 그리고 생태 섬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난지한강공원의 생태습지원에는 도심 내에 자연생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맹꽁이를 비롯하여 무당개구리ㆍ한국산개구리ㆍ청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습지원에는 다양한 양서류뿐만 아니라 갖가지 종류의 창포ㆍ억새 등 다양한 습지식물과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생태학습장이라고 한다.. 2021. 3. 18.
숭례문(崇禮門) 파수의식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숭례문(崇禮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의 정문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의 누각형 2층 건물에 화강석의 무지개문을 중앙에 둔 거대한 석축 위에 세워져 있다. 숭례문은 2008년 방화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서울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으며, 현재의 숭례문은 2013년에 복원된 것으로 복원을 하면서 일제에 의해 훼손된 좌우측 성곽 중에 동쪽 53m 서쪽 16m 총 69m를 복구하였다. 숭례문 광장에서는 연중 상설로 매일 8회(10:00, 10:40, 11:20, 11:40, 13:00, 13:40, 14:20, 15:00)에 걸쳐 파수의식를 거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눈ㆍ비 오는 날은 휴무한다. 숭례문 파수의식은 도성 문을 열고 .. 2021. 3. 17.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생태공원) 서울의 생태공원은 지역마다 형태나 규모가 다르고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지만, 특히 규모가 큰 생태공원으로 북서울꿈의숲ㆍ서울숲ㆍ푸른식물원ㆍ서울올림픽공원ㆍ하늘공원ㆍ서울창포원 등이 있다. 1.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형 생태적 녹지공원으로, 공원과 더불어 동산 숲길을 산책할 수도 있다.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月影池)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한옥인 창녕위 궁재사(昌寧尉 宮齋舍)가 자리하고 있다. 공원 북측 숲길의 순환산책로에는 야생 초화원을 비롯하여 귀여운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2021. 3. 13.
망원한강공원에 전시된 퇴역군함, 서울함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은 서울함ㆍ참수리급 고속정ㆍ돌고래급 잠수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전시하고 있는 함상테마공원으로,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은 3척의 군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다. 서울함은 1984년에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군함으로, 1900t 규모의 전장 102m 전폭 11.3m의 호위함이다. 서울함에서는 내부 1층의 생활공간과 2~4층의 각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함수(艦首)와 함미(艦尾) 간판에서는 아름다운 한강풍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함에서는 또한, 함정 내 업무공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군함에 대한 미니어처 등 우리나라 해군의 위용과 함께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 2021. 3. 11.